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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7 14:50
여자분이 좋으면 참아야 될 부분이네요. 30대 초반까지 저걸 지켜왔다는건데 이제 갓 만난 사람 때문에 저걸 안하는게 더 이상하죠.
일단 전 시작도 안 했을 것 같습니다.
19/03/17 14:56
여자분이 이게 첫 연애가 아니라면 계속 이렇게 해왔다는 건데 글쓴이분이 이제와서 바꿀 수 없죠.
게다가 전에 얘기했다면서요. 글쓴이분께서 그냥 별일 없겠지 싶어서 무시했겠죠. 선택지는 뻔하니 빨리 선택하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을 겁니다.
19/03/17 15:25
1. 참고 일요일 1시간쯤 교회를 같이 가줄수있는가?
2. 나도 그 가족의 구성원이되어 같이 매일 밥도먹고 여행도가면서 어울릴수있는가? 3. 1번2번이 맘에 안들지만 여자 자체는 매우 좋아서 참고 견딜만 하겠는가? 잘 생각해보시고, 사실 저도 이번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고 있기에 말씀드리는거지만 그분들이 전도를 본인을 위해 하는게 아닙니다. 그분들은 그게 우리를 구원해주는거라고 믿고 있고, 전 그냥 그분들의 마음을 너무 쌩(?)까기 미안하기에 다니기 시작한지 2주되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머 티비에서 성공학강의하는거나 크게 다르지 않고요.
19/03/17 15:29
미래를 생각하시면 저런 가정은 결혼 후 거의 필수코스로 교회 같이 나가야 됩니다.
대화로 해결한다, 설득한다 이런 계획은 빨리 버리시고 모든걸 수용할 수 있다 일때만 진행하셔야할듯..
19/03/17 15:58
9시에 들어가는게 30이던 30 중 후반이던 충격적일건 없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저런건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아니게 되거든요. 다만 종교가 문제죠. 단순 식사 수준이라 하더라도 휴일 하루을 교회에 써야 하는데 단순 의미만으로는 되지 않는 부분이라(나중에 내가 이렇게 맞췄는데.. 소리 나옵니다.) 잘 생각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9/03/17 16:17
설득은 불가능하다 보이고 이해해줄 수 있으면 계속 사귀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다 보입니다.
19/03/17 16:22
관계는 하시나요? 보통 신앙심 깊거나 절제하는 분들이 성적으로도 조심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그런 쪽 문제라도 없다면 이리저리 시도는 해보겠지만, 그쪽마저 철벽이면 저는 바로 이별할 듯..
19/03/17 16:25
20대 초중반이면 종교적 가치관이 옅어지는 케이스 몇명 봤는데 30대면 거의 안바뀐다고 봐야겠죠 감수하시거나 헤어지시거나 둘 중 하나일 듯....
19/03/17 16:41
저정도 수준이면 설득이나 타협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사귀면서 적당히 구슬려서 좀 느슨하게 만들어보자? 절대 네버 100% 안통합니다. 받아들이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모든걸 같이 해줄 수 있으면 계속 가시는거고, 안될거같으면 빨리 갈라서는게 답입니다. 질질 끌어봐야 서로에게 상처만 깊어집니다. 시간에 비례해서요.
19/03/17 16:43
저도 교회 다니지만, 종교가 있는 분하고의 관계는 신중히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른건 서로 맞춰 갈 수 있지만, 그 부분은 한쪽이 포기를 해야 되서 좀 힘드실 듯.
19/03/17 22:01
종교는 둘째치고 엄마를 너무 사랑한다 이런 말자체가 진짜 뭐만하면 어머니 끼고 만나는경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제 전 여자친구가 그랬거든요. 그냥 뭐만하면 엄마끼고 엄마끼고 가족끼고 잘 생각해보세요.
19/03/18 04:52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건지 주관이 없고 엄마말만 듣고 싫다는 말 하지못하는 초식녀인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그리고 저는 어릴때 용돈때문에 억지로 끌려다니고 어머니가 독실하셔서 지금도 만날때마다 성당 다니라 그랬는데 군대제대 이후로 단한번도 간적이 없습니다. 사랑하는거랑 좋아하지 않는거 하는거랑은 별개입니다.
19/03/18 08:42
장기적으로 보면 통금 따위는 문제가 아니에요. 핵심은 종교입니다. 이건 못바꿔요. 글에서만 보여지는 뉘양스로는 깐따삐야님께서도 딱히 종교적으로 절충할 생각이 없으신것 같은데 빨리 결단 내리시는게 좋아보이네요.
19/03/18 10:37
제 여친도 통금이 11시 인데요~ 그냥 대딩때 정해진 규칙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는 거죠. 늦게까지 술먹고 클럽가고 그런 성향이 없으니 이제와서 특별히 투쟁해서 통금을 깰 이유도 없고.. 그냥 천천히 살펴보세요. 지레짐작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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