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느님이 공짜로 인왕을 하사해 주신 덕에 초반을 좀 달려봤습니다만, 키마로는 못해먹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참에 PC에 연결 가능한 무선 패드를 하나 지를까 말까 고민중인데, 경험자 분들의 판단을 귀동냥해볼까 합니다.

1. 살 가치가 있을까?
패드 vs 키마.. 각각의 장단점이 뭐라고 보시나요?
인왕이 좀 특이한거지, 키마로 못해먹겠다 싶은 게임이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누구나 다 있는 키마에 비해, 굳이 돈을 들여 사야하는 패드가 이런 점에서는 돈 값을 한다 할 만한 점이 무엇일까요?

2. 그래도 산다면 뭐가 좋을까?
쓸 일이 많지 않다고 해도 3~5만원 정도라면 못 살 것도 없지 싶습니다.
그 가격대는 너무 후지다 하신다면 더 높은 가격대 추천도 괜찮습니다.

3. 패드라는 걸 써 본 마지막 게임이 게임팩으로 하던 마리오3, 콘트라, 열혈 어쩌고, 드래곤볼 시절인데... 기왕 패드를 샀다면 이 게임 정도는 해봐라 싶은 것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양은 위쳐나 GTA5는 문제없고 레데리는 램 때문에 조금 타협봐야 하고 싸펑의 최소사양을 겨우 맞추는 수준의 컴퓨터를 보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