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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6 12:24:23
Name 파쿠만사
Subject [질문] [강력스포]드라마 손 더 게스트 이해 안가는 부분?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수정됨)
우선 정말 강력한 스포가 있으니 어제 편까지 안보신분은 뒤로 돌아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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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편까지 보고 오늘아침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급 궁금해진것이 생겨서 질문을 드립니다.
어제까지 밝혀진 내용이 박일도는 양신부이고 박일도가 박홍주의 작은 할아버지였으며 양신부 몸에 빙의해서 박홍주를 도와주는 상황인데..
여기서 또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어제 박홍주의원 찾아가서 항의하던 나눔의손 봉사단원이 나왔었는데 강길영 형사와의 대화에서
박홍주와 양신부가 20년전 계양진에서부터 알던사이였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걸보면 20년전 박홍주가 여고생 살인을 저지른 때부터 양신부(박일도에 빙의된상태)에게 도움을 받아 왔던걸로 알수 있습니다.
근데 이러면 시간관계를 따져보면 모순된점이 나옵니다. 양신부가 박일도에게 빙의된 시점이 어린 시절 윤화평이 박일도에 빙의되었던 때에 부마의식을 하러갔다가 옮겨 간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옮겨 간것이라면 박홍주가 여고생을 살해 했을때 박일도가 박홍주를 도와주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일도에 빙의됬던 윤화평이 최신부형에게 하급령을 씌어서 그날 가족들을 다 살해 하게 하였고 그 집을 지나가다가 도와주러간 강길영 형사 어머니도 살해 되게 됩니다.  근데 그 여고생 살해 사건은 강길형 형사가 과거 이야기할때 그 집을 지나가기 전부터 어머니가 수사하던 사건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러면 박일도가 윤화평에게 빙의되있던 때에 그사건이 벌어진것인데 그러면 박홍주를 빙의된 양신부가 도와주는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붙잡혀 있던 양신부가 윤화평에게 하던 말들을 떠올려보면 박일도가 양신부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왠지 엄청난 반전이 있을거같기도 하구요.. 사실 이런류 드라마를 많이 보다보면 양신부가 박일도 였다 라는게 좀 뻔하게 추론이 되기도해서
먼가 남은 2화에서 더큰 반전 이야기가 나올거같은 느낌도 있구요..흐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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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박홍주 작은 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할아버지 아닌가요
여튼 박홍주는 박일도 없이도 악마같은 인간이고 양신부가 빙의되기 이전에도 악마성이 발현되서 살인한거죠
파쿠만사
18/10/26 13:17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작은 할아버지 제가 잘못썼네요 흐흐
박홍주가 악마같은 사람은 맞는데 그 이전편 그죽은여고생친구가 사건당시 회상할때 살인장면 목격하고 도망가다가 수위 아저씨랑 마주치고 수위아저씨가 상황을듣고 올라갔다온후 먼가에 씌운거처럼 엄청두려워하고 그다음날부터 정싡이상 증세를보입니다. 이걸보면 그당시 박일도가 수위에게 어떤경고나 위협을 가해서 그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습니다.
고등어3마리
18/10/26 14: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할아버지가 박일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신부 스스로 박일도라고 밝힌적이 없고 할아버지가 죽지 않은점, 갑자기 사라진점, 작가가 자꾸 윤화평과 양신부 둘중 하나인것처럼 몰아가는게.. 반전을 앞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파쿠만사
18/10/26 14: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들어보니 이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흐흐 진짜 마지막에 먼가 뒷통수치는 엄청난 반전 있었으면 좋겠네요
잉차잉차
18/10/26 15: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정황은 양신부=박일도의 모양새가 맞는데, 의심이 가는 내용이 좀 있지요.
양신부는 중간보스라는 주장도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있습니다.

1. 박일도정도 되는 인물이 뒤치닥거리?
-> 이번화 박홍주가 똥싼 것을 수습하러 나타나는데... 박일도가 뒤치닥거리나 하기엔 너무 포스가 없네요.
육광이 죽고나서 등장하는 모습도 양신부인데, 정작 육광을 죽이는 모습으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뒷수습 때문일지도...

2. 할아버지를 찾아간 것이 죽이려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 박일도정도 되면 간호사 하나 빙의시켜서 죽이게끔 만들수도 있는데 굳이 할아버지를 찾아가지요. 그때 대사가 '손자분이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보스에게 보고하려는 모습일지도...

3. 박홍주가 박일도를 처음 만났을 때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람을 만나는 모습이 아니었다.
-> 이건 좀 지난 내용이라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는데 분명 처음 만나는 사람을 대할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양신부가 아닐 수도 있지요.

위의 내용 몇가지를 종합해보면 양신부는 박일도가 아니라 박일도와 박홍주를 연결시켜주고, 여러가지 일들을 뒷수습하는 중간보스정도 되는 인물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뭣보다 아직 2화나 남았는데 벌써 박일도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 수상쩍네요. 여튼 요새는 나름 꿀잼입니다.
파쿠만사
18/10/26 15:3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니 저도 어느정도 동감 되는 부분이 있네요..흐흐
진짜 어떻게 끝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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