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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7 10:55
패미터시 테란 빌드에 따라 설령 이엠피 타이밍이 나와도 현재도 프로들간에 경기도 리콜 떨어지는데
여기서 기존에는 본진과 멀티가 수비범위 였다면 테란의 리콜 수비범위를 +병력으로 넓히는 개념으로 보시면 어떨까요? 전 수비하기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18/05/07 11:08
아 저도 패비터 후 1리콜 타이밍에 전투를 얘기한 거였어요.
1리콜을 테란이 의식하지 못하면 뚫릴수도 있고 나중에 경기가 거듭되면 테란 수비도 발전해 결국에 1리콜은 잘 안통하겠지만 1아비터 리콜로 경기를 끝내진 못해도 그 '옵션'으로 인해 진출 타이밍이 늦춰지면 후반 200싸움까지도 양상이 변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18/05/07 12:10
웬만큼 유리하지 않은 이상 스테시스 대신 테란 병력위로 리콜하는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떨어지는 병력의 양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첫 번째로 EMP 맞을 확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터질 확률이 더 증가합니다. 두 번째로 리콜할 병력양과 한타할 병력 양 나누기가 쉽지 않을테고 저만큼 병력을 따로 둔다는건 완벽한 타이밍에 리콜하는게 아니라면 그냥 각개격파 된다는거라서요. 지금도 질럿 병력위에 리콜하면서 뚫는 장면이 거의 세레머니용으로밖에 안나온다는건 리콜이 한타에서 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18/05/07 12:45
본문은 패비터 테크를 탔을 때
200채우고 나오려는 테란 상대로 첫 리콜 타이밍에 토스 인구수가 앞설때 테란의 랠리지점에 토스 전병력을 리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고요. 즉 병력과 병력간의 전투시 토스 유닛이 다가가면서 공격받지 않고 개전하는거고요. 윗댓글에도 적었지만 첫 리콜 타이밍에 이엠피는 테란 빌드에 따라 달라지고, 현재도 테란이 패비터 의식하면 터렛은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본진, 멀티외에 자신의 본대유닛 위에 리콜이 떨어지는 상황을 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테란에게 부담이죠. 그리고 테란이 1리콜 전병력 러쉬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막히긴 하겠지만 이로 인해 진출 타이밍이 더 늦여서 후반 200싸움 양상도 바뀔 수 있고요. 포인트는 200이 차기 전에 토스 인구수가 앞설 때 전병력 러쉬가 가능한데 입구에 자리잡은 테란에 맞으면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바로 머리위에서 전투를 시작한다는거죠.
18/05/07 13:44
일단 첫 번째로 패비터 타이밍에 병력을 테란 위에 떨어졌을 때 압도할만큼 뽑을 수가 없으며 패비터 자체가 2+2 형태로 멀티를 가져가는거라 리콜 때 손해 보면 속절없이 밀릴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18/05/07 14:46
로보 패비터 후 3멀티는 아비터 리콜 마나까지 차는 타이밍에는 토스가 병력 앞설텐데요.
이 타이밍에 주병력끼리 리콜로 내려서 붙으면 손해보지 않을거 같네요. 밑에 리플 4-1처럼 그 타이밍에 테란이 다리 밖으로 나와주면 노스테이시필드로도 덮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 타이밍입니다.
18/05/07 13:21
본문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1. 기존에는 토스가 패비터 테크를 탔을 때 200을 채우고 나오는 테란을 상대로 리콜각을 보고 리콜이 가능하면 리콜을 통한 소모전과 멀티를 늘려나가며 리콜이 안되면 스테이시스 마나를 더 모으며 200 소모전을 준비한다. 2. 200싸움은 통상 스테시 2방 이상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테란이 승리하며 토스는 200전에 늘려놓은 다수의 멀티와 게이트의 회전력으로 병력을 상대하며, 리콜 게릴라로 테란의 멀티와 본진을 견제한다. 3. 토스의 딜레마는 동실력에서 인구수는 토스가 더 빨리 차는데 테란이 나와주지 않으면 유닛을 소모할 수 없어 200을 모으며 리콜각을 보고 자원를 세이브하며 타스타팅 게이트 공사를 하고 후반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 4. 1리콜 전병력 러쉬를 하면 토스 인구수가 앞설 때 게릴라 리콜이 아닌 전투성 리콜로 테란유닛과 교환이 가능하다. 4-1. 만약, 200대200싸움 전에 1아비터 리콜 타이밍 때 테란이 나와서 싸워준다고 생각해보자. 동200 인구수 전투보다는 토스가 앞서는 인구수를 바탕으로 유리한 전투가 가능하다. 4-2. 전병력 리콜의 유닛재배치 범위를 보면 테란 건물, 유닛, 지형을 제외하면 화면 가득히 리콜이 떨어지며 즉시 전투가 가능해 시즈탱크에게 멀리서 달려드는 것보다 이득 볼 확률이 크다. 5. 테란의 이엠피 패비터시 테란 빌드에 따라 이엠피 타이밍이 나올 수도 힘들 수도 있다. 이엠피가 가능해도 기존 본진과 멀티의 수비범위에서 테란 본대 병력까지도 수비범위에 둬야 하기 때문에 의식해야 할 범위가 넓어진다. 6. 게임이 거듭되고 개념이 발전하면 수비 포지션의 병력 재배치와 터렛 공사로 더이상 통하기 어려울 수 있다. 7. 하지만 테란의 수비로 인해 토스가 가지는 손해는 상대적으로 거의 없으며 굳이 본대 병렷에 리콜을 가지 않고 '옵션'만으로도 테란의 진출 타이밍을 늦추거나 수비범위를 넓혀 더 나은 후반 200싸움을 위한 준비가 가능하다. 8. 추가로 본진 팩토리 지역 리콜과 비교하면, 첫리콜이 테란의 본대위에 떨어지면 병력싸움 승리 및 앞마당 타격이 가능하며 소모 후 앞서는 생산력과 회전력으로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전 유닛을 리콜하는 만큼 마인폭사시 리스크가 큰데 본대유닛과의 전투는 서로 소모만 돼도 부담이 적다. 또한 전병력이 본진에 리콜가는만큼 테란이 역러쉬를 올경우 자리잡은 테란을 상대로는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결론은 서로 200전 앞서는 인구수로 전투해 유닛교환만 해도 테란이 불리하고 토스가 유리하다. 9. 오히려 초반리콜이 좋은 유는 후반에 서로 200일 때는 오히려 많은 유닛을 리콜가면 병력 분배에 공백이 생겨 한타에 밀릴 수 있다. 차라리 인구수 200전 주병력vs주병력 싸움이 가장 효율이 높다고 생각한다. 10. 추가로 템플러 가스300은 첫리콜시 크게 부담없음.
18/05/07 13:34
매우 큰 효용을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대비때문에 언제나 그림같은 리콜이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언제나 테란의 방비가 완벽한것도 아닙니다. 무주공산에 마인 터렛없이 리콜할때도 있을거고, 난전시 방어용으로 최대한 병력을 많이 리콜 해야할 상황도 나오잖아요?
한번에 리콜할수있는 병력이 많아진다는 것은 기존보다 훨씬 유용할거라 생각합니다.
18/05/07 13:50
제가 우려스러운 점은 저렇게 뭉치다가 리콜시전이
안되면 저 뭉친 유닛들 수월하게 풀리는건가요? 시간 꽤 걸릴거 같은데 그러다가 테란에 좋은자리 다 내주고 유닛이 크게 갉아먹힐거 같은데
18/05/07 17:51
요즘 워낙 스폰게임이 많고 시청자 요청도 어느정도 받아져서, 조만간 실험 삼아서라도 실전에서 보이겠죠? 홍보만 열심히 하고 기다려봐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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