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6/10 17:52:28
Name 꿀행성
Subject [삭제예정] 기업의 입장에서 주가가 오르면 좋은점?
초보적인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주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주가가 오르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니 당연히 좋은일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주가가 오를때마다 처분해서 차익을 실현하는 기업은 거의 없지 않나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대부분 기업의 손을 떠난 주식들이니 가격이 오른다 해서 없던 현금이 생기는것도 아닐텐데,

1.시총이 오르는 것이니 명목상으로도 좋다
2.기업의 이미지에 좋다
3.투자를 받거나 돈을 빌릴때 시총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캐시 땡기기가 좋다

이것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을까요?
만약 3번이 맞다면 현장에서 어느정도 온도차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10 18:08
수정 아이콘
주식이라는게 최초 상장 이후에 '영원히 추가 발행'을 못하는게 아니라서..

실제론 정해진 규정+법적 한도 내에서 주총을 통해 주식을 계속 발행합니다. 이만큼이 회사가 바로 환전 가능한 이득이 되고.

둘째로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도 있으며, 주식은 회사 본연의 가치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적 영향이 있고.

셋째로는 직원들과 투자자가 가진 주식들은 다들 현금화를 하죠.. 그러니 관련 사람들에게도 모두 이익이 됩니다.

넷째로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할때 주식 맞교환등도 할 수 있고.. 등등...
꿀행성
22/06/10 18: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것들이 많이 해결됐어요!!
22/06/10 18:25
수정 아이콘
본문 중에 고르면 3번에 가깝습니다.
주식 최초 발행에서 투자가 끝나지 않고 또 다른 투자를 받을 때 유상증자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주가는 중요합니다.
주가가 높으면 적은 주식 발행으로도 충분한 금액이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지분이 많이 희석되지 않지만
주가가 낮으면 동일한 금액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주식 발행을 해야 하니 지분이 많이 희석되고 경영권 방어에도 안 좋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가 시총이기 때문에 회사를 매각할 때 역시 당연히 주가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꿀행성
22/06/10 18: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2/06/10 20:19
수정 아이콘
물론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 없고, 지배주주의 지분이 충분하며,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면 지배주주도 주가에 별 생각이 없습니다.
꿀행성
22/06/10 21: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류지나
22/06/10 21:34
수정 아이콘
주가 상승 = 배당 상승 = 주주의 이익실현
이기 때문에 미국같은데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미국은 엄격하게 배임죄를 묻거든요. 주가 상승 안 시키면 주주들의 이익 실현에 최선을 다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결과적으로 이게 배임이라는 거죠.

그런 개념이 없는 한국에서는 글쓴분 말씀처럼 별로 대주주가 주가 올릴려고 안 합니다. (한탕하려는 꾼 아닌 이상에는)
interconnect
22/06/10 22:25
수정 아이콘
류지나님도 쓰셨지만 반대로 본문과 댓글들의 이점들이 필요 없는 회사들은 주가 관리도 엉망이고 가격도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PER만 보고 자칭 가치투자라면서 들어가면 어처구니 없는 꼴 볼 회사들 널렸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4179 [삭제예정] 이 회사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15] 삭제됨6006 22/06/13 6006
164172 [삭제예정] [심리학] 방어기제 질문입니다. 돈에 관심없다는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이라던데 이런 방어기제를 뭐라고 하는지요? [3] 삭제됨5477 22/06/12 5477
164159 [삭제예정] 이 카톡 메세지 (상대방이 삭제함)가 어떤 상황일까요? [15] 삭제됨5283 22/06/12 5283
164153 [삭제예정] 여자친구의 게임친구들 질문입니다. [38] 삭제됨8545 22/06/11 8545
164152 [삭제예정] 배우자 외도 문제 입니다. [19] 삭제됨7022 22/06/11 7022
164140 [삭제예정]  여성분들께 여쭤봅니다 소개팅간 여자분들 호감관련된 질문입니다. [8] 삭제됨5334 22/06/11 5334
164131 [삭제예정] 기업의 입장에서 주가가 오르면 좋은점? [8] 꿀행성6765 22/06/10 6765
164115 [삭제예정] 이직 관련 몇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8] 삭제됨5552 22/06/09 5552
164113 [삭제예정] . [14] 삭제됨5050 22/06/09 5050
164087 [삭제예정]  30대 후반 여성에게 추천할만만 책 추전부탁드립니다 [29] 시오냥5987 22/06/08 5987
164074 [삭제예정] 혹시 청주 사시는분 있나요...? [10] 삭제됨4480 22/06/07 4480
164067 [삭제예정] [노트북] 노인학대인거 잘 알지만 이 친구를 업그레이드로 살리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12] 삭제됨4934 22/06/07 4934
164052 [삭제예정] 진로 관련으로 고민 중입니다(법학 관련) [10] 삭제됨5856 22/06/06 5856
164009 [삭제예정] . [3] 삭제됨3322 22/06/03 3322
164001 [삭제예정] 한국에서 해외카드/현금 사용 [15] 하얀소파6335 22/06/03 6335
163963 [삭제예정] 다른 지역에 사는 애인과 장거리 여행을 갈 때 어떻게 합류하시나요? [11] 삭제됨5974 22/06/01 5974
163959 [삭제예정] 아기 세탁기 설치 질문입니다. [4] 모랄레스중위4019 22/06/01 4019
163938 [삭제예정] 강릉 한달살이 추천해주세요 걷자집앞이야4531 22/05/31 4531
163937 [삭제예정] 늦었지만 종합소득세 질문입니다. [6] 삭제됨3917 22/05/31 3917
163908 [삭제예정] 이별의 아픔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28] 삭제됨6679 22/05/29 6679
163892 [삭제예정] 오늘도 그림(여캐) 의뢰하실 분 계실까요?? [28] 헤으응6935 22/05/28 6935
163777 [삭제예정] 그림그리는 용도로 아이패드 필수품인가요? [9] 삭제됨6351 22/05/23 6351
163763 [삭제예정] 기혼자 형님들께. 결혼 후 생활 근거지 관련 질문입니다.(와이프 될 사람의 지역 이동) [37] 삭제됨6801 22/05/23 68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