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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17 20:21:25
Name 똥꾼
Subject [질문] 가족(?)의 호칭 명칭 질문입니다

전 남자입니다.

(1) 여동생의 남편을 뭐라고 부르나요? 여동생의 남편은 저를 뭐라고 부르나요?
특이사항 : 여동생의 남편분이 저보다 6살이 많습니다.

(2) 결혼 준비 중인 제 여자 친구가, 제 여동생의 남편분을 뭐라고 부르나요?

간단한 것인데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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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익의유스티아
21/01/17 20:39
수정 아이콘
1. 매제 <-> 형님, 처남
여동생분 남편이 더 연장자면 서로 존대하는거죠

2. 이거는 몰라서 찾아봤는데 서방님 혹은 매부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고진감래
21/01/17 23:08
수정 아이콘
형님은 아닙니다 나이 어린 형님은 없거든요
예익의유스티아
21/01/17 23:2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답변
특이사항에 맞춰서 답 적은거잖아요 그래서
잡식토끼
21/01/18 17:16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인데 '나이어린 형님은 없다' 의 출처는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일상적으로 동서지간 사이는 여성들끼리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 공식 호칭 아닌가해서요. 제가 저 말을 인터넷에서 보고 확인하려고 국립국어원에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뒤져봤는데 공식적인 출처를 못찾겠어서...

붙여서 국립국어원에 비슷한 사례를 많이 뒤져보면서 알게된 건 국립국어원에서는 본문 사례처럼 손아랫매제가 나이가 많은 경우 '형님이란 표현이 틀렸는가' 에 대한 질문에 '틀렸다' 라는 답변은 달지 않고 둘 사이의 호칭은 보통 '형님이며 나이가 어릴 시 처남이라고 부를 수 있다' 라고만 복붙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복붙하자면 이렇습니다.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아내의 오빠를 부르는 말은 '형님'입니다.
아내의 오빠에 대한 전통적인 호칭은 '처남'이었고 처가 쪽의 서열에 관계없이 연령순으로
위아래가 정해졌다는 것이 전통 윤리에 밝은 분들의 지적입니다. 아내의 오빠와 나이가 열
살 이상 차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서로 벗 삼아 지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의 오빠를
'형님'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가 시집을 가면 나이에 관계없이
남편 쪽의 서열에 따라 남편 동기의 배우자에 대한 호칭이 정해지는데 아내의 동기들에게는
여자의 서열에 관계없이 남자들의 나이에 따른다는 것이 지나친 남성 위주의 사고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즈음은 처남과 매부가 친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는 일이 많고 심지어
남에게도 '형님'이라고 하는데 손위 처남을 '형님'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낡은 주장입니다.
따라서 현실을 존중하여 아내의 오빠를 부르는 말은 '형님'이라 하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릴 경우에는
'처남'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진감래
21/01/18 18:37
수정 아이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19042&ref=A
https://blog.naver.com/shbbaek/220028792053
아내 오빠가 연장자면 형님 연하면 처남입니다

아래 국립국어원 답변은 이거와는 상관없는 다른 내용입니다
잡식토끼
21/01/18 2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먼저 '아래 국립국어원 답변은 이거와는 상관없는 다른 내용입니다' 에 대해 답변드리면, 상관 있는 내용이 맞습니다.

왜냐면 저 질문이 '아내의 오빠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형님이라는 표현이 맞나?' 라는 질문에 달린 국립국어원의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국립국어원은 한두번이 아니고 해당 질문에 지속적으로 동일한 답변을 달아옵니다.(저 개인적으로도 호칭에 유권해석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국어원에서 왜이리 약간 핀트가 살짝 어긋난 답변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의문이 남는게 보통 국립국어원에 '~이 옳은 표현인가요?'라고 질문을 달면 ' ~~~ 해서 옳다 or 그르다' 라는 답변이 달리는데 나이 적은 처남을 부르는 호칭이 '형님'이 맞나요? 라고 물으면 위와같은 답변만 계속 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가풍에 따라 다르고 확실하게 적립되지 않아 그 표현은 틀린거다라고 할 수 없나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상하지요. 여자의 입장에서 남편 형의 아내는 나이가 어려도 형님인데, 남자입장에서 아내의 오빠가 나이가 어리다고 일반적인 호칭인 '형님'을 쓰지 못한다는건...

그리고, kbs에는 '요즘에는 처남과 매부가 친형제처럼 가깝게 지내는 경우가 많아 손위 처남은 '형님'으로 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적고있어서 '나이어린 형님은 없다'란 근거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밑 블로그에는 출처는 따로 적혀있지 않아 블로거의 생각인지 정확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잘 구분이 안되네요..
고진감래
21/01/18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립국어원 답변요지는 처남한테
형님이라는 표현이 가능하다는거죠
처남이 나이가 많으면 당연 ok고요

손위냐 손아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형님인지 처남인지는 나이기준입니다

나이 어린 처남한테 형님이라 하는
공식적인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잡식토끼
21/01/18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다시 말씀드리면 '나이어린 아내 친오빠에게 형님이라는 표현이 가능한가요?' 에 대한 답변입니다. 저도 계속 국립국어원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을 달아서 굉장히 궁금해 하는 주제라서..

공식적인 내용은 처남이건 형님이건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공식적인 건 아니고 최근에 본 사례로는 동갑인 임우재씨가 이재용씨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건 확인했습니다.
고진감래
21/01/18 21:17
수정 아이콘
네 국립국어원이 핀트 안 맞는 답변을
하고 있으니 이 건과는 다른 문제이고

동갑이면 형님이라 할 수있죠
어린게 아니니까요
잡식토끼
21/01/18 21:25
수정 아이콘
그럼 하나 더 질문이요, '나이 어린 형님은 없다' 가 여성간에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라는 건가요..?

국립국어원의 평소 정확한 답변을 주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볼 때 저는 여성의 경우와 같이 남자도 '형님'이라고 하는게 틀린 건 아니다.. 정도로 읽히는 거 같아서 말이죠.. -_-;;

Q: 형님이라고 부르는 게 잘못된 건가요?
- 답변 : 해당 관계는 일반적으로 형님으로 호칭하고, 나이가 어릴 경우 처남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애매해.. 애매해.. ㅠㅠㅠ
고진감래
21/01/18 2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은 저도 모르겠는데
링크한 블로거분이 해박하신거 같은데
저분에 따르면 여성은 나이가 아니라
남편 항렬에 따른다는군요
드라마에서도 오빠 아내 나이 관계없이 새언니라 하죠
회색사과
21/01/17 21:28
수정 아이콘
1. 매제 - (손윗)처남 인데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많이 합니다.

2. 서방님요
섹무새
21/01/17 21:39
수정 아이콘
2. 는 고모부라고 부르는 거 많이 봤는데 틀린 표현이군요 크크
서방님이 맞다네요.
오늘 뭐 먹지?
21/01/17 22:03
수정 아이콘
2는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저희 어머니대에서도 실지로는 그렇게 안불렀을거에요.. 예전에는 보통 애를 빨리 낳았으니, 누구 고모부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을것 같아요. 서로 호칭은 서방님/아주머니인데,, 많이 쓰이진 않으니, 점차 바뀔것 같습니다.
김아머
21/01/17 23:25
수정 아이콘
2번은 저희집에선 어머니가 고모부들께 이서방 김서방 이런식으로 호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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