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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7 23:03
전문가도 아니고 지식도 풍부하지 않아서 완벽한 답변은 아니겠지만
가게에선 800만원 짜리 반자동 기계 쓰고 집에선 수십만원짜리 기계 썼었는데요 제일 큰 차이점은 내장된 보일러의 성능차이죠 이부분이 차이가 확 납니다 일단 스팀이 달려있는데 저렴한건 보일러가 약해서 스팀기능 자체를 못써먹을 수준입니다 우유거품은 커녕 데우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연속해서 커피 내리는것도 힘들구요 한 서너잔 뽑으면 다시 보일러 데워지는거 기다렸다 뽑아야 돼요 압출도 그만큼 약해서 커피 자체가 막 찐하게 나오는 느낌은 아닙니다 이 두가지가 딱 눈에보이는 차이더라구요 그 외에 맛이나 이런건 커피맛과 상관없이 그냥 커피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면 그냥저냥 먹을만은 합니다 제가 까다롭게 고를만큼 고급입맛은 아니라서.. 그냥 생각날때 한두잔 내려먹을 용도면 저렴한거 가세요 비싼머신은 전기도 많이 잡아먹어요
18/03/08 08:04
더더군다나 아메리카노로만 드신다면 아무 기계나 사셔도 지금 캡슐보단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유컨데 전자렌지만두랑 찜통에 찐 만두정도 차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게다가 원두품종마다의 차이도 느끼실 구 있구요 귀찮다 뿐이지 모든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귀찮은게 커서 문제죠^^ 전 지인들 브레빌 추천하는데 (무난하게 편하거든요) 생각하신 것보단 가격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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