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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7 17:53:21
Name 피터파커
Subject [질문] 현 KBO 감독 중에 욕 안먹는 감독이 있나요?
KBO 정규리그도 이제 다 끝나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KIA팬이기 때문에 올해 야구는 이미 흥미를 잃었습니다만...

김종국 감독에 대한 생각은 일단 반반입니다.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욕 먹는 이유도 충분히 알고 겪고 느끼고 있고...
또 그렇다고 올해같이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 억까한다는 명예사의 느낌도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 바꾸면 바꾸는대로, 또 내년에 그대로 가도 그대로 가는대로 일단 받아들일 마음은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바꾸면 누구로 바꾸는게 좋을까?
그러니까 딱히 생각나는 감독이 없는거죠.

제가 다른 팀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1위 LG의 염감독도 그놈의 발야구때문에 오지게 욕 먹는거 들었고
2위 KT 이강철 감독은 뭐, 언젠가 이 분은 언젠가는 한 번쯤은 타이거즈 감독으로 오실것 같습니다만 투수혹사 논란이 있고...
그 외 이승엽감독을 필두로 하위권 팀들이야 뭐 말할것도 없죠.


그러니까 질문은 중복일수도 있지만...
1. 지금 KBO에서 자팀 팬들에게 욕 안먹고 잘하는 감독이 있나요?
2. 그리고 지금 감독 자르고 다른 팀에서 감독을 데려온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으신가요?

2번 질문에는 일단 김태형 감독은 빼고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현역도 아니거니와 너무 답이 쏠릴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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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23/10/17 18:01
수정 아이콘
한화는 감독욕은 안합니다
애초에 수베로 감독이 애매한 시점에 짤린게 더 크죠..
페로몬아돌
23/10/17 18:15
수정 아이콘
야구라는 스포츠에 감독 욕 빼면 재미가 반이상 줄 거 같은데요 크크크 너도나도 훈수질 하기 좋은 스포츠라서 인기가 있는 것도 같은 느낌
이정재
23/10/17 18:36
수정 아이콘
이강철정도면 확실하게 욕덜먹는감독이긴한듯
손금불산입
23/10/17 18:48
수정 아이콘
여기도 투수 갈아제낀다는건 이견없던거 같더라구요 크크 말씀대로 욕을 덜 먹을 뿐
이정재
23/10/17 19:01
수정 아이콘
투수 갈아제끼는거야 확실한데 성적을 냄 + 본인이 어느정도 키움
둘이 합쳐지니 욕을 덜먹더라구요
손금불산입
23/10/17 18:45
수정 아이콘
KBO에서 감독이 욕을 아예 안먹는 순간은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거나 열세를 뒤집고 시리즈 업셋을 이뤄낼 때 밖에 없습니다. 그게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를 떠나서요. 지난 시즌의 홍원기처럼... 김태형도 욕 많이 먹었죠. 포스트시즌에서 잘하니까 그게 다시 다 묻힌거지.

독이 욕 먹을만 하냐 아니냐는 솔직히 개인의 영역에 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팬 입장에서 종목이 야구라면 말이죠. 현실은 선수들도 감독이 아주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게 야구인걸요.
이정재
23/10/17 19:10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감독이 플러스를 하기는 정말 힘들지만 마이너스는 꽤 쉽게 달성할수있어서... 그게 문제죠
머대리
23/10/17 18:57
수정 아이콘
불확실한 확률게임이
매 경기 300-400번
그것도 경기중에 자연스럽게묻히는게 아니라 턴제로 펼쳐짐
투수가 모자라서 누군가는 갈아야 되는 상황

욕 안먹는게 이상한거죠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사는것만 아니면납득해야한다고 봅니다
무도사
23/10/17 19:03
수정 아이콘
원래 감독이 되면 갓씨가 되든 돌씨가 되든 개명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높은 확률로 돌씨들이 더 많은것 같네요
1위는 한 팀밖에 없기 때문에 아쉬운 팀이 더 많을수밖에 없고 아쉬운 팬들이 더 많으니 감독도 욕 먹는 감독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정재
23/10/17 19:0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2번은 이동욱감독고릅니다 NC라서요
다른팀가서는 잘할지 모르겠네요
카즈하
23/10/17 19:22
수정 아이콘
서튼요


이미 잘려서(?) 욕을 더안먹습니다?????
Light Delight
23/10/17 21:00
수정 아이콘
키움 홍원기감독 욕 안먹지 않나요?
딱히 감독이 잘못해서 최하위인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정재
23/10/17 21:09
수정 아이콘
꽤 먹죠 애초에 작년부터 열심히 먹다가 성적내서 좀 줄어들었는데 올해 다시...
23/10/17 21:11
수정 아이콘
야구는 경기수가 워낙 많아서 승률이 막 8할 나오고 하지 못하니... 모든 감독이 욕먹죠 흐흐
쿼터파운더치즈
23/10/17 22: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확률, 통계 등 숫자로 분석되어지는 데이터의 가치가 매우 높은 스포츠라 그런 경향이 더 큰 거 같아요 예전 구시대에도 타율이나 방어율이라는 숫자는 되게 직관적으로 보이잖아요? 타순의 배치도 그렇고
그래서 되게 결과론적 해석이 이뤄지게 된다고 보구요
그렇다보니 방구석 팬도 누구나 전문가처럼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비판하는게 가능하고, 그러다보니 결국 화살이 감독에게 돌아가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일명 4대스포츠중에서 감독빨 제일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비판이 제일 의미가 없는?
저스틴벌렌더
23/10/17 22:54
수정 아이콘
인기팀일수록 더 욕먹는게 있는듯 합니다.
예시로 염경엽 감독이 끝내 한국시리즈 에서 우승 못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욕 먹을것 같습니다.
아엠포유
23/10/17 23:17
수정 아이콘
없지 않을까요??
정규5년, 코시4년 연속 우승했던 류중일도 삼팬들 중에서 소위 말하는 억까부터 진심을 담아 욕하는 사람까지 있었던걸 보면...
왕립해군
23/10/18 00:07
수정 아이콘
역대급 업셋한 힐만감독도 욕 엄청 먹었죠..
23/10/18 12:35
수정 아이콘
삼성왕조시절 류감독도 우승하던 해에 특정시기에는 욕 많이 먹었습니다 크크크
저도 한두마디 보탰던 기억이.. (차우찬 갈면서 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설레발
23/10/21 20:55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역대로 놓고 봐도 욕 안 먹는 감독은 없었을 듯.. 김응룡 감독 정도면 욕을 안먹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타이거즈 한정 / 이글스 때는 꽤 많이 먹었던 걸로..)
ekejrhw34
24/08/28 22:43
수정 아이콘
같은 내용으로 질문해볼까 했더니, 이미 작년에 올라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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