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9/19 21:39:02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손해 볼걸 알면서도 행동하시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1/09/19 21:50
수정 아이콘
손해보는 걸 알면서 하고 얻을 수 있는 건,
그냥 내가 양보했다는 도덕적(?) 우월감으로 하는 자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손해보는 편인데 마음은 확실히 편해요.
다만, 위 사례는 그냥 호구잡힌 것 같아요 ㅠㅜ
21/09/19 23: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위안이 되네요. 남한테 물어보니깐 왜 그랬냐? 내가 말렸잖아 !! 이놈아
대부분 이런 분위기인데 답글 감사해요.
21/09/19 21:55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이번일을 교훈(?)으로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때
지난번에 이러저러해서 내가 손해가 컸다
이번엔 확실하게 보상을 정해놓고 가자고 갈 것 같네요..
21/09/19 23:26
수정 아이콘
굳이 그렇게 말안해도 생각해줄줄 알았던 제가 미숙한거겠죠 뭐.
진인환
21/09/19 22:14
수정 아이콘
단가 얘기를 해놓고 그대로 줬으면 뭐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전 단가보다 오른게 21이라는 뜻인지...
21/09/19 23:27
수정 아이콘
아뇨. 현장마다 정해진 단가가 있는데, 지금팀에서는 23인데, 저팀가면 21받는다 그런 소리였어요.
전연 생각안해주고 그대로 21줬다는거죠. 암튼 그분한테 말하기도 그래서요.
Euthanasia
21/09/19 22:18
수정 아이콘
공연이나 컨텐츠를 왜 돈주고 보세요? 공연을 봄으로써 오는 만족감이 손해보는 돈보다 크기 때문이잖아요.
타인을 도와주는 것도 기본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거기서 오는 금전적, 시간적 손해보다 내가 느끼는 만족감이 크면 도와주고 아니면 돕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걸 고민하는 건 애초에 그 만족감이 글쓰신 분이 느꼈을 때 금전적 손해보다 작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진짜 고민해야 할 문제는 (금전적)손해를 볼 걸 알면서도 행동해야 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왜 손해볼 걸 알면서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느냐가 아닐까요?
21/09/19 23:29
수정 아이콘
뭔가 깨달음이 느껴지는 답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카사네
21/09/19 22:24
수정 아이콘
일 시작 전에 이야기를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했다봅니다
쁘띠도원
21/09/19 23:04
수정 아이콘
22222
다음부턴 미리 쇼부치시고 하세염 ㅠㅠ
21/09/19 23:30
수정 아이콘
너무 두리뭉실하게 얘기하는게 좀 그래서요. 나는 얼마 안주면 안해주겠다 이런 뉘앙스가 아니여서요. 뭐가 아쉽다고 내가 고생해줬는데..
해달사랑
21/09/19 22:37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거는 어쩔수없고, 다음에 정확히 얘기해야죠
21/09/19 23:30
수정 아이콘
네 ㅠㅠ
네오크로우
21/09/19 23:15
수정 아이콘
속은 엄청 쓰리지만 그냥 좋은 일 했다 (?) 생각하고 넘기셔야죠. 반면교사로 삼아 이 같은 상황이 다시 오게 되면 쇼부 확실히 치시면 되고요.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21/09/19 23:31
수정 아이콘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결국은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 했던게 너무 크게 다가와서 속이 쓰립니다.쓰려요. 다들 감사합니다.
40년모솔탈출
21/09/20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전에 강원도로 7개월 정도 출장 간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친과 사귄지도 얼마 되지 않았던 때 였는데...
회사가 작다 보니 따로 출장비도 없었고...
출장끝나고 돌아오니 여친이 해어지자고 하고...(지금은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회사 임원들이 저한테 뭐라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강원도 쪽 일 있을 때 같이 가겠냐고 물어보면 가겠냐면서 오히려 제가 임원들을 갈굴 수 있는 까방권을 받았다고 할까요?
물론 장난 스럽게 말하는 수준이긴 하지만요.

손해 본 다는걸 아는 일을 했을 때 해당 일을 맡긴 사람에게 암묵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게 그 손해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은둔은둔해
21/09/20 02:26
수정 아이콘
(쓰신 글로만 볼때는)거를 사람 한명 덕분에 잘 거르신거 같아요.
자기 아쉬울 때 부탁하면서 기본도 못하는 사람 참 많습니다.
반드시 돈은 아니더라도 따로 감사인사를 한다거나 작은 선물을 한다거나 방법은 많은데도 불구하구요.
그리고 그런 사람 공통점이 꼭 좋은 자리 있으면 안부르고 아쉬운 자리에서만 부릅니다.

적은돈으로 사람 잘 걸렀다 생각하고 침한번 밷으십쇼.
21/09/20 0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아서 챙겨주길 바라면 안되죠. 질문이 손해볼걸알면서도 행동하냐고 하는데 전 합니다. 손해안볼거면 도와달라고 찾아왔을때 단가이야기하고 그 금액이면 도와준다고 하는거죠. 상대팀 일당도 알고있고 덜주거나 돈 안준것도아니고 제대로 줬다면 상대방도 상대방입장에선 할일다한겁니다. 미리 일당이야기안했으면 상대방도 자기들일당대로 받는다는 묵시적합의관계니깐요. 애초에 이쪽일이 인맥빨을 좀받으니깐 나중에 일없을때 그쪽팀이 도와줄수도있는거고 사람일이란게 모르니깐요. 전 전기.제어 분야인데 제시간투자해서 일하기도하지만 전그냥 기술영업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도와주면서 손해봤다고 50만원정도 더달라고 이야기한번 해보시죠. 어차피 앞으로 일같이 안하실거같은데 못해도 본전이잔아요
21/09/20 09:46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이 원칙으로 정하고 한건데 뭐가 손해인지 잘 모르겠구요.
가끔 손해날 것 같아도 그게 길게봤을때 이득이거나 선의로 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왠만하면 손해날 것 같으면 진행 안하는 게 낫더라구요. 맘이 상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71 [삭제예정] 동네 간짜장 곱배기 가격 어찌들되시나요? 여러분들이라면? [22] Euphoria2257 24/04/14 2257
175770 [질문] 맥 OS용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 문의 [9] 한국화약주식회사1104 24/04/14 1104
175769 [질문] 아이폰에 있는 음악파일 접근 가능한가요 [3] egernya1557 24/04/14 1557
175768 [질문] [디아3] 혹시 시즌 하시는분 계신가요 [2] Scour1905 24/04/14 1905
175767 [질문] 편한 운동화나 신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7] 같이걸을까1761 24/04/14 1761
175766 [질문] 5월초 일본 휴양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7] 회전목마1923 24/04/14 1923
175764 [질문]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12] 엔지니어1347 24/04/14 1347
175763 [질문] 초등학생과 같이 볼만한 OTT 영화 추천부탁드립니다. [10] 유니꽃1695 24/04/14 1695
175762 [질문] 내일 LCK 결승전 시작시간 [6] 마인부우2464 24/04/14 2464
175761 [질문] 롤챔스 결승 뷰잉 파티요.. [6] Aquaris1574 24/04/13 1574
175760 [질문] 스포티비나우 사이트 접속 에러 [1] 돔페리뇽1395 24/04/13 1395
175759 [질문] pc 블루투스 이건 어디가 문제일까요? [5] 던멜1557 24/04/13 1557
175758 [질문] 컴퓨터 책상 깊이... 60cm면 충분할까요? [18] 다시마두장1688 24/04/13 1688
175757 [질문]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로또 당첨되어본 분 있으신지요..? [23] nexon2315 24/04/13 2315
175755 [질문] 아주 예전 지인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라리1398 24/04/13 1398
175754 [질문] 야구 룰 질문입니다 [4] 월터화이트1054 24/04/13 1054
175753 [질문] 냉삼 어떻게 먹어야 맛날까요? [14] 월터화이트1617 24/04/13 1617
175752 [질문] 서울 짜장면 기깔나는 집 문의드립니다 [11] larrabee1300 24/04/13 1300
175751 [질문] 투자 질문 [6] Emiyasiro850 24/04/13 850
175750 [질문]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뭐가 있을까요? [8] 돔페리뇽1070 24/04/13 1070
175749 [질문] 블러드본보다 덜 잔인한 소울 추천 부탁 드려요. [14] 모나크모나크1034 24/04/13 1034
175748 [삭제예정] 짜증?나는 상황이 생겼는데, 컨트롤 하고 싶습니다ㅠ [21] 맥주귀신2423 24/04/13 2423
175747 [질문] 퇴사자 입니다 퇴직연금 dc 질문입니다. [4] 마스쿼레이드1873 24/04/13 18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