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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5 23:17
여기서 남친이 할 수 있는 건 싸움 뿐이죠. 결국 악활될 뿐이고. 여친이 해결 해야 될 문제이고, 여친이 정말 강하게 하면 대부분 떨어져 나갑니다.
여친이 좋게 좋게 해결 하려고 하니 안되는거죠.
21/11/25 23:39
직장 동료거나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중요 모임의 일원이라면 딱히 어쩔 수 없는 거고
그게 아니고 딱히 엮인 건 없는 오래 아는 남사친일 뿐이라면 여친분이 더 강경하게 나가야겠죠. 차단하고 잠수 타면 그쪽에서 뭐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좋게 좋게 하면 끝도 없는 거고...
21/11/25 23:44
정답은 간단합니다
여친분께 그 사람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던지 나와의 인연을 끊던지 니가 선택해라 하면 됩니다. 높은 확률로 여자쪽에서 쎄게 안나가서 그렇습니다. (꼭 호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관계때문에)
21/11/25 23:45
어렵네요 흐흐
저도 거의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여친이랑 저랑 같이 있는데, 여친에게 그남자가 전화가 와서 여친이 걔야 어떻게 받어?해서 받어. 그 다음 나 바꿔줘. 저 남친인데 무슨일이신가요?(남친 생긴건 그쪽에서도 알고있었음)했더니 절 바꿔주는거 당황했는지 뭐머 얘기하다 금방 끊었네요. 번외로 그 남사친은 조건은 좋은데라고 하셨는데, 저랑 그남자는 조건이 비슷했습니다. 여친이 알아서 그남자 차단했습니다..
21/11/26 00:00
이게 부부라면 모를까 연인 관계는 뭔가 구속력이 없잖아요? 물론 상도덕을 지켜야 하겠지만 그게 싫다니...
여친분이 하셔야 할 일인거 같습니다.
21/11/26 00:14
다들 좋게만 말씀해주시는데 저라면 이별까지도 염두에 둘 것 같네요(연애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는 부분까지 생각했을때요)
물론 가능한한 할 수 있는 조치는 먼저 다 취해봐야겠죠
21/11/26 00:20
남사친이랑은 좋게 해결하고 남친이랑은 나쁘게 해결하고 싶은건가요?
저는 제 눈앞에서 여친시켜서 남사친한테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전화하게 했습니다. 좋게좋게 할게 있고 안할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못한다고하면 헤어져야죠
21/11/26 00:39
이런 일을 여친한테 해결하라는 건 여친이 날 차버리고 그쪽을 선택해도 감수하겠다는 것밖에 안됩니다.
쿨병도 정도껏이지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틈 안생기게 시간 투자해서 붙어있어야죠. 저같으면 그냥 여친이랑 동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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