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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9 18:57
그 때 네이슨도 많이 지쳐있던 상황(뭐 어디서 한참 달려온 다음이던가...?)이라고 하긴 했어도 좀 글긴 하네요. 크크. 도끼 쓰는 하얀늑대...이름이 기억 안 나요, 걔는 너덜너덜한 상태로 싸움 시작했는데-0-
19/11/19 19:03
크크 게랄드입니다... 레드워드 모즈수백마리 카구아 모두 상대한 후라 온 몸이 너덜너덜해졌는데도 동귀어진...;;
그럴거면 애초에 세다고 얘길 하지 말던지ㅠㅠ
19/11/19 19:11
제 원픽 소설 하얀 늑대들 질문 글이 올라오다니 너무 반갑네요!!! 실화인가 싶어 스크롤 다시 올렸습니다.
익셀런 기사들이 강하지만 극복해야하는 대상으로 잡힌 거 같아요. 하얀 늑대들에게 정이 많이 가다보니 그들을 죽이려면 네이슨 급의 제물이 필요한게 아니었을까요... 게랄드 다시보고 싶네요 ㅜㅜ 너무 좋았는데... 처음봤을 땐 너무 화나서 그 장면만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9/11/19 19:32
책에 언급으로만 보면 게랄드보다 네이슨이 더 강한 검사 느낌이어서요... 제이메르나 로일 던멜이 느낀 부분도 그렇고 빅터가 말하는 내용도 그렇고요
19/11/19 19:29
제 기억으로 네이슨도 루티아에서 로일, 던멜, 제이메르랑 전투를 치르고 바로 타치셀로 복귀한 후 일어난 일일겁니다.
저는 그 장면에 작가가 꽤 많이 공을 들였다고 생각해서(게랄드의 오른발 속임수라던지) 허무하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물론 익셀런 제 1기사단의 활약상이 전혀 없는 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포웰은 심지어 쉐이든한테 한 합만에 죽을걸요? 익셀런 1기사단이 그렇게 개무시하는 웰치만도 못함; 덧붙여 네이슨 자체가 그 자리에서 게랄드랑 같이 죽는 역할로 만든 캐릭터 같아서 이런 말이 의미는 없겠지만 계속 살아있었으면 마지막 로크의 전투에서 승산이 없다고 보는 게 맞겠죠.
19/11/19 19:44
확실히 공을 많이 들이긴 했어요
복귀하느라 밤새 잠을 못잤다는 내용으로 나름 합리적인 결과라고 느껴지도록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다른 익셀런 제 1 기사단들도 열 명이 싸우면 한 두명 정도는 하얀늑대를 이길 수도 있을텐데 모조리 다 져버리니;;; 그래도 작중 최강 빌런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주인공 동료 5인 중 1인에게 너무 쉽게 자폭당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혼님 말대로 마지막 로크의 전투까지 살아남아 네이슨 캐리로 익셀런 기사단이 최종 승리를 거두어도 보통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예상하기 힘든 결과인만큼 오히려 더 나았겠다 싶고, 로일과 일대일로 싸우다가 아란티아 성검으로 인한 패배 또는 던멜의 기습 정도로 패했으면 정말 만족했을 거 같은데 흐흐
19/11/19 19:47
뭐 좀 답정너긴 한데 설정 상 가장 강한 검사들은 아란티아에 있어야 하니까요.
저는 따지고 보면 익셀런보다 카모르트 쪽이 더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전란이 그렇게 팽배한 나라인데 익셀런이나 드래곤 기사단, 울프 기사단이랑 비교하면 누구 하나 제대로 된 검사가 없음.
19/11/19 19:53
맞습니다 그런 면에서 각성한 로일이 네이슨을 이겼다면 이정도로 아쉽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설정상 일 대 다수에서 가장 강하다던 게랄드가 사실상 이겨버리니(몸이 훨씬 상태가 안좋았으니) 아쉬웠던 거 같네요. 카모르트는 바딩이 젤 센데 사실 바딩도 책에 언급으로 보면 프란츠 급도 안되어보이니;; 하얀 늑대급 기사가 하나 있었으면 훨씬 더 흥미로웠을 거 같습니다
19/11/19 19:38
걍 하얀늑대들에 대해 아무소리해보자면 작품에 아쉬운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1.주인공이 하얀늑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짧다->책을 크게 보면 챕터 1,챕터2로 나눌 수 있는데 챕터2에선 걍 각자 따로 다니죠. 중간에 챕터 하나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 2.던멜, 로일, 아즈윈 말고 나머지 둘은 구별이 잘 안됨->동의 안할분도 계시겠지만... 수화, 챕터1 단독행동(+전 캡틴), 여성이라는 확실한 특징에 비해 나머지 둘은 기억이 잘 안나요.. 무슨 도끼 쓰고 누군 불의용병이고 누군 1대 다수 싸우면 짱세고(1:1은 로일) 누군 아즈윈과 엮이고 그런건 알겠는데 누가 누군지 책 덮으면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챕터 하나 더 넣어서 조금 더 설명이 들어갔다면 어땠을지..?
19/11/19 19:49
1. 제이메르 나오고 나서는 하얀 늑대 전부가 한꺼번에 나오는 내용이 아예 없죠. 저는 개인적으로 얼불노 스타일을 좋아해서 + 제이메르와 과거 하얀 늑대들 캐릭터성에 매우 만족해서 불만은 없었는데, 마틸다 내용 이외에도 다른 주제로 함께 하는 내용이 더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드네요.
2. 쉐이든은 창을 쓰고 말 위에서 1대 1로 싸울 때 최강, 게랄드는 도끼 쓰고 규칙 없이 1대 다수로 싸울 때 최강이고, 쉐이든이 훨씬 차분하고 게랄드가 마초스타일 이라는 다른 점이 있긴 한데 이건 제가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기억하는 거일 수도 있고 크크 둘다 덩치 큰 남자 느낌이라서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비슷하긴 합니다
19/11/19 19:55
게랄드야 외전에서 네이슨과 호각으로 싸우기도 한걸 봤을때 하얀늑대들과 네이슨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을 겁니다.
이상황에서 목숨을 버린 게랄드의 마음가짐 차이때문에 이겼다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1/19 20:37
전투력 순위따라 결과가 갈리는 그런 소설도, 소설내 설정이나 파워밸런스도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1기사단 다른 네임드들이 걍 자코..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작가가 설정한 파워밸런스에 비해 너무 후드득 쓰러지는 전개라고 생각. 네이슨전은 공을 들여줘서 납득이 갔어요
19/11/20 14:04
개인적으로 소설 읽으면서 느꼈던 임팩트로는 각성 로일 > 마스터 그란돌> 라이, 빅터, 퀘이언 >= 하얀 늑대들 비롯한 기타 강자들 이정도였는데 작가피셜 네이슨이 최강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란돌이 몇합만에 메이루밀이랑 던멜 털어버린거 생각하면 마지막에 그걸 꺾은 로일이 보인 포스가 상당했는데 네이슨이 이거보다도 쎄다고? 뭐 이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저도 약간 허무하게 가지 않았나 싶었어요 뭐 게랄드가 용병출신이라 각종 야바위에 능하기도 했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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