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가 즐겨하는 게임은 스타1,2 디아, fm시리즈 정도 됩니다.
요즘 게임방 인기순위 1, 2위를 서로 나눠 차지하고 있는걸 보니 참 인기가 대단하다 싶습니다.
(회사 팀장님도 오버워치 구입해서 중학생 아들과 플레이 하더라구요..)

때마침 블리자드 게임과 컨텐츠로 라이브러리 채우는 중이라 오버워치를 구입하고 사전 학습 겸
회사 후배 꼬셔서 피시방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튜토리얼 한 시간 하니 속이 안 좋아서 못 하겠더라구요.
예전에도 3D 울렁증이 있었는데 나이 먹고서도 여전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물끄러미 옆에 후배 플레이 하는 걸 보고 있는데 저게 뭐 그렇게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 잘 하고 계시는 분들 폄하 하는거 아닙니다. 개인적인 느낌이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FPS 총싸움 게임인데 이렇게 열광인 것도 신기하고 각종 컴퓨터 사이트에는 배틀 그라운드 사양 문의글로 넘쳐 나구요. 우리 나라에 이런 게임 취향의 유저가 많다는게 놀랍게만 느껴집니다.

저야 뭐 늘상 하는 게임만 하다 보니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어도 취향에 맞는 게임 찾기가 참 어렵기만 합니다.
하고 싶어도 몸이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재 입장으로 궁금증 반 푸념 반 질문 남겨 봅니다.

해보신 분들 그렇게 재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