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23 14:26:45
Name No.99 AaronJudge
Subject [질문] 우리나라 전문직 중 해외 이민에 용이한게 어떤 게 있을까요?
전문직이라 하면 크게
문과 전문직- 변변회세노관감법(변호/변리/회계/세무/노무/관세/감평/법무)
이과 전문직- 의치한약수
그리고 건축사 등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해외(미국/호주/영국 등..)로 이민 갈 때 그 나라에서 유사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용이하거나 아예 인정받고 넘어갈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으려나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AICPA 정도..긴 한데..

전문직은 캐파가 정해져 있는 특성상 그렇게 이민이 쉽지는 않고 오히려 STEM 석박이 쉽긴 더 쉽다! 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건 맞는 말인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넓은 범위에서 포괄적으로 질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답변을 주신다면 매우 감사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돔페리뇽
24/03/23 14:35
수정 아이콘
의료인 기준으로는 간호사가 가장 쉬운듯요?
사람되고싶다
24/03/23 14:42
수정 아이콘
AICPA도 한국 스펙용이지 본토에선 써먹긴 힘들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자격증만 따면 모든 걸 짠 하고 보장해주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관련 학과 우수하게 졸업해서 경력 있는 사람이 자격증까지 따서 쓰는 느낌이랄까. 미국 변호사도 마찬가지. 애초에 자격이 그 주 안에서만 통용되는데다 로스쿨이 넘쳐나서 본토 하위권 로스쿨 출신도 이래저래 힘들다는 얘기까지 나오니 뭐.

'한국 자격증으로 외국에서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제가 알기론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에서 남의 나라 자격증을 쳐줄 이유가 없어서. 진짜 그냥 STEM 석박이 훨 나을 것 같네요.
No.99 AaronJudge
24/03/23 14:48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STEM이 정말 사기인것같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크크크 미국도 그 방면 인재는 다다익선이니
랜슬롯
24/03/23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어렵습니다. 왜냐면요 전문직이라는게 결국에 전문직인이유는 따기 힘들기때문이거든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변호사 의사등,

그나마 간호사가 좀 쉬운편인데 이건 육체적인 부분이 같이 들어가니까 그렇고.
저는 윗분이랑 생각이 다르게 "그나마" 회계사가 가능성이있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서 뭐 멕시코나 영국이나 뭐 미국에 가서 일을한다 손칠떄, 그 회사의 본사가 미국이나, 혹은 예를 들어서 영국에 있는 한국회사다라고 하면 회계 기준은 감사나 회계 기준에 있어서 한국 회사 기준을 따르는 경우도 있어서요.
회계사가 그 나라의 회계 시험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일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제법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운건 윗분말씀이 맞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등 다른 나라에서 졸업한 학교/살고 있는 주에 우대권을 주는 것도 허다하고,
언어적인 장벽은 뭐 말할 필요가 없고, 동일한 능력이면 현지인을 채용하지 외국에서 온 전문직을 채용하지 않죠. 한국에서 의사하시다가 시험보시고 외국와서 의사하시는 분하고 친해져서 이야기해본적있는데, 절대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실정도로 절차도 무지막지하게 까다롭고 복잡한거같더군요.

현실적으로 언어/문화/기타 등등 문제를 고려안했을때 가능성 있음 - 간호사
그 다음 그나마 가능성 있음 - 회계사등
현실적으로 까마득할정도로 어려움 - 의사등
apothecary
24/03/23 15:00
수정 아이콘
캐나다 기준으로는 약사가 영어능력 요구점수가 제일 낮습니다. 아엘츠 기준 6.5면 되어서...간호사는 7.0이구요..
물론 시험은 처음부터 다 다시봐야 해서. 시험보는데만 한 2년 걸릴거고..인턴도 해야 하긴 하지만;;
시험볼 자격을 주고 영주권을 쉽게 내준다고는 했지, 면허를 쉽게 따게 해준다곤 안했다 수준이긴 합니다.

약사기준으로 오히려 미국은 반대로 시험자체는 쉬운데, 인턴 및 취업을 위한 취업비자를 쉽게 내준다고는 안했다 같은 개념이고.
그렇더라구요.

들어가는 노력대비 벌어들일 돈을 생각하면, 역시 STEM으로 박사해서 미국에서 돈버는게 젤 나을겁니다.
농담곰
24/03/23 15:06
수정 아이콘
미주나 유럽은 모르겠는데 호주는 영어+기술직이 영주권+성공적인 정착이 젤 쉬울겁니다 흐흐
24/03/23 16:54
수정 아이콘
간호사 쉽습니다
24/03/23 17:03
수정 아이콘
잘 먹고 잘 사는 건 모르겠고,
넘어가서 바닥 깔아주면서 사는 거 기준으로는 간호사, 회계사는 쉽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시험 봐야 한다고 해서 조금 난이도가 있을 거 같네요.
소금물
24/03/23 19:09
수정 아이콘
전문직 기준 부터가 애매한데 보통 간호사는 전문직으로 안보지 않나요? 그거 빼면 간호사는 몸으로 일하는거고 한국인처럼 몸 굴려가면서 일하는거 생각하면 간호사는 꽤나 쉽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영어가 꽤 걸리긴 하겠죠.
의사도 아는 분 한 분 미국 가는거 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데.. 다만 미국 의사시험을 따로 준비해야되고 거기서 뽑아줘야 되고 하니까 얼마나 한국에서의 위치를 내려놓냐가 문제겠죠.(간호사같은 경운 한국에서도 대우가 많이 높지는 않을테니)
약사도 가려면 갈만한 걸로 알아요. 그러고보니 저기 위에 아포세카리님이 북미에서 현역이신걸로 흐흐.

문과쪽은 주변에 판검사는 있어도 미국 간 사람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상식적으로 법은 법 자체가 크게 다르니 새로 해야 할것이 너무 많아서 이민이 힘들 것 같아요. 과학은 그래도 만국 공용이잖아요. 의학은 좀 달라도 베이스는 같을거고.

반면에 stem이야 뭐.. 엄청나죠. 삼전 다니는 친구는 미국 가면(반도체법때문에 못감) 자기 스펙이면 연봉 최소 3억 받을 수 있는데 반도체법때문에 못간다고.. 과학쪽은 사람 상대하는게 주 업무도 아니니 영어가 네이티브급이 아니라도 괜찮고요.
24/03/24 08:17
수정 아이콘
문과기준은 회계사 맞을겁니다.
실제로 넘어가서 잘 사는 친구들도 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875 [질문] 시험시간이 긴 시험 볼때 소변, 대변은 어떻게 하나요? [14] 푸끆이1826 24/04/21 1826
175874 [질문] 남자정장 어디서 사야될까요? [7] Right1649 24/04/21 1649
175873 [질문] pgr 미리보기는 정상 동작하나 게시시 html 동작 안하는 현상 [10] Kaestro588 24/04/21 588
175872 [질문] 와인 비비노 어플 자동번역기능이 있나요..? 까만고양이655 24/04/21 655
175871 [질문] 북아메리카 첫 여행. [20] 픽킹하리스1485 24/04/21 1485
175870 [질문] 자동차 석회물..?때문에 자국이 안지워지는데요 [14] 라리1407 24/04/21 1407
175869 [질문] 질문글은 아니고 manymaster님에게 감사의인사~ [5] 이러다가는다죽어1197 24/04/21 1197
175868 [질문] 페르소나5 로얄 1회차 클리어 했는데요 [2] 무딜링호흡머신917 24/04/21 917
175867 [질문] 전기차 충전 지역에 충전안하는 차량 주차문제 [30] 틀림과 다름1594 24/04/21 1594
175866 [질문]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보니까 궁금해졌는데…. [5] 니드호그865 24/04/21 865
175865 [질문] 예전 웃대같은 사이트 [1] 좋습니다646 24/04/21 646
175864 [질문] 잔잔한 뉴에이지/로파이 노래 좀 찾아주세요 ㅠㅠ [4] 위너스리그1045 24/04/21 1045
175863 [질문] 트로트? 찾는 질문 [1] 스디1226 24/04/21 1226
175862 [질문] 특정인에게 특정내용 카톡 보내는 가능 없을까요 [5] 어센틱1808 24/04/20 1808
175861 [질문] 중고차 사고내역 봐주실수 있을까요. [2] 8억빠1625 24/04/20 1625
175860 [질문] 페이스북 패스워드를 잃었는데 찾기가 어렵습니다. 아현샤안포1857 24/04/20 1857
175859 [질문] 콜드브루 원액 추천부탁드려유 [3] 테네브리움1269 24/04/20 1269
175858 [질문] 제주도 여행치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회전목마1901 24/04/20 1901
175857 [질문] 무접점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장헌이도2434 24/04/20 2434
175856 [질문]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리밸런싱을 해주는 핀테크가 있을까요? [1] VictoryFood2448 24/04/20 2448
175855 [질문] 나폴레옹 활동시기 모르면 무식한 걸까요? [46] 수금지화목토천해3228 24/04/19 3228
175854 [질문] 식물 살리고 싶어요 [13] 취급주의2563 24/04/19 2563
175853 [질문] 벽걸이 에어컨 구매 관련 질문드립니다 [6] 그냥가끔1807 24/04/19 18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