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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3 11:36:40
Name 이혜리
Subject [질문]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민원 넣기 방법
안녕하세요.
이혜리 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에 굉장히 불쾌한 일을 겪었는데,
아직까지 분노가 가라 앉지 않아서 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1. 오전 출근 길에 버스를 타려고 함.
2. 한 손에 휴대폰을 한 손에는 몬스터 캔을 들고 있었음.
3. 버스정류장에서 마시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버스가 빨리 와서 뜯지 않은 채로 가지고 있었음.
4.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 문이 열리지 않고, 기사가 손짓을 휘적휘적하면서 문을 열지 않음.
5. 손에 든 캔 때문이라는 생각에 이 캔은 뜯지 않았음을 위아래로 흔들어서 보여줌.
6. 버스가 가려고 해서, 따라가서 문을 두드리며 백팩에 캔을 넣었음을 보여주고 다시 문열라고 함.
7. 손으로 휘적휘적 하고 버스 그대로 출발.
8. 분노해서 120 다산콜센터에 연락해서 민원 접수 완료.

버스에 커피 등을 가지고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따지 않은 캔 심지어 가방에 넣었음에도 탑승을 거부하고 간 버스 기사 때문에 오랜만에 진심으로 빡쳤습니다. 120 다산 콜센터 말고, 해당 기사를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요약
1. 120 다산 콜센터 말고 버스기사 신고할 수 있는 방법
2. 7016번 버스회사 - 유성운수 연락처?
3. 기타 버스기사에게 패널티를 줄 수 있는 방법
(바로 버스가 신호에 걸려서 버스 앞 뒤 사진 다 촬영해서, 버스기사는 바로 특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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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3/10/13 11:39
수정 아이콘
해당 버스가 이혜리님을 치거나 밟고 가서 신체 피해가 발생한게 아니라면

다산콜센터 + 해당 버스회사에 항의 민원 넣는 정도로 끝내는게 어떨까 싶긴 합니다...
이혜리
23/10/13 11:49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나니 뭐 딱히 대단한 피해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침 버스회사 번호도 찾았겠다, 항의 전화 한 번하고 말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두지모
23/10/13 11:53
수정 아이콘
시청이나 도청에 민원넣으세요. 읽는제가다화가나세요. 버스회사항의는 의미없습니다.
로드바이크
23/10/13 12:35
수정 아이콘
다 먹은 얼음만 들어 있는 컵도 못타게 하더군요. 백팩에 넣었는데도 못타게 한것은 너무했네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3/10/13 12:47
수정 아이콘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하네요.. 하다못해 대화도 아니야, 문도 안열어주고 그저 손짓으로 훠이훠이 하다니.. 7016저도 자주 탔었는데 에휴ㅜ
초식성육식동물
23/10/13 13:44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과거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차고지 관할 구청에다 민원 넣었더니 버스회사로 전달된 것 같더라구요.
23/10/13 16:01
수정 아이콘
보면 음료때문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 아닌가요?
일단 민원을 넣으셨으니 그분의 자초지정(?) 입장을 한번 들어는 보면 좋겠네요.
오스카
23/10/13 19:08
수정 아이콘
음료 때문이 아니면 손 휘저으면서 승차거부할 이유가 있을까요?
23/10/14 13:02
수정 아이콘
특별한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다른 승객을 태우고 나만 안태우면 짜증 많이 나죠.
요즘 버스타면 승차거부가 코로나 한창때 노마스크,
이태원사건 이후 광역버스 입석금지 말고는 딱히 제재 안하던데 거부하기도 하나보네요.
당장 어제 광역버스 옆자리 꼬맹이가 커피인지 음료인지 테이크아웃 큰거 들고 앉던데..
승차거부당한 확실한 사유가 없다면 민원밖엔 없겠고 회사쪽 민원은 크지 않을 것 같고 시청쪽이 좀더 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카즈네
23/10/15 07:13
수정 아이콘
버스기사 입장에선 혜리님이 탑승 후 그 음료를 마실지 안마실지 알 수 없으니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촌대게
23/10/15 08: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문을열고 태운다음 음료수 마시시면 안되요~라고 해야 일반적일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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