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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0/12 17:35:30
Name Dwyane
Subject [질문] 반려견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사망하면 어떻게 하나요?

사람처럼 장례절차를 밟는건 좀 오버인것 같고

가족같이 지내던 강아지를 그냥 버리는건 아닌것 같고...

반려견이 나이가 드니 오늘 갑자기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어떻게 해야하나

보통 그 날이 왔을떄 동물병원 연락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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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7:39
수정 아이콘
사람처럼은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식은 해줄 수 있죠
정지연
18/10/12 17:39
수정 아이콘
화장장에서 화장이 되더라고요.. 화장해서 유골은 산소가 있는 산 한 귀퉁이에 묻어줬습니다..
날아가고 싶어.
18/10/12 17:40
수정 아이콘
올해 7월에 온전히 제가 보살피던 첫째 고양이가 열살의 나이로 떠났습니다.

경제적으로 20-30만원정도의 여유만 있으셔도 주변에 찾아보시면 꽤 괜찮은 동물전용 장례식장이 있습니다. 연락하시면 장례도우미가 과정을 다 도와주시고 입관부터 화장 분골 후 분골함에 담아주기까지 예의를 갖춰서 다 해주시더라고요. 경황이 없었음에도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전 관없이 가는건 마음이 아파 오동나무 관을 했더니 추가비용이 조금 더 나오긴했는데 아주 만족했었습니다.
ageofempires
18/10/12 17:41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건데 위의 분들이 말한대로 장례 치뤄주면 좋긴 하죠.
최초의인간
18/10/12 18:09
수정 아이콘
;;; 당황스러운 댓글이네요
ageofempires
18/10/12 18:14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그렇다는거지 쓰레기 봉투에 담아버리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최초의인간
18/10/12 18:43
수정 아이콘
넵. 틀린 댓글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글쓴분께서 본문에 이미 '가족같이 지내던 강아지를 그냥 버리는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나머지 내용에 비추어 봐도 질문의 취지는 '적법한 폐기 방법'이 아니라 '애정을 갖고 있던 반려견의 사후 절차(아마도 엄숙한 장례까지는 아니더라도 폐기는 더더욱 아닌)'이다보니, 맥락상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8/10/12 18:21
수정 아이콘
당황스러울 내용이 아닙니다. 장례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법적으로 저렇게 처리하는게 맞습니다. 오히려 땅에 묻는게 불법이죠.
괄하이드
18/10/12 19:32
수정 아이콘
나름 의미가 있는게, 우리 법은 동물의 사체에 대한 임의매립과 임의소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공식 장례업체를 통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땅에 묻어주거나 자체 화장처리하는건 분명한 위법사항이고, 장례업체를 통할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없다면 안타깝지만 집에서 나름의 예식을 갖춘 다음 쓰레기봉투에 넣어 보내주는 것이 올바른 처리입니다. 동물병원에 돈을 내고 처리를 맡길수도 있지만, 거기서도 아마 똑같이 할겁니다;
러블세가족
18/10/12 19:41
수정 아이콘
동물병원에서는 의료 폐기물 업체에 조직물류 처리를 맡깁니다. 소각처리해요.
전직백수
18/10/12 17:52
수정 아이콘
동물 장례관련해서 경기도쪽에 많이 포진되어있더라구요. 제 지인도 얼마전에 거기서 장례치르고왔다고 합니다..
18/10/12 17:56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화장시키던데요
러블세가족
18/10/12 17:59
수정 아이콘
1. 장례업체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형으로 하면 대략 15-20만원정도로 가능합니다.
2.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사체를 처리해줍니다. 비용은 대략 1kg당 1만원정도.
오프 더 레코드
18/10/12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장례업체로 맡겼구요. 약 4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기본으로 하면 절반정도? 동물병원에서도 처리해주는데.. 처리방식이 일반쓰레기 다루듯 할 것같아 찝찝해서... 갠적으로는 장례 추천드립니다. 화장하고 분골뒤에 도자기에 담아줍니다. 분골을 보관할 묘도 있는데 너무 허술해보여서 이건 안했구요.

반려묘가 죽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장례를 치루어주니 느끼는게 장례라는건 살아있는 사람이 위안받기 위한 의식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사악군
18/10/12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화장했었습니다..애완동물 장례업체 많더라고요.
18/10/12 18:48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검색 해볼 생각을 못해봤었는데, (딱히 할 이유도 없었고), 반려동물 장례업체가 생각보다 많나보군요

예전에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뒷산에 묻으셨는데, 이번엔 언젠가 제가 할 입장이 되니 ^^;;
도토리해물전
18/10/12 22:12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다 산이나 나무 밑에다 묻었지요.
혹시 그럴만한 시골에 사시거나 연고가 있으시면 그렇게 묻으셔도 될듯요.
요즘은 다들 주택가라 그렇게 묻었다간 환경문제도 있고 짐승이 파헤치기라도 하면 이웃에 민폐가 ㅠㅠㅠ
동물병원에 연락하진 마시고요.
동물병원도 장례업체랑 연결해서 얼마 챙기겠죠.
미리 장례 업체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 글 읽은 김에 미리 서치해놔야겠네요
러블세가족
18/10/12 22:3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들키기는 어렵겠지만, 사유지든 어디든 매장은 불법입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이 장례업체랑 연결해서 챙긴다는 것은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일부 병원은 그럴 수 있겠지만, 그걸 사실인것처럼 적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18/10/13 02:02
수정 아이콘
가격은 모르겠는데 화장해서 이쁜 돌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더군요.
18/10/13 02:11
수정 아이콘
강아지장례식장을가면

화장한다음 가루가된 뼈를 화분에 담아 선인장같은식물을 키우더라구요
조지아캔커피
18/10/13 02:38
수정 아이콘
참고로 강아지 화장업체도 정식인가받은 업체가 있고 무허가 업체가 있습니다.
http://www.animal.go.kr/portal_rnl/sale/funeral_list.jsp
여기서 조회할수 있구요 지역검색으로 사시는곳 근처위주로 검색해보세요

경기 김포지역근처 기준 15~20만원정도면 화장부터 분골해서 유골함에 담아주는서비스까지 해줄겁니다
리무진 운송 및 장식품 서비스 등은 추가금 있구요 대형견 같이 체중많이나가는 경우도 비용이 많이나올겁니다.
아마 따로 납골당도 운영하는데 있을거에요

저희집 반려견도 노령견이라... 심장이 약해져서 언제 갈지 몰라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있습니다...
1년전만해도 산책나가면 집에 안들어오려했는데 요즘은 좀만걸어도 힘들어서 금방 집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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