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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3 11:07
제 개인적인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이 글만 읽었을 때는 그날 반드시 예매를 해야 할 적법한 이유가 없다면 손해 보신 모든 일의 근간은
에잇 모르겠다 하고 질러 버리신 게 모든 일의 원인 같습니다. 또 행정담당 직원에게 섭섭한 감정의 대부분은 나는 이런저런 사정을 모두 고려하고 배려하고 있는데 상대는 그러지 않은 것 같다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고 속으로 진행한 나의 배려와 생각은 보답받기 힘듭니다. 행정 담당 직원분 입장에서도 황당한 일일 겁니다. 그날 반드시 예매해야 했다면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문의했으면 아무리 쉬는 날이라도 당연히 대답을 해줬을 것이고 반드시 할 필요가 없었다면 맥주귀신 님께서 직접 판단해서 모든 일을 진행 시켜 놓고 갑자기 자신에게 문제의 책임을 묻는 일이 되니까요. 저라면 행정 담당 직원분께 혹시 쉬는 날에도 간단한 문의 정도는 톡이 안 될 때 전화로 문의드려도 되는지 알아보고 끝낼 일 같습니다.
24/04/13 11:18
하하 맞습니다.
제잘못인거 다시한번 확인함으로써 마인드 컨트롤 잘해보도록하겠습니다. 행정직원에게는 전혀 티내지도않았습니다. 그냥 화풀이할곳이 필요했던것 인정합니다. 반성할께요
24/04/13 11:19
연차쓰고 가는건 안되려나요 ㅠ 제가 다 아쉽네요
행정직원 탓은 10 중 0.5 정도 인 것 같습니다 흐흐 마컨 잘 하시고 힘내세유!
24/04/13 11:20
저는 평소에 민폐를 받는 상황이라 걍 대놓고 물어봤겠지만
본문처럼 극단적인 개인주의 환경이면 스벅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면서 전화해봤을거 같네요. 산책나가서 바람이라도 좀 쐬세요
24/04/13 11:42
저같으면 중요한 내용(예약금을 날릴수 있는)이니 문자에 답을 안하면 미안하지만 전화라도 해보고 진행했을 것 같아요. 같은일이 있었던 지라 저는 담당자에게 끝까지 확인하고 예약을 진행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3일을 기다렸었죠.(주말이 끼어 있었어서)
24/04/13 11:53
더 확실하게 휴가가 맞는지 확인을 한 후에 예약을 하는게 맞다라고 봅니다.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셨네요. 근데 연차를 쓸수는 없는건가요?
24/04/13 14:13
글쓴 분 입장에서 행정직원이 얄밉게 느껴지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똑같이 휴일인 상황에 글쓴 분한테 자기 볼 일만 쓱 요청해놓고는 글쓴 분의 문의에는 답하지 않았으니까요. 다만 잘못을 추궁할 정도는 아니고... 위에 다른 분이 쓰셨듯 다음에는 톡에 답변이 없을 때 전화로 문의해도 되는지 정도만 확인하면 될 것 같네요. 여러모로 속상하실 것 같은데 잘 추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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