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제 상황을 정리하자면,

스1 : 2006년 이후로는 손스타 완전히 접음. 방송경기는 2010년까지 나름 열혈시청.

스2 : 2010년 이후로 스2로 손스타 다시 시작, 방송 경기 시청도 스2로 체제전환. 손스타는 작년까지 다이아 하위권, 현재는 피지컬 저하 및 플레이 빈도 급락으로 플래티넘2 랭크. 방송경기는 한창때에 비하면 가끔 보는 수준.



이런 상황에서 난데없이 회사 동료들과 스1 대회 일정이 잡혔습니다.
결전일은 다음주 수요일이고, 주말에라도 짬내서 간만에 스1좀 붙잡아보려고하네요.

골격은 같으면서도 워낙 여러가지로 다른 두 게임인걸 알지만, 한편으로는 '스타가 스타지 별거 있냐 뭐.'라며 은근 승부욕이 생기네요.

오랫동안 스2만 해온 유저가 십수년만에 스1 플레이할때 적응이 잘 되려나요? 혹시 스2 플레이 경험이 뭔가 도움될 부분이 있다거나요.
(현실은 일꾼 랠리부터 헷갈려서 참사날 각 같지만...)

덤으로 종족은 스1때 테란, 스2와서는 저그인데 종족선택부터도 고민되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