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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02:21
만약 청첩장 주는 자리였는데 경제력 생각해서 돈을 안낸거라면 별로인건 맞고요. 빚내서라도 걍 사주는게 낫습니다. 축의금 낼 사람들인데요.
중간에 유부남이 그런거 안해줬는데 라는건 정말 계산적인 생각 입니다. 친구분들도 물론 좀 그렇긴한데, 평소의 작성자님 남친의 성격까지는 모르니 여기는 노코멘트가 좋겠네요.
17/07/10 02:24
음 제가 친구들 입장이라면 화까지는 모르겠고 황당해 하기는 하겠네요.
저는 결혼 하는 후배가 청첩장 돌리면서 산적도 있습니다.(선후배간 여럿 모인 자리) 그게 부담 되었으면 굳이 따로 밥을 먹지 않아도 됐을거 같은데 말이죠. 결혼하는 모든 친구들이 그렇게 자리 따로 마련하진 않습니다. 저는 주위 보면 30퍼센트 했나 싶네요.
17/07/10 02:41
작성자님과 남친의 사정도 있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청첩장 준다거나, 결혼을 곧 한다고 불러낸 자리는 결혼하는 사람이 사는 걸로 생각을 하고 갑니다. 제 경우는 얻어먹은 밥값에 더해서 결혼식장 밥값+@ 해서 축의금으로 돌려줘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가죠...
17/07/10 02:43
사정이 어렵다면 친구들에게 말을 잘하고 좀 싼 식사를 대접하는게 맞았을 거 같아요.
콜라님도 속상하고 서운하시겠지만, 친구분들도 화가 많이 났을 꺼에요. 나중에 서로 정리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네요.
17/07/10 02:52
친구가 결혼식전에 불러서
예비신부 소개하고 + 청첩장주고 + 자 밥값은 더치하자 이러면 화가나고 이런걸 떠나 황당할 듯요. 보통은 당연히 밥은 그쪽에서 사는거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친구입장이고 친구여친이 이런글 쓴걸 보게되면 드디어 화가 날 것 같네요. 우리가 미안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니 ..
17/07/10 02:53
답변들 감사해요.
역시 처음에 이건 아니다 싶었던 찝찝했던 그 기분이 맞는 거였나 봐요 근데도 남자친구가 다굴당하고 수그리는 모습 보니까 생각할수록 열이 받아요 친구라는 게 뭔가 싶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 싶고 화가 나요..ㅠㅠ 원래 이런 거예요?
17/07/10 03:00
??
청첩장 주는 자리에서 더치를 해준거 자체가 친구들이 엄청 좋은건데요.... 그자리에서 더치 해준것만으로도 친구들이 많이 참은거 같네요. 형편이 안좋으면 자리를 저렴한곳으로 직접 마련하셨어야 되는거고. 보편적으로 인당 3만원이면 청첩장 주는 자리 치고 비싼곳도 아닙니다..
17/07/10 12:19
제 경험상 콜라님이 이상한 분이네요.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부류. 본인 친구는 소중하면서 남편 친구는 하나도 안 소중하죠?
17/07/10 03:14
형편이안되면 상황설명하고 최대한 할수있는 식사대접으로 갔어야지요 아니면 그런자리를 만들지말고 개개인찾아가서 청접장전해주고 인사하는게 맞구요
그럼 반대로 친구들 그리고 초대도 하지않은 친구들이 결혼식와서 전부 축의금 내지않고 밥만먹고 가면요? 친구라서 아 그래고마워 하고 끝낼수있으신가요? 자 좋습니다 형편이 안되고 잔고는 100만원에 곧해고당하시는 예비부부님들께서 무슨돈으로 결혼식을 하시나요? 전후사정은 잘모르겠지만 보통의경우에는 결혼을하겠다고 해서 친구들 모아서 청접장을 주는자리 적어도 1차만큼은 빚을내서라도 내는게 저와 제주위를봤을땐 맞다고봐요 그게안되면 개개인찾아가서 청접장을 전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못할수도있겠지만 이렇게 못한분들이 화가나는상황은 이해가안되네요
17/07/10 03:17
제기준에는 별로 안친한친구들 모아가지고 자 난 청접창줬으니 내할일다했다 그러니 밥값은 니들 더치하고 와서 축의금내고가 라고 느끼겠네요
대신 정말 친한친구였다면 따로 만나서 이렇게했으면 좋았겠네 라고 전달은했겠지만요
17/07/10 03:23
진짜 몰랐다고하면 뭐 별수있나요 상대친구들이 기분상해하는건 당연한거에요 그걸 친구인데 왜화를내냐는식으로 글을쓰셔서 댓글이렇게 단거뿐이에요
아싸리 진짜 친한친구가 아니고그냥 와도 그만 안와도그만인 친구면 화가 안나는상황일수도있어요 걸풀어주시던지 해야죠뭐
17/07/10 03:24
댓글보면 그냥 보고싶은거만 보시는데....나라마다 문화가 다를순 있어도 한국에선 글쓰신분이 잘못한게 맞아요. 섭섭하다 속상하다 그러는데 그 친구들도 엄청 황당하고 섭섭할걸요.
17/07/10 03:28
더치하자고 할때 우리가 지금 형편이 어렵다. 꼭 나중에 근사한데서 밥 한번 사겠다 말이라도 하셨나요?
그런것도 없이 밥얻어먹으려고 불러냈다, 야속하다 생각하시는거면 좀 문제있는겁니다;; 지금 남편되실분이 중간에 껴서 친구비위 글쓴분비위 동시에 맞추고있는 상황일텐데 솔직히 이건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남편되실분께 기분나쁜티 내지 마시고 최대한 친구들쪽에 맞춰 양보하세요. 지금 당장 돈 몇푼에 평생 안주거리 됩니다
17/07/10 04:23
임신 중이셔서 좀 더 예민하실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콜라님이 섭섭해하기보단 그 친구들을 이해해주는게 한국정서상 맞긴합니다.
17/07/10 06:43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는 분들이 보여서 좀 그렇네요. 콜라님은 생각이 다른 것뿐이고 질문을 한것 뿐이었는 데..
너무 상처 안받으셨으면 하네요. 임신 6개월이시라는 데 몸 건강히 결혼과 출산 다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17/07/10 07:50
임신 중이라서 예민할 수는 있긴 한데... 생각이 다른 것뿐이고 질문을 한 것뿐은 아닌 거 같네요.
사람간의 관계에서 정해진 답은 없긴 하지만 암묵적인 룰이라는 게 있고 그에 맞춰서 생각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댓글들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글쓴 분의 댓글을 보면 그냥 답정너가 맞는 거 같은데요.
17/07/10 07:38
글을 못읽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질문자분이 10대후반,20대초반으로 주위에서 첫결혼하시는분이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 .
17/07/10 07:41
리플 내용만 보고 추측했을때는...
그냥 결혼식 때 남자쪽 친구들은 포기해야겠군요. 만약에 오는 사람 있으면 성인군자급으로 평생 잘해줘야 하는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요.
17/07/10 09:33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없으면 몰랐을수도 있죠. 일반적으로는 밥을 사는 자리에요. 나중에 전화한통이나 선물하나 혹은 밥을 한번 더 사는식으로 꼭 보답하세요. 그게 중요한거에요.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그리고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
17/07/10 09:55
누가 모이게 만들고 부탁을 하는 자리인가요? 기본적으로 "내 사정으로 인해 일부러 시간을 할애해서 나와준 사람" 입니다. 부탁하는 쪽이 자리를 만드는 건 나라를 떠나서 기본 예의입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만난거면 저녁을, 오후 시간에 만난거면 차라도 대접함이 맞겠죠. 다만 한국화의 단점이라면(?) 너무 저녁에 모이다 보니 양쪽 사정과 무관하게 무조건 저녁을 사야하는 것이 관습법으로 굳은 거지만요.
17/07/10 10:16
밥도 안사주고 친구들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 안내고 마음으로 진짜 축하해주고 밥은 먹고 가는 것에 전혀 게의치 않는다면
뭐...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밥 사주는 문화는 잘못됐고, 축의금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마음을 고쳐먹으셔야 하지 않을지요. 친구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살아가면서 꽤 중요한 존재입니다.
17/07/10 12:02
이미 벌어진 일 수습도 안되고 속은 상하고 감정적이 되실수도 있죠. 그렇다고 이미 삭제한 글에 맘충이니 하는 댓글까지 달 정도인가 싶어서요. 이미 위에서 질타를 많이 받으시기도 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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