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7/31 20:45:06
Name nekorean
Subject [질문] 고백 거절 후 대응 방식(?)에 대해 고민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알바하는 곳에서 같이 근무하시는 남자 분께서 갑작스럽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하셔서...(그분은 제가 남친 있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고백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제게 호감이 있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고백이랑 별 차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남친 있으니까 거절은 쉽게 했는데, 그 분이 자기가 선 넘은게 잘못했다고 없던 일로 하자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다시 누나 동생 하자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생각했을 때, 제가 어떻게 해야 그 분이 상처를 덜 받을지....잘 모르겠어서ㅠㅠㅠ
앞으로 개인적인 연락을 다 안받고 일하는 곳에서도 인사하지도 말고 아는척을 하지 않는 방식이 그분께 더 나을지,
그냥 예전처럼 누나 동생정도의 인사나 대화만 하는게 더 나을지...
뭔가 자꾸 제가 뭐라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해야하나 하는 걱정이 들어요ㅠ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31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아예 인사도 하지 마시고 아는 척 안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고백을 받은 후에도 예전처럼 지내고자 하는건 옆에 있는 남자친구분한테도 실례인것 같아요.
(제 기준에선 여자친구가 여지를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억시니
23/07/31 20:52
수정 아이콘
아는척 안하면 더 상처받고 알바 그만두지 않을까요
아무일 없었다는 것처럼 한 표입니다
흘레바람
23/07/31 20: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연락 X
일하는 곳에서 인사, 업무적인 이야기 O
일하는 곳에서 개인적인 이야기 X
정도로 하시면 될듯한데요~
가습기
23/08/01 14:15
수정 아이콘
업무 이야기만 하시고 나머지 모든 개인적 대화는 그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단호한 모습을 보이시지 않으면 남자친구가 있는걸 아는데 고백한 사람은 계속 들이댈겁니다
서로 많이 피곤해지고 잘 못하면 실수도 하게 되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전개가 될 수 있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3/07/31 20:59
수정 아이콘
평생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고민이라 답을 드리기는 힘들겠습니다만,
"남 상처 안 주는 법"을 고민하지 마시고
"본인이 상처 안 받을 방법"을 고민하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싫어도 자주 봐야 하는 상황에서
퇴로를 끊어버리고 돌격한 건 남자가 책임져야 할 판단미스거든요
Peter Pan
23/07/31 23:05
수정 아이콘
22
23/07/31 2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인사만 하시고
사적인 대화는 자제하는 걸 추천합니다.
파란아게하
23/07/31 21:16
수정 아이콘
누나동생하자는건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거죠
23/07/31 21:17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상황에서 남자분과 작성자님과 관계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남자쪽에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계속 생기는 경우를 굉장히 자주 봤습니다.

처음엔 좀 매정한 느낌이 들더라도 최대한 거리를 두는게 양쪽 모두를 위해 좋아 보입니다.
수리검
23/07/31 22:03
수정 아이콘
일하는 곳에서 인사도 안하는 건 뭔가 이상하고 ..
(오히려 더 남들보기도 어색할 듯)

기본적인 인사 및 업무적인 대화 외의
커뮤니케이션은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좋다고 생각한다기 보단 저라면 그러겠습니다
타츠야
23/07/31 22:04
수정 아이콘
누나동생하자는건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거죠 (2)

다른 분들 댓글처럼 직장에서 인사만 하시고 절대 사적인 대화나 전번 교환은 안 하시는게 낫습니다.
nekorean
23/07/31 22:14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냥 알바하는 곳에서 인사만 하고 개인적인 대화는 일절 안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23/08/01 0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인이 있는걸 알고도 저런식으로 간보다가 살짝 찔러보고 안넘어오니 없던일로 하자라니...
상대방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소문내서 개쪽을 줘도 시원찮을 판이네요
옥동이
23/08/01 08:33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 있는거 아는데 고백하고 까이고 나서도 저정도로 둘의 관계를 주도적으로 정리 하는 사람이 이런 걸로 상처 받는게 쉽게 상상이 안 가네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제 눈엔 오히려 작성자님 마음만 불편해 보입니다.
23/08/01 09:41
수정 아이콘
궁예질) 상처 받을 정도로 깊은 마음 아니었을 듯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
댓글자제해
23/08/01 10:05
수정 아이콘
뭔 친구에요 그리고 상처받을사람이었으면 임자있는사람한테 그런 일도 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415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7811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6012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9387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0208
178788 [질문] 창모 vs 멜로망스 누가 더 유명할까요? [13] 머나먼조상776 24/11/27 776
178787 [질문] 이번 월즈 페이커 유니폼을 사고싶은데, 페이커버전은 따로 없는 걸까요? [1] 무한의검제541 24/11/27 541
178786 [질문] 치과 레진과 보험이 되는 방식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2] 김삼관1008 24/11/26 1008
178785 [질문] 몬헌만의 재미가 무엇인가요? [6] amalur1128 24/11/26 1128
178784 [질문] 보통 일주일에 몇 번 외식(배달 포함)하시나요? [6] 기억의습작1297 24/11/26 1297
178783 [질문] 자동차 고속충전 질문드립니다. [5] 조따아파709 24/11/26 709
178782 [질문] 일본 KIX 간사이 공항 국제-국내선 환승 가능 여부 [9] 니플791 24/11/26 791
178781 [질문] 회사에서 여직원이 저를 '성희롱했다'고 소문을 퍼트리는 경우 [11] 아이폰15pro1940 24/11/26 1940
178780 [질문] '네~' 어떻게 읽으세요? [31] 로하스1445 24/11/26 1445
178779 [질문] 아침조깅 vs저녁조깅 [24] 평온한 냐옹이1336 24/11/26 1336
178778 [질문] 매일매일 발매되는 최신곡을 검색하려면 어디서 검색을 해야할까요? [2] 커피소년571 24/11/26 571
178777 [질문] 부산 괌 새벽 비행기 관련 질문입니다. [3] Xeri544 24/11/26 544
178776 [삭제예정] 건강검진 신청하려니 택3 하라네요. [15] HWSR1498 24/11/26 1498
178775 [질문] 들기름, 취기 발음 어떻게 해요? [50] 코왕1772 24/11/26 1772
178774 [질문] 건보료에서 주택제외가 뭔가요?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50 24/11/26 1850
178773 [질문] TV용 사운드바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7] Restar1551 24/11/25 1551
178772 [질문] 눈물이 자주자주 납니다. [10] 목민심서2164 24/11/25 2164
178771 [질문] 5600에 500 파워인데 최대치로 어울리는 그래픽 카드가 무엇일까요? [7] 페로몬아돌1560 24/11/25 15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