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2/10 12:46:07
Name 나른한오후
Subject [질문] 선택적 자살 vs 긴시간 고통
대장동 관련조사자의 자살을 보며
느끼는 궁금증입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니지만 타의에 의한
모략으로
빠져나올수 없는 상황에서


자살의경우 가족을 지킬수 있고 수십억의
댓가를 준다

Vs

수십년이될지도 모를 오랜기간동안
무고가 밝혀지길 바라며 감옥에 갔다오고
그뒤로도  취업도 힘들정도로 사회적으로
매장돼지만 살아남겠다.


라는 선택지가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저는 전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게에 얼마전 올라온 딸들의 무고로 인한
10년옥살이라던지

검찰 혹은 경찰의 잘못됀 조사로 수십년간 옥살이
하시는 분들을 보며 화가 나지만 내가 만약 저상황이먼 어떤 선택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0 13: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자살이라는게 전략적인 선택의 일환으로 발생하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자신의 죽음에 유불리를 따질 정도의 이성이 있으면 자살 말고 다른 방법을 찾을거 같거든요
억울해서든 반대로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든....이유가 중요하기 보다는
자살을 생각할 즈음의 상황에서 절망적으로 보이는 미래와 복잡한 심경등의 이유로 멘탈이 부서져서
더이상 버티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게 자살이라고 생각해요
파란무테
21/12/10 14:41
수정 아이콘
이건 자살 vs 긴 고통 중 택1이 아니라..
1부터 10까지 중에, 10이 자살 같은데요. 어떤 형태든 그 고통을 못이기니까 자살인거고..

중간이상의 고통을 가진 사람중에
고통을 못이겨 자살했다. 라는 말은 있지만,
자살이 무서워 고통을 감내하겠다. 라는 말은 잘 안쓰죠.
주여름
21/12/10 14:58
수정 아이콘
3. 나를 이렇게 만든놈을 죽이고 감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1032 [질문] 제주 가족여행(세 가족) 숙소 문의드립니다. [3] 光海5489 22/01/11 5489
160981 [질문] 아이셋 아빠입니다. 팰리세이드 vs 카니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17] 혜정은준은찬아빠7271 22/01/08 7271
160872 [질문] 일렉트릭 바이크 잘 아시거나 소장하시는 분? [3] 여우사랑5747 22/01/04 5747
160838 [질문] 여수여행 부모님 모시고 3인가족 여행 숙소 질문입니다. [10] BISANG7121 22/01/03 7121
160816 [질문] 가전 구매 질문(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3] ShamanRobot5053 22/01/02 5053
160752 [질문] 영화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장면으로 영화찾기) [8] 플레스트린5658 21/12/30 5658
160730 [질문] 첫차, 도대체 뭘 사야할까요 (예산 2500 전후) [47] 아이폰텐8105 21/12/29 8105
160697 [질문] 서울삼성병원 암관련 첫 외래 방문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5] 돈테크만5150 21/12/28 5150
160638 [질문] 영상편집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Movavi) 헛스윙어6016 21/12/26 6016
160501 [질문] 자가검사 키트 양성 관련 [7] 퀸일리6388 21/12/21 6388
160484 [질문] 기기 변경시 요금제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5] 상이6863 21/12/20 6863
160433 [질문] 폭행으로 인한 경찰고소관련 질문입니다. [7] 시오냥7834 21/12/17 7834
160412 [질문] AS잘되는 브랜드 PC 추천 부탁드려요. [2] GgNu8198 21/12/17 8198
160333 [질문]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가 자가격리 해제전 음성이 나왔는데 양성으로 바뀔 수도 있나요? [4] 그게무슨의미가8603 21/12/14 8603
160258 [질문] 선택적 자살 vs 긴시간 고통 [3] 나른한오후7685 21/12/10 7685
160238 [질문] 제주도에 걷지 않을만한 관광지가 있을까요? [7] Albireo7401 21/12/09 7401
160190 [질문] 전세 계약 질문입니다. [4] Riffrain5883 21/12/06 5883
160035 [질문] 저도 이직관련 질문드려봅니다. [23] 림림7903 21/11/29 7903
159931 [질문] 전라도 여행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9] FallingInLuV6864 21/11/24 6864
159922 [질문] 서울에 4인가족 외식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7] DDangba9612 21/11/24 9612
159920 [질문] 착신전환 보이스 피싱 사례가 궁금합니다. 쥐세페 조씨6753 21/11/23 6753
159840 [질문] 따뜻하고 편안한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아웃라이어8872 21/11/20 8872
159721 [질문] 수능 수험생 가족중에 밀접접촉자 있을 때 [3] 상어이빨7300 21/11/15 730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