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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4 23:30
실력이 출중하다의 기준을, 커리어 기준 박지성을 뛰어넘었다 로 하면 당연히 영향력도 뛰어넘겠죠. 왜 못뛰어넘는다고 생각하시나요?
17/05/14 23:35
박지성보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나오면, 영향력도 당연히 박지성을 뛰어넘는다는 말입니다. 박지성보다 잘한다고 치면 월드클래스 아랫급 아닌가요. 1년 2년 반짝 잘하는걸 가지고 박지성보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가 나왔다라고 표현하신 거면 뭐 제 말이 틀리겠죠.
17/05/15 00:06
복싱으로치면
골로프킨이 최강자하고 화제성이나 인기, 돈이 되는 선수인건 아니죠 본문에서도 나오지만 차범근을 실력적으로 박지성보다 위로둘수 있지만 매체의 발달이나 관심도가 덜해서 국내에서의 영향력은 실력차이에 비해 적지 않았냐는 말도 있으니까요
17/05/14 23:34
박형 상황이 좀 특수한 것도 있죠.
2002 월드컵 이후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을 때 딱 타이밍 맞게 잘 나가기 시작해서... 히딩크 있던 PSV에서 맨유로, 그 맨유는 마침 2000년대 이후 최대 전성기가 온 시점 실력적으로는 모르겠는데 박형만큼 관심도 받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박형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저 맨빠에 박빠에요)
17/05/14 23:41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가 월드컵에서 활약하고,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문 구단에서 뛰었다는 게 굉장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영향력이 컸던 것도 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경험해본 것들을 비슷한 수준에서 다시 보여주는 선수는 감흥이 덜할 테니, 앞으로는 그 어떤 한국 선수도 보여주지 못했던 수준의 것들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박지성이 생각도 안 날 만큼요. 대충 생각나는 걸로는 리그 득점왕, 챔스 득점왕, 월드컵 우승, 발롱도르 등이 있겠네요. 박지성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활약을 해서는 박지성이랑 비교되는 정도일 텐데, 사실 이것도 엄청 대단한 거지만 '박지성을 넘었냐' 하면 이야기 나올 때마다 누가 나았네 어쩌네 하면서 키배가 벌어질 겁니다.
17/05/15 00:11
제 생각엔 이건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02년 월드컵 버프에 잉글랜드 명문클럽에서 처음으로 뛴 한국인 선수였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임요환 선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실력이 좋은 선수야 앞으로도 차고 넘치도록 나오겠지만, 위상이 상징성이라고 한다면 박지성 선수를 뛰어넘긴 어려울거 같네요.
17/05/15 02:17
해외축구로 눈을 돌리게 만든 선구자.
당대 세계 최고 빅클럽 중 하나에서 로테이션 이상의 자원. 이 두가지에 첫번째요소는 처음이라 임요환처럼 고유한 아이덴티티라 두번째요소가 어느정도로는 부족하고 훨씬 강화돼야 박지성의 위상을 누릴텐데 발롱 컨텐더까지 가야 그 고유성을 능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7/05/15 07:21
나오기는 할 거 같은데.... 손보다는 이승우를 더 기대하고요..
지금 국대에서... 손에게 거는 희망을 저는 그리 크게 안봅니다. 박이 있을때는 질거 같은 경기도 비등하게 갈 거라는 희망이 있었죠. 국대에서 골도 많이 넣어줬고요.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는 모르겠네요.
17/05/15 08:57
국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해서 월드컵 4강 이상 캐리 + 레바뮌급 클럽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발롱 컨덴더 급 활약
객관적으로 이 정도는 해줘야 박지성이 보여줬던 "영향력"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또 이와는 별개로 어떤 선수가 뭔가 매우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면 실력 외의 요소로도 넘어설 수 있겠네요
17/05/15 09:11
상당히 힘들거에요
박지성은 스타트주자의 프리미엄도있고, 불호없이 사랑받는 겸손하지만 스마트한선수에 소속팀은 당시 챔스4강에 3팀을 올리기도하던 가장 잘나가능 리그 epl에 그중 1~2위를 다투는 맨유였으니까요. 국대는 다시없을 2002의 주역중하나고 2006년부턴 국대의 핵오브핵으로 주목도를 이끌어갔죠. 원정 16강진출도했었구요 훌륭한실력 + 불호없는 인성 + 소속클럽의 주목도 + 국대성적까지 보통 이루기힘든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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