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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17:12
좋다는 평이 많은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외국 간 느낌이 안 살아서 약간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유후인 갔는데 메인 상점가 거리에서 정말 가게 주인 빼고는 다 한국인들이라 여기가 한인타운인지 일본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19/04/03 16:39
스리랑카 추천합니다. 인도보다는 그나마 덜 막장이고 적당히 산과 바다 다 즐길 수 있습니다. 립톤싯은 진짜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03 17:14
인도는 대학생 때 두 번 작년에 와이프랑 가서 총 세번 갔는데 와이프가 다시는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타지마할만 좋았다고...
막장이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스리랑카 립톤싯 검색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6:40
10월이면 아이슬란드 추천입니다. 8일정도면 약간 빠듯하지만 렌트해서 링로드 한바퀴 돌고
그 전까지 스쿠버다이빙 좀 하셔서 Silfra 에서 잠수도 하시고 운 좋으면 오로라 제대로 볼 수 있는 때입니다 다만 레이캬비크 벗어나면 맛집은 포기
19/04/03 17:18
한 달이나 백팩킹 부럽습니다.
시간 남아돌던 대학생 때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요ㅜㅜ 뉴질랜드 남섬 추천을 벌써 세분이나 해주셨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6:45
가 보신 곳들 중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피렌체, 베트남 호이안 정도가 가장 인상적이었네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진짜 킹갓갓시티입니다. 꼭 가 보시고, 그 이외에는 저도 가고 싶은 체코 프라하...
19/04/03 17:22
중국은 와이프가 상하이 한 번 가보고는 중국은 갈 데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흐흐.
처제가 작년에 크로아티아 다녀왔던데 좋았냐고 물어보니까 좋았다고는 하는 데 뭐가 좋았냐고 했더니 침묵하던... 그래도 저희 갈 데 없을 때 갈 예정 목록에 올라가 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6:53
뉴질랜드 남섬이나 크로아티아 추천합니다.
크로아티아는 두브로브니크는 사진찍기는 좋은데 거기서 끝이고, 구글 지도 보시면서 잘 안알려진 소도시들 위주로 다니시면 정말 좋습니다. 자연공원 좋아하시면 플리트비체도 좋구요.
19/04/03 17:03
일본은 훗카이도 가보세요. 언급하신곳들 다 가봤는데 훗카이도 하나만 못합니다. 전 스키를 좋아해서 겨울에 스키타러 자주가는데 혹시 겨울스포츠 좋아하시면 재미는 두배가 됩니다. 아니여도 1.5배 됩니다.
유럽도 언급하신곳은 다 가봤는데 그 외에 오스트리아랑 핀란드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은 무조건 한번 가심을 추천합니다. 오로라보러 아이슬란드로 많이 가시는데 거긴안가봐서 모르겠고 핀란드에서 본 초록색 오로라는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휴양을 안좋아하더라도 몰디브는 한번쯤 가보실만합니다. 저는 휴양을 워낙좋아하기도 하지만 몰디브는 궤를 달리 합니다. 다만 돈이 좀 들어요. 1000만원정도 들었어요 5박에... 스킨스쿠버는 저는 사이판에서 땃는데 강추드려요. 그로토라는 다이빙포인트는 무조건 가보심을 추천. 개인적으로 세부나 보홀보단 보라카이가 좋아서 보라카이도 기회되면 가보세요. 다만 섬안에 들어가기 너무 빡셔요. 동남아 쪽은 더 가볼만한 곳은 안보이시는거 같고 (다낭이 좋았으면 나트랑정도? 개인적으로 다낭보다 한국인이 없어서 좋았습니다만 요샌 또 많다고 하네요)마지막으로 뉴질랜드 남섬 추천드립니다. 거긴 저도 아껴두고 있는데 세계일주를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남겨두라는 곳인만틈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대략 40군데 이상 돌아다니다 보니 더 이상 신선하게 갈곳이 없어서 어딜갈지 항상 고민인데 밑에 댓글에 더 좋은 추천장소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19/04/03 17:28
헉 추천 많이 해주셨네요.
훗카이도는 제가 계속 주장했는데 와이프가 방사능 어쩌고 해서 관철을 못 시키고 있습니다. 도쿄도 그래서 못 가고 있습니다. ㅜㅜ 오스트리아는 제가 깜박 빼먹었네요. 저는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고 많은 인상은 못 받았던 거 같습니다. 약간 애매모호한 느낌? 오로라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기대되네요. 몰디브는 전에 제가 와이프한테 이야기 꺼내 봤는데 좀 지루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와이프가 휴양은 매우 싫어라합니다. 스쿠버 자격증 국내에서 딸지 필리핀 같은 데서 딸지 고민 중인데 사이판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따서 다이빙 포인트 가보고 싶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10
몽골을 아직 안가보셨네요 ^^;
저는 말레이시아,싱가폴, 중국(상하이, 하얼빈),일본(오사카,도쿄,후쿠오카), 호주, 태국(치앙마이,방콕,푸켓),몽골 등 비교적 가까운곳만 다니긴 했는데, 이중 다시 한군데를 고르라면 몽골입니다.
19/04/03 17:30
몇 달 전인가 제가 어쩌다가 검색하다가 몽골을 알아봤는데
와이프가 검색해보더니 거긴 무리일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알아볼 때 피지알에 질문 글도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와이프를 설득해봐야겠습니다. 8일 정도 일정도 가능하려나요.
19/04/03 17:55
전딱 9일일정으로 갔다왔습니다.. 더있긴 심신이 피로할거같긴 하더군요 ^^
열악하긴 하지만... 버틸만은 했습니다~~ 물티슈로 샤워했지만 건조해서 괜찮았고, 밤에 할게없지만 보드카와 별이 있었습니다 킄... 다만 좋아하신다는 맛집투어는 불가능하고... 가이드(?) (투어가 거의 필수입니다.) 의 요리솜씨에 따라 일주일간의 음식이 달라진다는거... 좋은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19/04/03 17:13
이태리: 로마(+폼페이)-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로 이어지는 역사유적 탐방
스위스: 체르마트(마테호른) - 인터라켄(융프라우 등) - 루체른(리기 산)으로 이어지는 트래킹 여행 + 액티비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 스플리트(흐바르) - 두브로브니크로 이어지는 트레킹, 휴양 여행 하와이: 쇼핑, 휴양, 액티비티의 삼박자를 갖춘 곳 대체로 일주일 내외의 일정입니다.
19/04/03 17:32
이탈리아와 스위스 둘 다 너무 좋았습니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도 알아보겠습니다. 플리트비체만 검색해봤는데 경관이 끝내주네요. 하와이는 웬지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을까봐 살짝 꺼려지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15
근교 단기여행(일본/중국/대만)하고 동남아4개국(태국캄보디아 각 한달, 베트남2번), 인도/네팔(2달/1달) 가봤는데 제일 좋았던 곳은 네팔입니다.
히말라야 트레킹하는거 정말 좋았어요. 유일하게 단지 좋아서 친구데리고 한번 더 간 여행지네요. 7~10일만 확보할수있다면 ABC(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를 목표로 4~7일 코스로 트레킹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자세한거를 길게 설명하면 좋은데.. 퇴근 시간이어서 짧게 여기까지만.. 체력이 혹시 걱정이시면 기초체력은 있어야 하지만 트레킹이라는게 아침에 시작해서 낮정도면 끝나는 일정이라 하는것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 혹시나 해서 비교하자면 스쿠버다이빙도 그래도 동남아에서 2주이상하고 높은등급은 아니지만 어드뱅도 따고, 서핑도 좀 해봤고 그랬는데 전 가장 좋았던거는 트레킹이었네요. 물론 제가 많은 액티비티 다 해본건 아니지만 저는 트레킹이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또 갈 의사도 있습니다. 각각 액티비티마다 매력은 있어요.. 흐흐
19/04/03 17:36
지금 네팔, 부탄 정도가 동남아에서 많이들 가는 장소 중 안 가본 거 같습니다.
제 어머니도 전에 네팔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히말라야 트래킹도 전부터 꼭 해보고 싶어서 와이프한테 전에 이야기 꺼내 봤는데 대답이 "우리 체력으로 되겠어?"였거든요.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니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두 달이나 시간 뺄 여력이 되셔서 여행하셨다는 게 부럽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17
오! 아직 터키가 안나왔군요
이스탄불이 테러 소식이 종종 들리나 유럽 어디든 비슷하겠고 먹거리가 예술이에요. 세계 4대 요리를 프랑스 중국 모로코 그리고 터키로 부르는 잡지도 있을 정도구요. 이스탄불도 좋고 카파도키아 같은 곳도 멋있어요.
19/04/03 17:39
흐흐 그리고 보니 어젯밤에 제가 터키를 이야기 꺼내 보긴 했는데 와이프 첫 대답이 "안전할까?"였거든요.
먹거리라면 정말 제가 정신을 못 차리는데 예술이라고 하시니 땡기네요. 저희 둘 다 향신료 문제가 없어서 잘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43
어렸을 때 벨기에에서 1년 정도 거주해서 옆나라 네덜란드 여러번 다녀왔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또 가보고 싶네요. 고베가 오사카 아래네요? 한 번 검색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54
안녕하세요?
여행 많이 다니셨네요. 저도 많이 다녀봤는데, 보통 많이 다니면 특징이 조금 이색적이거나 자연을 좀 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유럽의 경우는 역사를 잘 알 지 못하면 다 비슷해보여 흥미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구요. 인도네시아의 브로모 화산이라고 있는데, 보통 2박3일 혹은 3박4일 코스로 있습니다. 6박 7일이라면, 족자카르타 -> 브로모 화산 투어 -> 발리 -> 한국으로 좋은 경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화산 꼭대기로 새벽부터 올라갈 때의 밤하늘. 그렇게 별을 많이 본 건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올라가서의 전경이 잊혀지질 않네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이국적이고 정말 멋집니다.
19/04/03 17:54
뉴질랜드 남섬 이야기가 나와있네요
저도 여기저기 가봤는데, 남섬 진짜 좋았습니다. 친구들끼리 보름정도 캠핑카 타고 쭉 돌았는데, 캠핑카 사이트들도 잘 되있고 어딜가도 반지의 제왕 같은 느낌이라 트래킹도 하기 정말 좋고, 유람선도 타고, 퀸즈타운쪽에서는 액티비티도 하기 좋습니다 가서 했던 액티비티 중에는 스카이 다이빙과 캐녀닝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19/04/03 22:17
보름까지는 시간을 내기가 불가능해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
최대한 쥐어짜도 8박 10일 정도? 뉴질랜드 남섬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액티비티도 다양하다니 제가 원하는 곳인 거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17:56
일본 많이 가셨는데 삿포로는 안가셨네요?
삿포로 추천합니다. 겨울의 삿포로도 좋지만 여름에도 좋아요. 라벤더 축제 때 가셔도 좋을거 같구요. 맛있는것도 많고. 특히 징기스칸 양고기나 초밥등... 댓글쓰고보니 훗카이도로 위에 추천이 있네요. 삿포로로 검색하니 없어서..크
19/04/03 22:29
여행은 다녀오는 그 기간은 어딜 가도 천국이더라고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타지마할이나 앙코르와트같은 유산을 보면 정말 오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벨기에 브뤼헤나 베트남의 무이네같은 곳은 아기자기하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다 좋고 언젠가는 다시 한 번씩 가보고 싶네요.
19/04/03 22:26
제가 보통 목적지를 정하면 와이프가 모든 계획을 짜고 저는 맛집만 검색하는 식으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음식이 맛있으면 저는 다 추천합니다 흐흐.
19/04/03 20:25
저도 터키 추천합니다. 자연경관, 역사유적, 먹거리 모두 최상급 여행지에요.
그리고 나중에 6월에서 9월 사이에 캐나다 로키산맥(밴프, 재스퍼)도 추천합니다.
19/04/03 22:22
터키가 여러모로 갈 만한가 보네요.
제 어머니가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데 전에 가보시고는 좋다고 하셨는데 요즘 안 위험한가 한 번 알아보고 꼭 가봐야겠네요. 로키산맥 추천도 감사합니다.
19/04/03 22:23
아직 미국 한 번도 못 가봤습니다.
내년에 처가 식구랑 뉴욕에 가는데 처음이에요. 나름 기대가 됩니다. 동생이 출장 다녀와서 한 말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녀오라고 하더라고요.
19/04/03 22:24
제 어머니가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오시고는 여러번 가보라고 하셨는데 좋긴 좋나봅니다.
괌은 한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나이 좀 들면 다녀오려고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23:00
일주일 일정이면 중국 내로만 다니셔도 몇년 다니실 것 같네요. 외부는 직항 일정으로 다니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추천이라면 에디오피아도 한국에서 직항 있으면서 1주일 내로 쏠쏠하게 볼 수 있겠고, 뉴질랜드도 직항이 있네요. 중국+직항 있는 먼국가 번달아가며 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중엔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추천 괜찮네요. 에콰도르나 아이슬란드 화산과 확실히 달라 보이는데요.
19/04/03 23:05
중국은 상하이와 근교 다녀왔는데 와이프가 사람들 새치기하는 등의 국민성(?)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고 중국은 다시는 안 간다고 못 박더라고요.
전 장가계도 정말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언젠간 마음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에티오피아는 전에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와이프와 다큐를 봤는데 볼거리는 좀 부족한 거 같긴 한데 언젠가는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에티오피아 내츄럴 계열 커피를 무지 좋아해서 원산지 방문하고 싶은 것도 이유 중 하나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19/04/03 23:12
중국이 확실히 스케일이 큽니다. 쿤밍 석림만 해도 비슷한 지형을 찾으려면 마다가스카까지 가야하죠. 크로아티아도 중국 구채구와 캘리포니아 해안도로를 다녀왔으면 놀랄 여행지에서 추억팔이 여행지가 되구요. 유네스코 문화유산 검색해 보시고 그 위주로 각개격파 나가시면 여행엔 끝이 없다는걸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멀리 사는 입장에서 한국이 가진 가장 큰 장단점이 중국이 가깝다는 걸로 봅니다. 여행으로 장점을 누리세요.
19/04/04 04:57
아내분 꼬셔서 훗카이도 꼭 가세요. 너무 좋아서 열 번 넘게 갔어요. 최고에요. 스키 좋아하시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
유럽에서는 바르셀로나가 그냥 짱짱입니다(feat by 가우디)
19/04/04 19:54
훗카이도는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와이프가 후쿠시마 윗쪽을 안 가려고 하는데 설득해봐야겠습니다.
스페인은 내년에 가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19/04/04 14:44
호주 에서 약 4년정도 거주하며
호주 이곳저곳 뉴질랜드 다 다녀봤지만 진짜 케언즈 강력추천합니다!!!! 액티비티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티도 아기자기하고 먹거리 , 볼거리 , 놀거리 물가 등등 이동거리 제외하고 이만한곳이 없다고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19/04/05 03:02
여행다니는걸 좋아하신다니 몰디브-두바이-산토리니 코스는 어떤가요?
8박 안에 돌면 비행기타는 시간이 많긴 해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은데... 몰디브도 쉬는 곳이지만,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면 빡세게 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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