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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28 17:18:40
Name MayLee
Subject [질문] 여자친구와의 결혼 문제 고민입니다. (수정됨)
글쓴이 32세) 소유 : 연봉3800 / 자가 24평 아파트 소유 (결혼전까지 월세60 계약하고 어머니와 살고있음) / 주식 800정도
                  빚 : 아파트 사기위해 어머니께 빌린돈 1억 조금 안되게 빌림 ( 매월 월세비 60과 월급 130만원을 드리고 있음)

여자친구 25세) 소유 : 연봉2400 / 현금 300정도
                      빚 : 언니명의로 최근에 대출 2억2천을 받아 가족이 살 빌라를 구매 하였음......


사귄지는 6년이 넘었고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자 1월에 여자친구 부모님을 찾아 뵐 생각이였습니다.
여자친구도 1년반정도 작은 소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 퇴사를 하였고,
취업난에 힘들어 하다가 결국 박봉이지만 다른 소기업을 이직 해
결혼 자금을 모을 생각 이였구요.

여자친구 집은 가난합니다. 집에 재산이 없고 작은 빌라 하나 달랑 있는데 너무 빌라가 오래되서
난방도 잘되질 않고 집에 잔수리가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합니다.

결국 집은 비워논 상태로 이사를 하고 부동산에 내놓는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여자친구 언니의 명의로 2억2천을 대출 받아 신축빌라를 구매한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아버님이 인테리어 시공쪽일을 하시지만 나이가 63세 이시다보니 일이 점점 쉬시는 날이 많아지시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미싱공장에 다니시고 월급 150남짓이며 언니는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고 있지만 이번 집구매에 풀 대출을 받은걸로 봐선
딱히 돈을 모아놓았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는 6년 넘게 사귀면서 크게 다툰적도 없고 취미도 잘 맞아 트러블이 없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아직까지 많이 사랑합니다.
제가 축구하거나 게임하는 취미도 잘 존중해주는 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재산 없이 결혼하는것에 대해서도 각오를 하고 있었고 부모님을 이전부터 꾸준히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어느정도는 "그냥 결혼 해라" 라는 의견 이시구요.

그런 와중에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이사를 가는데 너무 큰 돈을 들여 대출을 받은게 너무 걸립니다.
아직까지 여자친구에게 대출을 갚는데 얼마를 보태라고 이야기는 나오진 않았지만
결국 함께 빚을 갚게 된다면 결혼자금 준비는 커녕 결혼 하면 제가 빚까지 함께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가 버는 돈내에서 갚는다곤 하지만 저는 부부가 되면 그돈은 우리 둘이 함꼐 관리해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함부로 친정 혹은 시댁에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우선은 저희생활이 먼저니까요.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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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젠
18/12/28 17:24
수정 아이콘
안좋은쪽으로만 생각해보면
여친 언니분이 대출금을 갚고
생활비는 여친분이 계속 보탤 확률이 높습니다

혹여나 언니분이 결혼이라도 하게된다면
그 부담은 누가지게될까요?

늦은 나이 아니니 한 2~3년 더 만나보고
여친분 돈 어찌 모으는지 지켜보겠습니다 3년간 그대로면
결혼안합니다
18/12/28 17:27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쪽 돈관리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는 말씀이군요. 조언감사드립니다
18/12/28 17:2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정말 배우자 잘 찾은편 같은데요.
18/12/28 17:26
수정 아이콘
평소 씀씀이도 검소하고 저에대한 배려심도 좋아서 여자친구쪽 재산이 없어도 결혼을 결심했는데 덜컥 2억이라는 빚을 부모님들 통해서 생겨버려서 순수 빚에 대한 고민이 였습니다. 평생 빚 없이 살다보니 더욱 민감한것 같구요
srwmania
18/12/28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가 집안과 글쓴이+여친분 성향 조합에 따라서 잘 될수도, 아닐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모든 상황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문제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비교적 "간단명료"하게 입장 정리를 하셔서 여자친구분께 어필을 하고, 이야기를 잘 나누시는게 상책입니다.
인터넷에서 답변을 구해봐야 원론적이거나 이상한 답변밖에 못 받습니다.
18/12/28 17:32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우선 여자친구랑 의논끝에 언니에게만 먼저 결혼준비를 해야 된다고 말은 전했습니다. 흘러가는 상황을 보면서 판단을 해야겠지요
srwmania
18/12/28 17:37
수정 아이콘
차차 알게되는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상환 계획이든지 언니의 거취든지 뭐든지요.
너무 신경을 쓰게 되면 스스로 지치시게 될 거고, 안 쓰게 되면 나중에 피를 볼 수도 있으니... 정말 "알아서 잘" 하는게 중요합니다.
18/12/28 17:44
수정 아이콘
뼈와 살이 담긴 한마디이시네요. 감사합니다.
18/12/28 17:30
수정 아이콘
꼭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게 아니더라도 처가에 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처가식구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길바닥에 나앉을지도 모른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딸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반대로 작성자분 부모님이 살 곳이 없고 먹을 것이 없다면 나몰라라 할 수 있을까요?
그냥 결혼의 핸디캡으로 보고 처가 사정에 따라 어느 정도 지원해주는 건 용인해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 입장이라면 길바닥에 나앉더라도 최저생계비만 지원해줄거다. 라는 정도로 얘길 해볼 것 같습니다만.. 그건 합의하기 나름이죠..
물론 원칙을 정해놔도 목돈이 들어갈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18/12/28 17:35
수정 아이콘
원칙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18/12/28 17:31
수정 아이콘
여친 25세, 사귄지 6년... 흠...

정답은 없습니다만 이것들 확인해보세요
1. 대출 갚는데 도움을 주면 빌라의 명의는 어떻게 되나? 여친분이 어느정도 공동명의로 들어가나?
2. 대출 갚는게 끝나면 정말 끝인가? 잘못하면 평생 ATM 이 될 수도 있습니다.
18/12/28 17:34
수정 아이콘
앗...처음 만난 건 여자친구가 빠른년생이라 대학생때 만났습니다. 흐흐..

1번, 2번 감사드립니다. 새겨놓고 이야기 할때 물어봐야겠네요
18/12/28 17:3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은 당연히 부모님 빚을 같이 갚으려 할 겁니다. 아니면 부모님을 봉양할 용돈을 드리거나. 아무튼 돈은 나갈 겁니다. 덧붙여 여자친구분은 글쓴분이 어머님께 매월 190을 드리면서 자신이 부모님께 돈을 드리는 걸 가지고 뭐라 하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은 하나뿐이에요. 글쓴분이 그걸 감내할 건지 말 건지.
18/12/28 17:37
수정 아이콘
앗, 글곰님 삼국지 틈틈히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어머님께 드리는돈은 결혼을 시점으로 대출을 받아 남은 금액을 다 드리고 은행에 갚을 예정입니다.
역시나 그런 부분이라면 금액 부분을 잘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얼씨구3
18/12/28 17:35
수정 아이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예) 둘이 합쳐서 6,200만원
연봉의 10% 내외 정도는 부모님 지원 가능한 용도로 한다. 단 둘이 협의 해야 하고
지원이 늘거나, 줄이거나 하는 것은 서로간의 합의 한다.

이런씩으로 가이드 라인을 한번 슬쩍 흘려 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안하고 한쪽 부모 지원했을때
부부싸움 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배우자 잘 찾으신 편입니다.(2) 잠깐만..25살이신데 6년 사귀셨으면..
18/12/28 17:38
수정 아이콘
가이드라인도 괜찮은 것 같네요. 저희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앗..빠른년생이라 대학생때 만났습니다. 생각하시는 그런 것 아닙니다(?)
연어초밥
18/12/28 17: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윗댓글 Dwyane 님의 2번이 핵심입니다. 처가쪽에 돈 줄줄새는걸 예상못했다가 결혼 생활 지옥행되는 사람 많더군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쨌든 신중하게 알아보십시오.
18/12/28 17:39
수정 아이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녹차김밥
18/12/28 17:3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25세인데 사귄지 6년이 넘다니..!
아슬아슬하게 철컹철컹각을 피한 건가요?!

두 분이서 서로 존중하면서 잘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로 보이네요. 부부의 벌이가 지나치게 처가로 빨려들어갈 우려가 있는 상황인 건 맞으니,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선에 대해서 충분한 대화를 하셔야겠지요.
18/12/28 17:40
수정 아이콘
다행스럽게도 대학생이라 철컹철컹은 피해갔습니다만.. 사귄 첫해는
신분증 검사에 애를 먹었습니다..(?)

따뜻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연어초밥에 이어서 녹차김밥님이 댓글이 달아주시니 신기하네요
해피팡팡
18/12/28 17:40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만약에 결론이 헤어짐으로 난다면 여친분께서 다음에 만날 남자는 무조건 돈보고 만날거에요. 6년 사귀었는데 아직 25세(?)밖에 안되셨으니까.. 여친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내년 상반기전에는 뭐가 됐든 결론 내주셔야겠네요. 글쓴이분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가 그렇게 까여서..
18/12/28 17:42
수정 아이콘
조언감사드립니다. 아..저와 같은 고난을 겪으셨군요..
여자친구
18/12/28 17:43
수정 아이콘
없느면 없는대로,있으면 있는대로 하는거지요 뭐...이 사람이다 싶으면 잡으세요. 어차피 더 좋은 사람 나타날지 안날지도 모르기고...
위에분들 말씀대로 여친이랑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조율해서 ATM행만 안가면 좋을듯합니다.
18/12/28 17: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만나다보니 성격이 잘맞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ATM행만큼은 꼭 피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레필리아
18/12/28 17:48
수정 아이콘
처가 빚을 갚아주든, 생활비를 지원해주든 어떤식으로든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 부분을 감내하실 수 있으신지 스스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께 해드리는 디테일한 문제는 글쓴분과 여친분 상황에 맞춰서 조율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처가에 어떤 식으로든 금전적 도움을 줬을 때, 최소한 언제 얼마를 드렸는지는 반드시 투명하게 공개하는건 반드시 약속하셔야 할겁니다.
18/12/28 20:5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12/28 17:4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분이랑 잘 상의해보세요. 여자친구분이 맘이 좋으신 분 같은데 그런 성품이면 자기 가족 안돌볼수가 없지요.
이런 말은 그렇지만 잘못하면 글쓴분과 여자친구분이 처가까지 생계를 책임져야 할 수도 있으니 좀 더 의논해 보시고 시간을 두고 결혼자금 준비 과정을 좀 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고 평생을 같이할 사람이니 신중하시는게 맞고 잘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처가도 가족인데 어려움을 외면하기란 힘들고 부담되시니까요.
18/12/28 21:00
수정 아이콘
맞는말씀 이십니다.. 좀더 시간을 보고 신중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12/28 18:17
수정 아이콘
설령 빚을 갚는데 보태지 않더라도 노후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배우자를 만나는 건
향후 양가에 비대칭적 지출이 발생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비 처가의 상황을 보니 그 향후가 먼 미래는 아닐 것 같구요.
그걸 감내하실 수 있다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돈 때문에 마음은 언제든지 금이 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에서 빚을 제외하고 양가의 상황이 반대였던 경우를 봤는데,
다행히 그쪽은 양 당사자와 양가 모두 물질적 심적 준비를 다 한 상태라 결혼한지 10년이 다 돼가는데도 잘 삽니다. 아주아주 드문 경우겠지만요
18/12/28 20:5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그 노후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이 됩니다. 여자친구쪽 가족들이랑 알아가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아요
Chandler
18/12/28 18:2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경제적으로 향후 얼마나 감당하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범위 내에서라면야 결혼하셔도 되겠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지만 배우자 선택에서 제일 중요한 1차 예선은 같이 살 수 있는 성격인성멘탈인가?라 생각합니다. 이건 충분히 통과되는 분인거 같고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같이 살고보니 같이 사는게 생지옥인 사람들이 있잖아요. 뉴스에서도 보고 주변에서도 한명씩 보입니다. 이거에 해당 안되는 분이라면 일단은 인연을 찾은거라 생각해요.

그다음 경제적인게 2차예선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개개인마다 다 상황이 다른거라..근데 누가 누구를 만나던 어느 한쪽은 더 여유있는 쪽이 있을테고 결국 여유있는쪽에서 상대방의 짐을 어느정도로 감당할 수 있는가가 기준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18/12/28 20:58
수정 아이콘
저도 1차예선인 성격을 가장 중요시 하다보니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것같아요.
헤어진다해도 제게 꼭 맞는 성격을 또 만나리란 법도 없으니.. 경제적인 부분을 확실히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8/12/28 18:38
수정 아이콘
주제넘는 말이지만 결혼하시더라도 애는 조금 늦게 가지시는게 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여자친구분도 많이 어리시니..
18/12/28 20:57
수정 아이콘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자녀계획은 당분간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18/12/28 19:11
수정 아이콘
이미 신경쓰이는 부분이 생기셨는데...아마 싸우게 되시면 그게 계속 튀어 나올겁니다. 2억이라는돈이 금방 갚아 나갈수있는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전 좀 부정적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해도 결혼하면 일단 빚을 지게 되는데 마이너스 2억부터 시작한다면....최소 10년은 거기서 벗어날수 없을꺼에요
18/12/28 20:56
수정 아이콘
언니가 있기때문에 순수 2억을 전부 부담해야하는건 아니지만 큰 부담인건 사실입니다..
싸우게 되면 계속 반복이 되는것은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재즈드러머
18/12/28 19:44
수정 아이콘
취미도 맞고 6년 안싸우는 사람만나기도 쉽지않죠.
여친분 인성은 이미 충분히 아실테니 빚이 얼마인가보다 가족분들 인성을 보시고 행동들을 교류하시면서 1년 정도는 지켜보시고 최종 결정하시면 후회없으실거 같습니다.
18/12/28 20:55
수정 아이콘
이제 가족들을 알아갈 시간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비싼치킨
18/12/28 20:15
수정 아이콘
글 내용중에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자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면서 월세를 사신다는 말씀이세요?
아님 자가 아파트는 전세로 주고 본가를 월세로 살고 계신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18/12/28 20:53
수정 아이콘
제 명의 아파트는 월세비를 받고 있고 어머니 명의에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비싼치킨
18/12/28 21:29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해요
솔직히 여자친구분 친정쪽에 지원을 아예 안해주길 바라는 건 무리일 것 같아요...
생활비라면 적정선을 정해두는 걸로 이야기를 하시면 되겠지만 목돈은 아플 때 깨지는 법이라서...
보험같은 거 하나 들어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페로몬아돌
18/12/28 20:47
수정 아이콘
일단 6년이고 성격도 많고 서로 존중해주는 사이고 아직도 사랑한다면 고고 하세요. 더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겁니다. 돈 문제도 저정도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쉽네요. 빠른년생 아니길 빌었는데 크크크크크크
18/12/28 20:5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사귈때 초반에 욕좀 먹었지요..크크크
큰?문제가 아니라니 감사드립니다!
링크의전설
18/12/28 21:0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나이에 여친나이대도 비슷해서 뭔가 남이야기 같지 않네요.
그냥 무조건 고고하세요. 성격 잘맞는게 최곱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지원은 각오하셔야 될 것 같네요. 다행이도 maylee님이 조금 여유있으신 상황이니까 그 부분만 감안하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자녀 계획이 혹시 생기시더라도 여친분이 30정도에 계획 잡으시면 좀 덜 빡세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minyuhee
18/12/28 21:22
수정 아이콘
여자쪽이 상황이 남자쪽보다 안 좋은건 사실인데,
양부모 수입벌고, 자매가 대기업 정규직이면 진짜 흙수저에겐 살만한 집이라는 이야기 나오겠군요.
미끄럼틀
18/12/28 22:01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결혼 전에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잡고 양쪽 부모님 노후나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네요.
지인이 아내쪽에서 갖고 온 학자금대출+혼수카드값 대신 갚고 있는데 정말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내는 모아 놓은 돈도 하나도 없고 결혼식 후 의도치 않게 아이 바로 가져서 직장도 그만 둬버려서...
신승훈
18/12/28 23:13
수정 아이콘
그냥 소신껏 친한동생이라면 저는 무조건반대입니다.
결혼은 냉정하게 윈윈이 되어야한다는 입장이라서 ..
밑빠진독에 물붓다보면 깨고싶어지는것이 현실이라서 .. 마음 먹는다는다고 좋게 흘러가지지않고 자주 다툴까 염려됩니다
덴드로븀
18/12/29 00:30
수정 아이콘
2년 지켜보고 결혼해도 늦지않아보이네요.
아스날
18/12/29 12:45
수정 아이콘
서로 잘 맞으면 결혼하세요.
처가집이 가난한건 부차적인 문제고 둘이 사랑하고 배려할수 있어야합니다.
결혼을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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