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15 18:52:32
Name 기억의습작
Subject [질문]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에 가족이 큰 병에 걸렸었습니다. 다행히 치료는 잘 될 거 같은데
한번 아프고 나니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되네요.
이 기회에 저도 안 좋은 식습관, 생활습관을 좀 고쳐보려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자주 시켜먹는 배달음식 (이틀에 한번 정도?) -> 요리하는 습관 들이기
2. 고기를 좋아하고 채소, 과일은 잘 먹지 않음 -> 고기 먹는 횟수 조절하고 샐러드 정기배송해서 챙겨먹기
3. 꾸준한 운동 ->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하기 (+필라테스, 헬스)
4. 부족한 영양소 보충하기 -> 종합비타민, 오메가 챙겨먹기

현재 생각해본 또는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1번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실천이 좀 힘드네요..
참고로 결혼은 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둘 다 요리하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게 되네요.

위의 사항들에 대해 조언해주셔도 좋고
실천하고 계시는 좋은 습관들 공유해주시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평안한 일요일 저녁 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라파이브
20/03/15 20:45
수정 아이콘
4번은 왠만하면 필요없을거고 고기만 먹는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탄수화물과 술담배가 문제일걸요

술이랑 담배를 하고계신다면 이거 두개부터 끊는게 급선무
20/03/15 20:53
수정 아이콘
1. 굿
2. 너무 지방 많은 고기 아니면 단백질 섭취는 중요, 기름 많아도 적절양 먹으면 괜찮음
3. 굿
4. 굿
불타는로마
20/03/15 21:28
수정 아이콘
튀김, 막창곱창, 단맛나는 음료수
쿠카부라
20/03/15 21:40
수정 아이콘
수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온도 습도 맞추기

물 마시기
아침에 간단한 운동하기
햇볕쬐기
미나리돌돌
20/03/15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0. 돈 아낄 생각 마세요. 좋은건 비쌉니다.
해먹는건 돈 아낄라고 헤먹는게 아니라 건강에좋은 음식먹을라고 해먹는다 생각하세요. 운동도 돈이 들구요. 저는 종신보험이니 뭐니 잡다한 보험 안 들고 건강을 위해 돈써요. 보험은 일이 터진 후에 돈을 주는데 일이 이미 터졌으면 건강은 이미 망가진 후예요. 미리미리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1. 물....공기 다음으로 물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물 찾아서 드세요. 정수기 좋은걸루 쓰세요.
역삼투 이런거 쓰시지 마시구요.
생수쓰지 마시고 좋은 정수기로 마시는 물 요리 물 쌀 씻는 물 다 쓰세요.

2. 쌀이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반찬이 좀 별로라도 쌀이 좋아서 밥이 맛있으면 그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잡곡 현미 소화 안됩니다. 소화가 안되면 소하기관에 부담됩니다. 신선하고 정성들여 농사지은 백미로 드세요.

3. 음식재료를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쓰세요.
무항생제 동물복지 유기농 등등 돈 아낀다고 세일하는 신선도 떨어진거 쓰시지 마시구요.
유기농 중에서 좀 사기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고 생각보다 좋지 않은 물건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유기농들 드세요. 그러다 한참후에 유기농 아닌거 드시면 맛으로 몸에서 차이가 있다는걸 느끼실거예요. 달걀은 동물복지 달걀과 빼곡한 닭장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닭들이 낳은 달걀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4. 요리해서 먹을라믄 좋은 조리기구는 필수 입니다.
일단 편리하고 코팅팬이나 양은냄비 등은 몸에 안 좋을 수 있어요. 팬도 냄비도 고퀄리티 스텐이 좋습니다. 처음엔 부담되지만 최종적으로는 몇백 쓰시는게....
좋은 조리기구는 씻기도 편하고 조리도 잘되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5. 소금 설탕 간장 고춧가루, 식초 등등도 중요해요.
조미료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큽니다.
저것들도 고퀄리티 제품을 쓰려고 노력하시면 좋아요. 그런데 고퀄과 저퀄의 가격차이가 아주 심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능하면 좋은 물건을 찾아 쓰세요. 확실히 몸에도 맛으로도 차이가 나요.

6.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세요.
근육질 보디빌더들 건강하지 않아요. 근력과 유연성을 모두 갖춰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몸 만들지 말고 건강할 수 있는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무슨 운동이든 욕심내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7. 꼭 건강하시길 빕니다.
소금사탕
20/03/15 22:51
수정 아이콘
1이 사실 제일 중요해서요
다른거 아무리 열심히 해도 1 제대로 못하면 효과가 덜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은 한식 건강하다고 하는데, 그건 들어가는 채소, 고기 등 재료만 봐서이고,
실제로 한국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장을 따지만 건강할수가 없습니다
(설탕, 간장, 고추장 등등 여기저기 다 들어가서요)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할때 한식 끊고 양식으로 합니다, 양념장이 제거된 한식은 너무 노맛이라)

근데 배달음식은 그보다 더하니,
배달 이틀에 한번하는걸, 3일에 한번, 4일에 한번 뭐 이런식으로 실천하시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오쇼 라즈니쉬
20/03/16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연식물식 추천드립니다. 이미 고기가 건강에 좋지 않을 거라는 자각은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유튜브나 넷플릭스에서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1시간 30분짜리 다큐도 함 보시구요.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요리하는 습관을 들이시려면 장을 봐야하고 성분표도 봐야합니다. 성분표가 없는 진짜 식재료들이 가장 건강하구요. 질리지 말고 차근차근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20/03/16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시전에 잠들어서 8시간 자기
간헐적 단식
꾸준한 운동
햇빛 쬐기
20/03/16 0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몸의 최대한 많은 부분을 움직이기. 땀이 나는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 먹는 거는 몸에 많이 안 좋은 거 웬만하면 피하는 선에서 좋아하시는 음식들 탄단지 비율 맞추고 채소와 과일 더해서 드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겁니다. 요리는 천천히 재밌게 배워보세요. 제일 중요한 조리도구는 식칼, 팬, 냄비 정도이고, 식칼은 손에 맞고 적당한 무게 적당한 두께의 날 길이 16ㅡ18센티 정도의 스텐 재질 칼이 입문용으로 좋고요 팬은 스텐팬을 쓰면 좋지만 입문자에겐 까다로울 수 있어서 일단은 적당한 무게의 지름 22센티 28센티 정도의 코팅팬을 사용하되 최대한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 재질의 조리도구를 쓰지 마시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시고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합니다. 코팅이 벗겨진 것이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기름을 둘렀는데도 계란후라이가 늘러 붙는다면 바로 교체해주세요. 냄비는 스텐 재질로 된 것을 쓰시되 손잡이 하나 달린 1.5리터 정도 1개와 손잡이 두 개 달린 2.5리터 이상 1개는 최소한 필요합니다. 팬과 냄비모두 바닥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기억의습작
20/03/16 09:46
수정 아이콘
정성어린 답변들이 많이 달렸네요. 하나 하나 정독하고 실천해보겠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네형
20/03/16 20:41
수정 아이콘
1, 2번이 해결되면 4번은 필요없는 내용이고 군것질의 차이도 있겠죠
매일매일
20/03/17 01:24
수정 아이콘
1~4번 다 좋네요.
식단관리(식사량 조절 및 탄단지 균형), 체중관리, 운동, 금연 및 금주정도만 해도 웬만큼 건강관리가 됩니다
뭐 대단한 건강기능식품 이런것보다 우리가 다 알고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건강에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741 [질문] 스튜디오 가족 사진 질문입니다 [3] 맷데이먼4519 20/04/03 4519
143633 [질문] 회사에서 토요일 격주로 무급 출근하라는 경우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10] Malach4723 20/03/30 4723
143560 [질문] 이 시국에 가족들과 호캉스는 오버일까요? [13] WhiteBerry5233 20/03/28 5233
143480 [질문] 운전면허 딴 직후에 지방 돌아다니는 거 위험할까요? [22] 똥꾼4265 20/03/26 4265
143457 [질문] 모델명에 5g라고 나와있는 폰은 5g 요금제 밖에 못쓰나요? [5] 쌍무지개3758 20/03/25 3758
143422 [질문] 코로나 검사시기 및 비용관련 질문입니다. [5] 댕댕댕이5347 20/03/24 5347
143392 [질문] 어머님 회갑이라 가족식사를 하려는데 수원, 안양쪽으로 괜찮은 식당있을까요? [5] 마스쿼레이드3390 20/03/23 3390
143286 [질문] 자동차 운전연수 도움 될까요???? [26] 나루터토토로5950 20/03/20 5950
143182 [질문] 그랜저 2.5와 3.3 고민입니다. [20] 귀여운호랑이9704 20/03/17 9704
143153 [질문] 가족(형제 자매)축의금 얼마 정도 하시나요? [6] 비마이셀프4259 20/03/16 4259
143138 [질문] 외출 어느정도 자제하시나요? [34] 마이스타일4596 20/03/16 4596
143125 [질문] 외할머니 간병인 관련하여 가정용 cctv 설치하려 합니다. [2] 레뽀3618 20/03/16 3618
143120 [질문]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2] 기억의습작3852 20/03/15 3852
143062 [질문] 속초/양양쪽 7-8인 숙박 펜션이나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포대교3390 20/03/13 3390
142952 [질문] 악보만 보고 노래 부르려면 어느 정도 트레이닝을 받아야하나요? [3] 시그마3345 20/03/10 3345
142949 [질문] 블랙박스 주차녹화 어떤걸로 놓고 사용하시나요? [4] 언니네 이발관4836 20/03/10 4836
142774 [질문] 혈압약 관련 질문 [23] Equalright4496 20/03/05 4496
142744 [질문] 코호트 격리?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1] kunkun3535 20/03/04 3535
142621 [질문] 펜벤다졸 성분 구충제의 독성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2] 플레스트린3087 20/02/29 3087
142581 [질문] 13년 지기 여사친을 좋아합니다. 햇갈리게 또 어렵네요 [99] 빈지노의곶감19358 20/02/27 19358
142575 [질문] 떳떳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것이 자랑스러운게 노예자랑일까요? [27] Dowhatyoucan't5039 20/02/27 5039
142526 [질문] [코로나] 서울은 개인위생 어느정도로 해야하나요? [7] 푸끆이4408 20/02/26 4408
142524 [질문] 유선은 정상인데 무선만 가끔 먹통 증상 [6] s-toss2603 20/02/26 26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