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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10 00:43:22
Name 방구차야
Subject [질문] 의료에 준위같은 역할은 없나요
의사를 장교, 간호사를 하사관이라 치면
준위같은 역할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의료현장을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예시를들수는 없겠지만
사망선고나 간단한 수술은 간호사로 출발했어도 어느정도 짬이차고 관련교육을 이수하면 할수있는 일이 아닌가해서요
의대정원 숫자에 얽메이기보다 간호사의 역량확대
미용시술 측면에서도 그렇고요
의대정원이라는 대학의 이익측면으로 의사숫자에만 집착하는 면이 있겠으나
일상에서 이뤄지는 수술이나 처방에 중간자적인 역할이 불가할것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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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봄미뽕와
24/03/10 00:5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인들도 의사 수준의 공부와 훈련을 거듭하면 의사와 똑같은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면허가 없다는 거죠.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허락되는 그런 특수한 의료 행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구차야
24/03/10 0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면허의 문제는 결국 사회에서 필요한 적정캐파에 대한 문제일텐데, 마치 택시나 운수업 면허와 같이요. 의사면허는 단지 캐파의 문제를 떠나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위해 의사그룹의 자격을 보장되어야 하는 면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의사분들이 정기적으로 의료상황의 변화나 사례공유등 발전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도 그렇고요. 마치 의료업을 수행하기만 한다는 느낌보다는 시시각각 변하는 의료상황 전체를 관장하며 궁극적인 관찰과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느낌이 더 있어서요.

단순 의료행위의 수행 차원에서만 보면 말씀대로 시술등은 어느정도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숙달될수 있을겁니다. 의료란 단지 단편적인 상황만으로 판단할수 없고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인지해야 하기에, 단순 처방을 할수 있는 인원보다 숙련된 의사의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예를들어 단순 감기인줄 알고 현장에서 처방했는데 알고보니 폐렴이었다던가, 어떤 장비를 쓰는데 보다 권위있는 의견이 필요하다던가 하는등의 문제말이죠.

의료상황이란게 단순히 현장에서 끝날수 있는 시술적인 부분만 존재하는게 아니고, 그 이상으로 확대될수 있는 여지가 있기에 의사의 역할은 최악의 가능성을 대비하며 일상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시술을 감당하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죠.
앨마봄미뽕와
24/03/10 01:38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어떤건지 잘 와닿지 않네요. 면허 없이 교육과 경험이 쌓이면 의사의 의료 행위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면허가 없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얘기였습니다.
방구차야
24/03/10 01:41
수정 아이콘
간호사와 의사중간의 역할에 대한 면허가 생기면 어떨까하는 의문점이었습니다.
앨마봄미뽕와
24/03/10 01:52
수정 아이콘
이 추세라면 PA와 비슷한 면허 도입은 거의 필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자격을 제한하느냐, 아니면 간호사에게 일정 연차가 쌓이면 면허를 주느냐는 문제는 꽤 복잡하지 않을까 싶네요.
방구차야
24/03/10 04:05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은 간호사로 일정기간 근무하면 교육과정을 통해 승급?의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고 군대에서 하사관으로 일정기간 근무하면 전문분야에서 준위의 역할을 하여 장교의 역할을 일부 대리하며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이긴 합니다. 의료분야에 대해 잘 모르니 그저 던저본 논제입니다.
24/03/10 00:57
수정 아이콘
pa 간호사가 그런역할 아닐까요? 물론 의사의 관리가필요하지만
방구차야
24/03/10 01:39
수정 아이콘
특별한 자격조건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는 이미 이루어지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경계인
24/03/10 03: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이 미국에서 현재는 physician assistant(PA), nurse practioner(NP)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방구차야
24/03/10 04:03
수정 아이콘
보조의사나 전문간호사(석사학위)로 해석되네요. 한국에는 유사한 역할이 없을지는 의문입니다
apothecary
24/03/10 0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도 그렇고 제가 있는 캐나다도 비슷하긴 헌데. 의사와 테크니션 중간에서 환자평가하고 조치를 취하는 일련의 직업군이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Physician assistant는 아마 한국에서 PA간호사라고 부르는 실제 그런일을 하긴 할텐데 간호사 트랙이 아니라 아예 별도 학제고..석사과정일겁니다.
Nurse practitioner는 일반의 (영국식 의료 하는데의 GP)에 상응하는 1차진료보는 사람이고 여기 캐나다에서는 요새 의사가 부족해서 NP가 GP일 거의 그대로 다합니다...심지어 MAiD..그러나까 의사 조력 자살 그것도요;;-) 이것도 간호사가 경력쌓은후에 석사코스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밟아야 나오는거고..
전문간호사는 NP랑 좀 다른데 NP는 GP, 그러니까 1차진료 일반의 대신 일하는 거라면, 전문간호사는 전문의 대신에 일하는 ..뭐 대표적으로 마취간호사 같은겁니다. 한국도 전문간호사 제도 있긴 할겁니다.. 전문간호사 자격이 있어야만 하는 뭐 그런게 없어서 그렇지..
약사도 이동네 약사는 진단을 하는게 아니라면 처방도 쓰고, 약물치료 모니터링용으로 당뇨 A1C 피검사나 항응고제 INR같은 랩도 다 보고, 처방수정도 선조치 후보고 식으로 약사이름으로 처방내서 바꾸고 등등, 한국기준으로는 상상도 안되는 일들을 그냥 동네약국에서도 합니다; (아,,물론 주마다 다릅니다..어떤주에선 호르몬 주사나 정신질환자 LAI같은것도 약사가 직접 주사하기도 하는데, 어떤주에서는 약사이름으로 리필처방 연장하는것조차 못하게 되어 있고 이런식이라 캐나다는 어떻다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Board certification한 후에 (물론 의사처럼 빡세게 수련하는건 아니고 경력쌓고 시험만 보는거지만..) 특수업무, 이를테면 여행자 클리닉이라든가. 요양병원약사라든가, 병동약사라든가, 암병동전문, 영양치료전문, 약사클리닉 같은 전문의에 상응하는 일하는 사람도 있긴 헌데 이건 극소수인지라...한국에서 병원약사중에 이런 일하는 사람이 있긴 합니다만..뭐..

Optometrist나 Physiotherapist도 한국의 안경사, 물리치료사랑 실제 하는 일이 다릅니다.
검안사는 눈검사도 다하고 안과경질환 관련 안약이나 항생제 처방도 다 합니다. 학위도 Dr구요.
물리치료사도 이 동네 물리치료사는 석사과정이고 한국물리치료사와 한국재활의학과 의사 중간쯤에 있는 무언가입니다..
주 업무가 운동시키는게 아니라 환자평가하고 서류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의사가 아닌데 학위가 Dr로 되어 있는 직업이 몇몇 더 있어서.,.아 약사도 요샌 이동네에선 Dr이긴 합니다.
의사랑 헷갈리니까 본인을 Dr라고 지칭을 안하지만 뭐 어쩄든 공식적으로는 명함도 Dr라고 파긴 합니다..MD가 아니라 OD, PharmD인거..

물론 그게 다 의사 만나는 데 오래 걸리고 비싸니까 굳이 의사 선까지 안가도 되는 일은 그 전에 처리좀 해주라...에서 나오는거라.
한국처럼 의사가 박리다매 영업하는 곳에선 될리가 없다는게...-_-;;;
게다가 전문의 만나기도 힘든데 GP가 부족해서 (그러니까 의료전달체계라고 1차의료를 거치지 않으면 전문의를 만날수 없는 한국인이 극혐하는 제도죠..) 생기는 일을 대신해주는 건데 한국처럼 전문의가 동네마다 개업해서 GP일도 하는 나라에서는 더더욱 될리가 없습져;;

그 말씀하신 준위같은 역할은 의료전달체계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에서 나오는건데, 한국은 의료전달체계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그냥 의사숫자 왕창늘리는게 국민들 성격엔 맞을겁니다....레지던트 주치의 보고 너말고 의사 나오라 그래 그러는건 아직도 그러지 않나요??? -_-;;;
전문의 아니면 의사로 취급도 안하는 정서에, 다른 직종사람이 성에 찰리가 없을듯 합니다요..
파고들어라
24/03/10 11:00
수정 아이콘
아 그거 생각나네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서울 3차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서 의사 만나는데 이틀 걸렸다" 라는 주장을 하는 글이 있어서 댓글로 다들 그럴리가 없다, 인턴이든 레지던트든 만났을 것이다...등의 글이 줄줄이 달렸죠. 심지어 첫째날 시술인지 수술까지 했다해서 다들 이상해 하는데 마지막에 밝혀진 글쓴이의 주장은
"내가 원하는 과의 교수가 안 왔으니 그 전까지는 의사를 만난게 아니다" 였죠.
방구차야
24/03/10 12:57
수정 아이콘
고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가 무상의료?지만 또 그만큼 대기열도 길어 그런 중간적인 역할이 정착되어 있나보네요. 한국에서 동네의원 안가고 종합병원으로 직행하는 심리가 작용하는 문제도 있는것같습니다. 단순 의사수만 늘이기보다는 일반처방이 가능한 직군을 만들어 의사의 과부하를 줄이는게, 늘어난 의사들이 개원경쟁을 하는것보다는 좀더 전문적인역량과 일상의 필요를 분류하는 방법이 아닐까싶긴한데 국민들의 의료선택성향도 영향은 있겠네요
apothecary
24/03/10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나다가 무상의료라는것도 한국사람들 기준으로 볼땐 무상아닙니다 ;-)

의사를 만나는 경우, 병원에서 뭔가 처치를 받고 수술받는건 무상이지만..

당장 약국약값부터가 1도 보험적용이 안됩니다. 입원중에 약먹는건 보험이 되지만, 퇴원하는순간 퇴원처방전만 써주고 약국가서 사먹으라 합니다.
한국처럼 종합병원에 외래약국있고 외래진료도 보고 그러지 않습니다.... 외래는 병원근처의 전문의단지 (한국의 법원근처 변호사 사무실 법조단지처럼 되어 있어여..) 에서 하거나 아니면 해당환자 주치의한테 바로 트랜스퍼 시켜버럽니다..

의료접근성이나 대기열같은것도 지극히 자본주의적으로 처리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이 환자가 지금 골골대고 위급하더라도 빠른 시일내에 복귀해서 산업역군으로 충실히 세금을 낼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바로 의료전달체계가 수행이 되는데.. 그냥 생활하기 좀 불편해도 기다릴만한 사람이면 진짜 세월아 네월아..이런식이라.. 캐나다인들도 불만이 많은데, 한국사람 성격엔 못견디져. 그냥 비행기표 끊고 말지..

생활보호 대상자나 노인같은 경우 아니라면 그냥 100% 자기돈으로 다 내야 됩니다.
물리치료나 검안사..침구사같은 서비스도 다 보험안되서. 우리나라로 치면 실비보험 비슷한 사보험가입해야 됩니다.
직장이 좋으면 직장 그룹보험이 꽤나 커버 많이 쳐주죠..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어쩃든 병원비용이나 의사만나는 비용은 정부에서 해주니까..) 여기도 사보험 꽤나 중요합니다.

다른 직종의 자세한 케이스는 모르겠지만, 약국약사같은 경우 주사나 백신을 놓는 접종료라든가, 약사처방을 쓰는 경우의 기술행위료는 주정부 의료보험이 커버를 해주지만, 약값, 약값조제료, 약값마진 이런건 100% 환자돈입니다; 사보험이 없다면요..
장국영
24/03/10 09:58
수정 아이콘
의료법상 [조산사]가 있습니다. 간호사가 일정 자격을 갖추고 시험을 통과할 경우 나오는 별도의 면허입니다.
본인이 관여한 태아에 한하여 사산될 경우 사망판정도 내릴 수 있습니다.
apothecary
24/03/10 12:05
수정 아이콘
한국조산사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여기 캐나다 조산사 (midwife)는 출산과정에 필요한 약물을 자기가 직접 처방을 다 할 수 있습니다..이를테면 마약성 진통제 무통주사 같은것들도요 ;-) 제가 조산사를 만나본적은 없지만, 조산사가 처방전 낸건 본적이 있어서 생각이 났네요ㅣ
방구차야
24/03/10 12:59
수정 아이콘
베이비붐 시대에 당시 집에서 출산하려는 성향에 의해 생겨났던건가 싶네요. 산파라는 역할이 있기도했고요?
소금물
24/03/10 17:03
수정 아이콘
아포세카리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닉값을 한다고 해야 하나... 크크.

닥터가 정확히는 medical doctor고, 이걸 대충 번역하자면 의무박사 정도 될겁니다. 의학은 실용학문이고 의사면허를 받을 정도면 대충 실용적으로 타 과 박사랑 비슷하게 취급할 수 있다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전부 의전/법전이기도 하고. 다만 학문적으로 박사급은 아니라서 의사도 명함 보면 md만 있는 사람도 있고 md phd 같이 있는 사람도 있죠. phd가 있어야 의학의 박사라고 할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법학에서도 법무박사인 juris doctor가 있습니다.

한국은 제도가 옛날에 만들어진 후로 시대가 변하면서 손볼만한 것들도 있을텐데, 의사단체와 정부가 너무 사이가 나빠서 쉽지 않을겁니다. 여러 의견 대립이 있지만 한국 의료비가 저렴하다는건 완벽한 사실로 보이는데, 그 안에서 어찌저찌 하면서 의사-간호사-약사 서로 다 사이가 별로고 정부랑도 그렇고... 제도를 바꾼다면 누군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데 서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바꾼다고 하면 반발만 클겁니다. 반발을 없애려면 이득을 던져줘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음... 아포세카리님 댓글대로 국민들이 원할지도 의문이고요.
방구차야
24/03/10 17:12
수정 아이콘
고견감사합니다
소금물
24/03/10 17:28
수정 아이콘
저보다 아포세카리님 댓글이 알찬거 같아서 민망하네요...

한국 베이비붐 시대에는 지금보다 출산율이 무려 10배! 였기 때문에 그런 시기엔 조산사-산파가 필요했을 거라 봅니다. 근데 산부인과 의사가 없어서 난리라는 얘기가 많이 들리지만, 의대는 반대땜에 못늘렸다고 쳐도 국가에서 조산사를 키울 안하죠? 우리나라에서 의사 찾기 힘들다고 누가 조산사한테 가겠어요.

다만 환자를 직접 상대하는(주치의나 그런게 아닌) 옆에서 일하고 오더내는건 위에서 언급된대로 이미 pa가 다소 하는걸로 압니다. 병원 내에서 이뤄지니 환자가 모르죠 자기 처방을 누가 냈는지 하나하나 물어보고 따지는것도 아니고. 회색지대(아마 의료법상으로는 불법) 인 행위로 알고 있어요.
apothecary
24/03/10 17:24
수정 아이콘
닉넴이기도 하지만 본업이기도 한지라 ;-)
professional degree로 공식직함이 Dr로 나가는 직업군이 의사 MD, 치과의사 DDS, 외에도 약사 PharmD, 검안사 OD, 침구사라기 보다는 중의사나 한의사비슷하겠지만, OMD, DrAc, 등등 뭐가 많더라고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Dr 뭐시기는 대개 의사고 , PhD를 포함한 나머지 모든 직역들은 서류나 학회장에서만 Dr라고 하지 실생활에선 Dr뭐시기라고 자칭하지도 않고 남들도 그렇게 부르진 않긴 합니다. 저는 팜디 학위가 아직 없지만, 요새 새로 졸업한 캐나다 친구들은 팜디학위라 농담으로 놀릴때 Dr Surname뭐시기 하면서 장난치는게 다죠....
아 물론 치과의사는 -ist라서 MD인 의사가 아니다라는 개드립은 안믿습니다 ;-) psychiatrist나 opthamologist도 그럼 의사가 아닌게 되니까 ;;;;

뭐 해외 의사 학위중에는 MBBS(https://en.wikipedia.org/wiki/Bachelor_of_Medicine,_Bachelor_of_Surgery#:~:text=A%20Bachelor%20of%20Medicine%2C%20Bachelor,United%20Kingdom%27s%20higher%20education%20tradition.)라고 해서 석사기준인 것도 있고..윗 댓글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대충 석사 기준 학위를 요구하는게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PA, NP등등 ..아무튼 학력인플레가 이쪽도 만연한거 같습니다..

사실 뭐 전문의 과정이나 박사과정이나 거기서 거기인지라...석-박-포닥이 인턴-레지던트-펠로우나 뭐 거의 마찬가지이니 전문의정도면 박사학위자랑 비슷한 트레이닝을 받은거라 볼수 있지만, 의대학부졸업하고 받는 MD는 phD만큼 교육훈련을 받은상태는 아니긴 하져..
뭐 한국에서야 의사면 당연히 전문의 아니냐 그러긴 헌데...캐나다 에서는 대학병원교수도 phD없는 경우가 많아서..-_-;;

아무튼 한국식 의료의 핵심이 다 제끼고 전문의를 바로 만날수 있다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접근성인데, 그걸 국민정서가 포기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잘 안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동네의사도 전부 전문의로 만들어 놓은 비용의 댓가를 아직 안치러서 그런건데. 곧 그 비용을 치러야 할 순간이 올거 같습니다. 실비보험이 대거 확장되서 사보험으로 의료가 운영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미래야 알 수 없는거지만..
소금물
24/03/10 17:36
수정 아이콘
네 이번 댓글 포함해서 위에 댓글 잘 봤습니다! 어쨌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거의 유니크한 의료방식인듯 한데 이 소동이 어떻게 끝날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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