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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6:55
20대 였으면 그냥 사귀고 친밀한 사이가 된 후에 말하라고 했을텐데 30대중반이시면 시작전에 오픈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 듯 합니다. 그 나이에 만남은 결혼전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 아깝기도 하고 헤어지기 어려워 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해 해주시는 분이길 바래요~
19/02/25 16:58
오픈하고 이야기 한 후 사귀어야 합니다.
또 결혼까지 갈 상황이면 상대방 부모님들 의견도 들어봐야 합니다. 숨기면 나중에 더 큰 일이 됩니다. 무조건 오픈 하시고 그걸 뛰어넘는 글쓴분의 장점과 인격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싫어하신다면 우리집은 시댁 관련 생황을 안해도 된다라고 이야기 하여 장점으로 전환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19/02/25 16:59
사실 별문제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교제 중에 힘들게 털어놓은 부분이 있는데 정말 1초도 생각안하고 그게 뭐? 이런 식으로 나와서 당황스러웠었습니다.
19/02/25 16:59
오픈하는 게 좋다고 보는데.. 잘 얘기하세요.. 당신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오픈한다..
시부모 도움은 못받겠지만 간섭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우리 둘이서 행복하게 살자.
19/02/25 17:00
괜히 지고들어가는 느낌으로 말하지 말고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시대가 어느때인데 편부모가정이야 흔하디 흔한거고 그러한 과정에서 불화는 어쩌면 필수불가결한 요소일수도 있지만 가정상황이 어떻든 글쓴님은 모진풍파에서도 바르게 커서 건실한 청년이 되었으니 미리 말씀하세요. 진지하지만 대수롭지않게 우리사이에 그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는 느낌으로
19/02/25 17:01
1. 예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귀기전에 서로 좋아한다는걸 알기에 고백하였고 자신의 가정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주면서 이런데도 자기를
만날수 있겠냐고 하였기에 젊은시절이기에 그런게 뭐 중요하냐 하면서 사귀었죠. 2.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결혼까지 고려하던 시절이라 내가 환경과 가족이 문제이고 부족한데 이런 여자친구를 만나서 사귀어도 될까? 내가 부족한게 아닐까? 등등 고민하였죠. 결국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일단 좋으면 만나고 사귀고 그러다가 결혼하는거죠. 구구절절하게 사귀기전에 혹은 고백하기전에 나 이런 상태인데 이런거 감안하고 만날수 있겠냐 하는건 여러 해석이 있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책임회피적인 행위 or 무책임하지 않은 행위 등등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여러 의견이 갈리더군요. 사람마다 다르기에 저같은 사람에게는 그냥 아직 사랑하는 사이도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상대방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오픈하고 설명하는 행위가 왜 필요할까 합니다.
19/02/25 17:04
그런데 상대분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니까 저한테도 많이 물어보거든요. 그때마다 거짓말을 하게돼요....
님께서는 조금 더 무르익고 오픈하라는 이야기시군요...
19/02/25 17:05
아... 상대방이 먼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그렇게 자세히 하시면 비교하시듯 우리집은 그렇지 않은데
부럽네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셔도 될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오픈하고 나오는거면 저는 맞장구치면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 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9/02/25 17:07
물어보지 않았는데. 다 얘기해주어요. 아버님 어머님 뭐하시고 그동안 살아왔던거며.
굉장히 화목한 집안이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렇게 대응을하고. 시간이 지나고 오픈하는게 맞다고 보긴하는데.. 또 시작전에 얘기 안하고 사귀게되면 후.. 고민이 많습니다.
19/02/25 17:21
감정에 차이인거 같습니다.
위 댓글에서 1. 첫번째 전 여자친구 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하기보다는 그녀가 저를 더 좋아했던 감정이 있었던것 같고 연애를 생각했지 결혼까지 생각은 하지 않았던 젊은 시절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 할때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 라고 고민하였습니다. 나는 그런 사정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거나 너에 대한 감정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아무렇지 않은데..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나 이런 가정사가 복잡한 여자니 너가 이해해주고 날 대해주라 라는 주의사항이었나 생각할때도 있었습니다. 2. 두번째 다른 여자분은.. 결혼까지 고려한 이 여자분에게는 저도 집안 환경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였고 우리집 환경은 좋지 못하고 이여자가 생각하는것처럼 행복한 가정이 아닌지라 어떻게 이야기 해야될까 고민 하였습니다. 이것도 감정에 차이더군요. 난 이여자를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으니 자연스럽게 나의 문제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고 냉정히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거짓말은 한적은 없지만 그냥 가정사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이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할때 빗대어 제 가족 이야기도 조금씩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아버지랑 어머니가 결혼기념일이라 선물 드릴려고 한다. 뭐가 좋을까? 라는 질문에 오 그렇구나, 이런게 좋지 않을까? 뭐하면 내가 예약이나 선물 하나 드려도 될까.,? 그런데 부럽다. 우리집은 아버지랑 어머니가 따로 사셔서 그런 결혼기념일을 챙겨본적이 없는데. 너네 가족은 참 화목한거 같아 식이죠. 뭐 그렇다고 연민이 느껴지게 하지는 않았고요. 결론적으로 보면 저는 가정사나 제 개인적인 깊이 있는 이야기들은 연애전에는 하지 않은거 같네요. 연애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던거 같습니다. 30대가 되면 둘만에 감정으로는 결혼할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환경이 그렇고 집안과 집안에 만남이라고 어른들이 괜히 이야기하는것도 아니죠. 난 아직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나 감정을 모르고 사랑이라는것을 모르기에 제 이야기를 먼저 안하는거 같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기에 깐따삐야님도 경험과 생각으로 잘 정리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네요
19/02/25 17:35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이야기해주셨네요.. 이렇게 인터넷상인데도 불구하고 정성어린 조언감사드립니다.
저도 잘 고민해봐야겠네요. 좋은 여자분인건 확실합니다.
19/02/25 17:18
제가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결혼한지라...
와이프 반응은 대수롭지 않은 정도였습니다.(유복하게 자란편이었으나...좀 특이한 성향이긴 합니다.) 말씀하시는 게 맞으나 심각하지 않게(내 가정환경은 이렇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고 당당한 사회인이다 정도) 말하셔야한다...가 제 의견입니다. 어차피 이런걸로 님과의 관계를 끊을 정도면 먼저 말하든 나중에 말하든 반응은 비슷할거라 봐요.
19/02/25 17:38
초기에 말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말로 말했고... 그냥 웃으며 듣더군요. 결혼 준비할때쯤에는 와이프가 미리 장모님께 말해놔서 오히려 상견례 등에서 배려도 해주셨습니다.
19/02/25 17:25
충분히 친해지고 나중에 천천히 오픈하세요.
제가볼적엔 그정도면 글쓴분 가정환경에 특별한 흠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요즘 세상에 이혼햇다고 흠잡는사람이 몰상식한거죠. 그리고 100% 화목한 가정도 없어요. 자신감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19/02/25 17:27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니라면, 맞을 매 미리 맞자는 기분으로 미리 구구절절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사귀다가 정말 마음이 가고 나랑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 부모 이혼 정도야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초기 단계에서 호감만 가지고 있는 정도에서는 여자 분 입장에서 괜히 이 생각 저 생각 하게 할 수 있어서요. 그냥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었는데, 괜히 처음부터 일이 꼬일 수도 있어서...
여자 분이 자꾸 물으시는 상황이라면, 일부러 거짓말 하는 것은 내 마음도 불편하고 관계도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으니, 사실은 사정이 있어서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나중에 좀 편해지면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면 어떨까 싶네요. 글쓰신 분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라고 가볍게 생각이 안되고, 뭔가 큰 하자처럼 생각되고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면, 뭔가 불편하고 여자 분도 좀 이상하구나라고 느낄 수 밖에 없어서요. 본인이 너무 불편하시면 그냥 다 이야기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19/02/25 17:35
1. 굳이 솔직해 질 필요는 없습니다.
2. 굳이 숨길 필요도 없습니다. 먼저 쭈구리 처럼 (어물어물)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어가 아닌 자연스럽게 부모님은 어떤 분이셔? 같이 나오면 (위풍당당) 작년에 이혼 하셨는데 양쪽 다 가까이 안지내 :) 정도로 가볍게 여기시면 됩니다. 요즘은 부모가 이혼 했냐 안 했냐보다, 이혼을 했으면 한쪽을 모셔야 될 지도 모른다!? 이게 여자 쪽에서 받는 두려움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19/02/25 17:40
이게 문제는, 여자분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확률이 높은 반면 결혼까지 간다면 상대 부모측에서 안 좋게 볼 가능성이 높죠.
그것 또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어른도 계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안 좋게 보는 어른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19/02/25 17:41
중고딩때야 가정환경이 컴플렉스가 되었을지모르지만
이제 다 큰 성인이잖아요 생각보다 부모님 이혼하신분들 많더라구요 그냥 맘편히 지르세요!
19/02/25 17:47
얘기 하셔야 좋지요. 근데 어렵사리 털어놓는 식으로 하진 마세요.
감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본인이 그걸 흠이라고 생각하면, 상대도 그걸 느끼거든요.
19/02/25 17:51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깐따삐야님이 본인의 시간을 얼마나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달린다고 봅니다.
한 3개월 정도 같이 만나서 감정이 더 익은 다음에 가정 상황 밝혀서 헤어졌을 경우 종합적 손해가 클 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지금 바로 오픈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절대로 속이지는 마세요. 중간에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댓글 다셨는데 계속 부자연스럽게 숨기는 상황이면 무조건 지금 오픈해야 됩니다.
19/02/25 18:05
포커스는 여자쪽 부모님이죠
젊은 세대야 편부모 가정이 큰 문제겠습니까만은 나이드신 분들은 다르시죠 그리고 그 추론이 꼭 나쁘다고는 볼수 없고요 숨겼을때는 나중에 배신감이 들수 있는거고 안 숨기면 리스크가 있는건데 나이가 있으시니 오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적어도 상대방에게 솔직해야 하고 신뢰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그래야 혹시 역경이 와도 같이 잘 헤쳐갈수 있을겁니다
19/02/25 18:05
저와 정반대.. 구여친이 글쓴이의 상황이었습니다. 사귀고 한달정도 되었을때 이야기 해주더군요. 그 당시 제 느낌은 여자친구가 나를 많이 믿고 의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다른이유로 헤어졌지만요.
19/02/25 18:39
그정도로 헤어질 사람이면 당연히 헤어질것이고,
뭐 그까짓거 갖고 그래? 라고 하는 인연이면 평생살것이다..... 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바로 질렀어요. 오픈~
19/02/25 18:39
빨리 오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중반에 소개팅으로 만났으면 피차 결혼 빼고 생각할 수가 없을텐데 결혼 여부에 글쓴분 가정상황을 얼마나 중요하게 받아들일지는 여자분 선택이지 글쓴분이 결정하실 게 아니잖아요. 지금 말해서 문제가 될거면 나중에 말해도 문제가 될 겁니다.
19/02/25 19:04
풀기 어려운 숙제도 결국 풀어야할 때가 옵니다.
그리고 어려운 숙제는 시간이 지나도 웬만해서는 쉽게 풀리지 않아요. 오히려 더 어려운 문제들이 추가될거에요. (이제 와서 싫다고 하면 어쩌지...이런..) 힘들어도 지금 함께 푸셔야 합니다. 그래야 방향을 더 확실히 정하실 수 있어요.
19/02/25 19:31
사람마다 달라서.. 저 같은 경우 건강이 안좋은데.. 한 번은 사귈때 숨기고 사귀었다가 6개월만에 얘기하고 헤어졌구요, 지금 와이프는 썸타고 사귀기 직전에 얘기하면서 괜찮냐고 했는데 자기가 더 도와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둘 다 결혼 적령기 때였구요. 물론, 반반은 아닙니다. 첫번째 분이랑 헤어지고 소개팅 몇 번 했는데 분위기 괜찮다가도 제 건강 이야기만 하면 갑자기 연락이 뜸해져서.. 일반적으로는 흠이 맞겠죠.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라면 낮은 확률에 베팅 하겠습니다. 그런걸 흠으로 여기지 않고 만나주면 결혼 상대로는 더할 나위 없겠죠.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차피 오픈 하고나서 변할 사람이면 놓칠 수 밖에 없습니다.
19/02/25 19:40
관계 오래 지속하고 싶으시면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적당한 시기에 오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시고 상대 분도 비혼주의자가 아니라면 냉정하게 서로의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오픈은 필요합니다.
19/02/25 19:41
부모님이 이혼하신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나 생각해야할건 나중에 부모님과의 관계정립인것 같습니다. 터치 없고 경제적으로 완전 별개면 오히려 좋은 상황일수도 있어요. 어찌됫건 오픈하는건 빠르면 빠를수록 서로에게 좋겟죠.
19/02/25 19:42
사실 굳이 지금 오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나중 가서 오픈할 경우 30 이상이면 당연히 결혼전제 연애인데 작성자님이 뒤늦은 분위기 싸함에 고통 받으실까봐 그런 것이고..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결혼을 지원해줄 수 없다 이게 좀 클 텐데, 나머지는 많은 여성분들이 그닥 신경 안 쓰실 겁니다.
19/02/25 20:27
전 마누라에게 모텔에서 부모님 이혼했다고 얘기했었는데요 뭘...말씀하시는거 보니 선에 가까운 소개팅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얘기해야죠
19/02/25 22:13
개인 프라이버시라서 아직 결혼얘기가 오가지 않는다면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인 사이라고 모두 오픈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작성자님이 말씀하시고 싶으시면 말씀하시면 되죠.
19/02/26 09:41
믿음이 약한 상태에서 오픈하지 마시고 글쓴이님의 매력과 장점을 많이 보여주시면(없는 걸 쥐어짜라는 게 아니라 가진 것 중에 좋은 것) 여자분도 판단하기 좋죠.
그리고 남은 것은 '아님말고' 정신. 놓치기 싫다는 집착이 일을 그르칩니당.
19/02/27 15:15
저랑 유사하시네요. 저도 공무원이고, 30대 중반에 만났고, 2년전쯤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며, 아버지쪽이랑은 연까지 끊은 상태였습니다.
와이프쪽은 딸 둘인 집인데, 그래서 그런지 화목하다고 생각하고요. 참고로 미팅으로 만난 것이라 서로 간에 가족관계 등은 만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죠. 저는 3~4번째쯤에 얘기한 것 같네요. 그냥 당당하세요. 요즘 세상에 작성자님이 충분히 좋은 사람이면 그까짓 이혼입니다. 이혼 사유도 말하기 어렵고 궁금해 할 수 있겠지만, 그 사유에 대하여 작성자님의 생각과 가치관을 당당히 보여주면 역시 문제 없을 겁니다. 같은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두더라도 그걸 답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절대 금주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결혼은 결국 양쪽 부모님 모두 도움 없이, 축의금과 대출금만으로 했습니다. 결국 이해해 주는 분이 잘 맞는 사람인거고, 잘 맞는 분이 이해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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