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MBTI 성격 테스트가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머니게임 5번 유툽에서 자기는 20번해서 17번 착한 유형 나왔다고 해서 저도 해봤는데

진짜 거의 흡사 하네요.. 제 성격이랑.. INTJ형 A랑 J중에 A입니다.

용의주도한 전략가형인데 젤 드물게 보이는 성격 유형이라고 하는것 부터.. 사실 어릴때부터 남들과 좀 다르단 걸 느꼈습니다.

너무 이성적이라고 할까.. 저 자신조차 애늙은이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제가 스타1을 해도 테란 임요환식 플레이 자주 하고, 혼자서 빌드도 막짜고 이런게 재밌었거든요.

좀 오바하면 전략이나 빌드 만들면 얼마 안가서 프로리그에서 프로게이머가 비슷한 플레이 하는 걸 느끼곤 했는데

아이디 조차 strategy을 넣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이 성격 유형이 남 의식 안하고 자존감 높다는 것도 있는데, 평소 pgr에서도 남들 다 악평쓸 때 혼자서 조금이라도 쉴드치는 댓글 달아서

몰매 맞기도 하고, 좀 유별난 댓글 달아서 어그로라고도 몇번 찍혀 보이고 하구요..

그 외에도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게 많은데요.

이 INTJ가 좀 성격적으로 내향적이고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기질이 있기도 하고, 감정적이지 못하고 너무 이성적이고 그래서

이게 좀 걱정입니다. 좀 극단적으로 보면 내가 최고야. 개샹마이웨이라는 느낌인데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지,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연애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는게 낫고, 결혼 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 등등

그냥 성격대로 쭉 살아야 하는 수 밖에 없는건지, 사람인지라 좀 외로울 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태초에 외로움을 덜 느끼는 성격인듯)

아니면 공감가는 말이라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