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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6 08:10:52
Name 아라가키유이
Subject [질문] 어머니가 AZ 백신 맞으신다는데 괜찮을까요?
어머니께선 62년생이시고 노쇼백신(잔여백신) 을 내일 예약하셨더라구요. 아이들 가르치시는 직업군이시고

그냥 빨리맞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신청하셨다고하는데.. 자식으로써 좀 불안하긴하네요.

제가 알기론 기저질환은없으시고 거의 매일 등산을 1시간30~2시간정도 다녀오셔서 비슷한 또래 어르신들에 비해 정정하신 편인데요.

아무래도 가끔 사망자 뉴스나오는걸 지금 찾아보니 또 불안하네요. 반례로 수없이 아무이상없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

하필 제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라서 제주도를 가거든요. 제가 가는날에 맞으시니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으면 어쩌나 싶구요.

혹시 주변이나 가족분들중에 AZ 맞으신분들은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어떠신지 후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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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1/06/06 08:15
수정 아이콘
보통 젊은쪽에서 주로 나왔지 나이대가 높아졌을때는 중증부작용이 나왔다는건 못본거같아서...
유료도로당
21/06/06 08:18
수정 아이콘
양친 다 맞으셨는데 멀쩡합니다.
저는 하루라도 늦게 맞으실까봐 불안해서 무조건 열리는 첫날에 맞으시라고 권해드렸습니다. 코로나 걸릴까봐 자식으로써 불안해가지고요. 70대 코로나 사망률은 10%가 넘으니까요.

백신 후 사망은 대부분 인과관계가 없는것이라 사실상 백신과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만, 굳이 'AZ'에 대해서만 접종후 사망 사례를 접하시고 걱정하고 있다고 하셔서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사망건수는 AZ 377만건 접종에 65명 사망, 화이자 377만건 접종에 116명 사망입니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백신 접종량이 거의 똑같네요)
21/06/06 08:3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 일주일 전에 맞았는데 맞은 부위 뻐근한 정도 빼고 특별한 증상 없었습니다.
달달합니다
21/06/06 08:39
수정 아이콘
노상관
21/06/06 08:41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AZ 맞으셨는데 괜찮으세요. 혹시몰라 제가 3~4일 정도 쉬시라고 그랬고, 쉬시는 동안에도 아무일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선 따로 진통제 챙겨 드셨다고는 했는데 겉으로 보이는 부작용 이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1/06/06 08:47
수정 아이콘
부작용 발생한 간호사분이나 경찰분도 건강하셨던 분들이긴 합니다. 확률이 희박하긴 하지만 혹시 모르는거라 확답이 힘든 상황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1/06/06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60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그런 중증부작용이 나타난게 있었냐하면 거의 안나타났었을걸요...
젊은층에서 경증부작용도 강하게 나타나고 중증부작용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니까요...아무래도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인지...
55세미만에서 주로 문제였던거니까 58세정도면...뭐 고민될 수는 있지만 너무 걱정할만큼은 아닐겁니다...
21/06/06 08:53
수정 아이콘
확률이 100만분의 몇 이렇게 나가는 것이니까요.

받아 들이시고 마음 먹기 나름일것 같습니다.
21/06/06 09:30
수정 아이콘
문제없는분들이 절대다수인데 괜찮을까요에대한 답으로 괜찮습니다라고 말하기도 그렇죠. 99.999999%라도 100%는 아니니까.
저희가족과 주변분들은 괜찮았습니다.
21/06/06 09:32
수정 아이콘
-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자 현황(신고당시 기준)은 181명(2.40명/10만 건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65명(1.72명/10만 건 접종), 화이자 116명(3.08명/10만 건 접종)으로 영국 등 국외현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http://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13493&cg_code=&act=view&nPage=2

AZ 이상반응 신고율도 30세 미만은 3.73%지만 30~50대 0.9%, 50~70대 0.3%로 낮아집니다. 거기에 화이자 데이터랑 비교할 때 설사 기다려서 화이자를 접종하더라도 딱히 기다릴만한 메리트가 있지도 않구요.

부작용이 크게 나오는 게 아닌 이상 가장 좋은 백신은 빨리 맞는 백신입니다. 부모님 본인이 불안해서 거부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자녀들이 불안해서 막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6/06 09:36
수정 아이콘
어머니, 친척 어르신들 아무 이상없습니다.
허저비
21/06/06 09:36
수정 아이콘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군이시면 주변에서 압박이 매우 심하실겁니다. 학부모들이 선생님들 노쇼든 얀센이든 빨리 맞추라고 성화라고 하네요. 전체 강사 백신 접종 완료 내세우는 학원도 있다고 하고.

그리고 윗분들이 많이 써주셨지만 AZ라서 불안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코로나 뿐 아니라 그냥 모든 백신 맞으실 수가 없습니다. 다른 백신들 부작용보다 특별히 확률적으로 엄청 높은것도 아니고 엄청 치명적인 것도 아니구요...많이들 얘기하듯 백신 부작용보다 백신 맞으러 가는 동안 교통사고 당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아라가키유이
21/06/06 10:05
수정 아이콘
모두 감사합니다. 우선 안심하고가도 될거같네요
21/06/06 10:07
수정 아이콘
□ 추진단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대상자 38만 명, 사전예약자 약 31만 명)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약 70만 명) 접종과 함께 여름방학(7∼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접종계획 조정은 지난 6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불안하시다면, 어머님이 교사시라면 여름방학 기간 중에 화이자, 모더나 접종 계획이 잡혀있으니 그거 기다리셔도 될 거 같고 학원 강사시라면 그냥 빨리 AZ를 맞는 게 좋아보이네요.
ArcanumToss
21/06/06 11:43
수정 아이콘
연세 있으신 분들은 빠른 접종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부작용도 젊은층보다 훨씬 적고요.
안 맞을 이유가 없죠.
배고픈유학생
21/06/06 12:28
수정 아이콘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사고날 확률보다 낮아요
척척석사
21/06/06 14:19
수정 아이콘
로또 당첨되면 어쩌죠? 큰일나는 것 아닐까요? 랑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로또 당첨돼서 큰일나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있기야 있죠.
21/06/06 14:26
수정 아이콘
어머니 고지혈증에 전에 실제 혈전도 발생한 이력이 있었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확률이면 맞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감전주의
21/06/06 15:13
수정 아이콘
70대인 저의 어머니도 지난주에 AZ 맞으셨는데 별 증상 없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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