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4/29 18:58:21
Name
Subject [질문] 공용 와이파이를 이용한 카카오톡 감찰 가능한가요?
제곧내 입니다만, 가능한지는 왠지 당연히 가능할거 같은데,
난이도가 궁금하네요.

사무실 환경에서
1. 일반적인 풀스택을 다갖춘 IT 회사의 개발자라면 도감청이 가능한지
2. 윈도우 맥 ios aos 무관하게 가능한지
3. 사무실 인원이 다수라면 특정키워드만 수집해서 도감청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ooming
24/04/29 19:08
수정 아이콘
카카오톡은 종단간 암호화가 되어있어서 셋 다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24/04/29 19:49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 패킷만 탈취해서는 원본 내용을 복호화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복호화 하기위해선
1.복호화 키
2.암호화 된 메세지
가 필요합니다.
복호화key의 경우 카카오톡은 사용자ID값을 사용합니다.(일반적으로 의미하는 노출되는 id가 아니라 335544348와 같은 값임니다. 해당 id는 단말기에 저장됩니다.
암호화된 메세지의 경우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하면 알아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1의경우 개인의 단말기에 key 탈취를 위한 앱이 깔려야하고(이런걸 바로 악성코드)
2의경우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단말기가 수중에 있다면 거기에 저장되어있는 메세지는 https://github.com/jiru/kakaodecrypt 를 통해서 복호화는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네트워크 트래픽만으로 질문하신 1,2,3은 모두 불가능합니다.
24/04/29 20: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본문을 또 쓰려고 했는데 몰라서 물어봅니다.
혹시 슬랙은 가능할까요?
네트워크가 아니면 어드민 권한 가지고 있으면 가능할련지
24/04/29 21:33
수정 아이콘
암호화 되지 않은 공개된 WIFI나 WEP 암호화는 벌써 20년 전에 해킹이 되었을겁니다. 그래서 WPA보안과 SSL인증이 기본이 된 거고 하지만 역시, 이 방식들도 여러 취약점들을 노출해왔고 WPA1, WPA2 역시 완벽하지 않습니다. WPA3 방식이 아직 범용적으로 쓰이지 않지만, 아마도 이 방식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널리 쓰이게 된다면 결국은 뚫릴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자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해커와 일반인은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대상이 특정된다면, 해커들은 사회공학적 기법까지 사용할겁니다.. 마술사들의 심리마술은 항상 성공하죠. 그것과 비슷합니다.
최근에 뉴스타파 기자의 지문인증된 갤럭시 S22가 개방되었다고 하죠. 저도 하루종일 '이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에 여러 사람과 대화도 해보고 이것저것 찾아보긴 했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화x이처럼 기기에 백도어 칩이 달린게 아니라면 지문을 만들어서 연 게 아닌가... 뭐 이러고 말았습니다만.
사비알론소
24/04/29 21:3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개발자는 대부분 mitm도 할줄 모를것 같습니다..크크
24/04/29 23:51
수정 아이콘
카카오톡은 SSL Pinning을 하기 때문에 MITM으로 내용을 보기 어렵습니다만(불가능 한건 아니지만 회사에서 이렇게까지는 못합니다)... PC에 파일이 남고 그걸 통해서 메시지를 추출해서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보통 AD나 관리 도구를 쓰기 떄문에 사용자에 동의 없이 파일 여는건 일도 아니긴 합니다.
로메인시저
24/04/30 10:06
수정 아이콘
개발자의 영역은 넓어서 해킹에 관심 두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크크
카즈하
24/04/30 10:59
수정 아이콘
완...완벽하게 이해했어..;;;
삼성시스템에어컨
24/04/30 1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에 대학교 기숙사 인터넷 메신저 훔쳐보던 사람 생각나네요. 뭘 어떻게 했다던데
(개인적으로 그때 놀랐던 포인트는, 훔쳐봤다는 사실이 아니라, 누가 훔쳐봤는지를 역추적해냈다는거...)
근데 요즘은 택도없을거에요 아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587 [질문] 스트리트파이터 6 지금 입문해도 될까요? [6] Secundo4267 24/06/08 4267
176586 [질문] 교토-오사카 4박5일 일정 태클팍팍좀 부탁드립니다. [15] 아이폰12PRO4427 24/06/08 4427
176585 [질문] 푸꾸옥 여행가는데.. 급한 질문입니다. 오전일정 [13] 오타니4729 24/06/08 4729
176584 [질문] 채용 인터뷰 후 일주일..더 나아진 조건을 어필해 볼 의미가 있을까요 [4] 유랑5019 24/06/07 5019
176583 [질문]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수상했을 때 수입? [19] 느나느나타임5201 24/06/07 5201
176582 [질문] 부산 곱창 맛집 추천 [3] 모드릿4224 24/06/07 4224
176581 [질문] 퇴사시 연차소진에 관하여 [12] 흰둥5093 24/06/07 5093
176580 [질문] 급하게 예비군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36] Liberation4955 24/06/07 4955
176579 [질문] 일본여행 준비(당장내일입니다.. ) [10] 한지민짱4006 24/06/07 4006
176578 [질문] 1박 영월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무민3756 24/06/07 3756
176577 [질문] 개인사업자의 차량 비용 처리는 무엇이 제일 유리한가요? [8] LG의심장박용택4729 24/06/07 4729
176576 [질문] 이제 피처폰 시절같은 클래식(?) 한 모바일겜은 없겠죠? [11] Spinnn4341 24/06/07 4341
176575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 드립니다. [6] 컬러링엽서북3795 24/06/07 3795
176574 [질문] 일본어 학습 또는 전반적인 공부에관해서 특히 한자에 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8] 한지민짱3301 24/06/07 3301
176573 [질문] 가구 잘라서 버려도 될까요? [18] 탄야3723 24/06/07 3723
176572 [질문] 전세계 인류 역사상 자폐인이나 아스퍼거가 권력을 잡은 사례가 있나요? [8] 보리야밥먹자3770 24/06/07 3770
176571 [질문] 과금요소가 없는 대작 rpg 모바일 게임이 있을까요? [18] 마르키아르4134 24/06/07 4134
176570 [질문] 뉴욕 여행갑니다. 뉴욕뽕차는 영화 미디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9] 푸끆이3451 24/06/07 3451
176569 [질문] 오키나와 렌터카 질문 드립니다. [13] 파고들어라3303 24/06/07 3303
176568 [질문] 종합병원 의사선생님 선물 [20] 키작은나무5635 24/06/06 5635
176567 [질문] 스위치 디아블로 3 질문입니다 [13] 모나크모나크4358 24/06/06 4358
176566 [질문] 삼체 소설책 질문입니다. [7] chatGPT4472 24/06/06 4472
176565 [질문] 몸무게를 급속도로 빼는 법이 뭐가 있을까요? [22] 다시마두장5723 24/06/06 57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