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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13:00
성인이시니까 교우관계는 결국 본인이 책임질 문제라 친구 아버님 평판이 크게 상관 있나 싶습니다만,
신경쓰이신다면 술을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남자가 만나서 놀면 결국 술밖에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술을 마시더라도 그 정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3/18 13:11
맨날 만나서 술먹고 들어오니...
부모님 입장에선 딱히 기분 좋을건 없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명절에 선물가지고 방문해서 인사드리면 다 ok입니다. 순식간에 참된친구가 되지요. 흐흐
18/03/18 13:21
술때문일지도.....
저는 술을 아예 안마시는지라 제 친구놈이 한창 연애할때 여자친구 만나서 술마시는 날은 다른 친한 후배 핑계를 대고 안마시는 날은 제 핑계를 대서 친한 후배 평판이 아주 곤두박질을......
18/03/18 13:25
본인이 친구에게 유의미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 부모가 좋게 생각해도 바꿔야 하는 일이고 그게 아니라고 스스로 확신한다면 나쁘게 생각해도 하던대로 하면 될 일입니다. 실질적으로 평판을 신경써야 할 상대가 아닌 이상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판단하시죠.
18/03/18 13:37
저도 친구 "어머니"랑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저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 "선물"을 직접보낸뒤에 친구 어머니랑 술자리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잘 지내고있습니다..크킄)
18/03/18 13:49
저도 술 때문에 쌓인 거 같아요
글쓴이 이름이 자꾸 술하고 엮이다 보니까 쌓였는데 최근에 또 물었을 때 글쓴이 이름이 나오니까 또야? 하는 생각이 든 거 같아요
18/03/18 16:05
막상 진짜 원인을 확인해보면 뭔가 코믹한 결과가 나올것도 같은 느낌인데요.
부정적인 인식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는 필요해보입니다. 반대로, 제 친구 중엔 모든 다른 친구들의 어머님들이 본인 아들 소재가 궁금할 때 전화해보는 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그 녀석이랑 자기 아들이 같이 있다는 게 확인되면 어머님들이 안심하는 대단한 친구죠.
18/03/19 04:33
꾸준하신거같아요 저같으면 이런글 안올립니다 어차피 답은 맨날 술먹자고 불러서 밤늦게귀가유도하니까 당연히 부모입장에서 싫은건데
여기서 답을 얻을수있는 질문이 아니에요 크크
18/03/19 08:55
그친구가 그친구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질게에 맨날 올라오는 그친구분하고 어떻게 친구하시는지 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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