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17 15:11:19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삭제예정] 해외(미국)에서 신생아 키우기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중학생 때 pgr 처음 접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하고 아기를 좀 일찍 가질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내년 9월부터 1년 동안 예비신부가 워싱턴dc쪽에 파견을 갈 예정입니다. 9-5 근무일 것 같아요.
같이 해외에 나가서 제가 전업으로 육아를 맡을까 생각 중입니다.
나가서 낳기보다는 어느 정도 몸을 추스리고, 필수적인 절차를 마친 뒤 나가고 싶은데
출산 후 텀을 몇 개월 정도는 확보해야 나갈만 할까요?
또, 저렇게 제가 전업으로 육아 맡는거나, 해외에서 신생아 키우는 것에 대해 아무 조언이나 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할 계획일지.. 아니면 무리일지 감이 안오네요
육아에 대해 거의 무지해서 유부분들이 많은 이곳에 문의 드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17 15:17
수정 아이콘
애기키워본입장에서 저라면 외국 나갔다온뒤 아이를 가질거같습니다
출산 후 애기건강상태(지속적인 통원이필요한경우), 비행가능여부 이런게 다 불확실합니다. 신생아들 장거리 비행기타는게 쉽지않아요
신생아들 으레 잔병치레하는데 해외에있다고 하면 이런거 해결하기가 쉬울까 싶네요
아예 외국나가서 사는게 아니라 단순한 1년출장이면 굳이 무리하실필요가 있을지...
산모가 외국나가는건 어떻게든 컨트롤할수있는부분이지만 아이는 컨트롤할수없는부분이 분명있어서 불확실한게 엄청 많을겁니다.
타츠야
24/05/17 15:18
수정 아이콘
바뀔지 모르겠지만 트럼프가 미국에서 출산하면 무조건 미국 시민권 주는 제도를 손보겠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 획득으로 이중 국적 성인 전까지 유지하려면 미국 출산이 맞는데, 육아가 양가 도움을 받으면 확실히 좋기도 하고 친구들 만나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국내에서 돌 정도까지 키우다가 나가면(그 정도면 그나마 밤에 잠을 잘 자서)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이건 아이 성향, 기질에 따라 많이 차이나는 부분이고 육아 스트레스에 강한 성격이라면 미국에서 출산 후, 키우는 것도 괜찮죠.
더존비즈온
24/05/17 15:21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을 보면 미국 가서 낳는 건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보리차
24/05/17 15:31
수정 아이콘
신생아라면 아무래도 잔병치레할 확률이 높고, 고열로 응급실에 가거나 수술을 하는 등 변수가 많아서(아기가 백일 전에 다 해당되었거든요.. 그래서 임신하셨을 때 태아보험도 추천드려요) 저라면 출장 이후에 출산을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신생아 때는 예방접종도 때에 맞춰 하는데 국내는 거의 무료라서.. 미국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파고들어라
24/05/17 15:34
수정 아이콘
아직 임신 계획 중 이신거죠?
내년 9월에 파견 시작이고 텀을 둔다고 하시는걸 보면 아기가 내년 6월쯤에는 나와야 100일쯤 비행기를 탈거 같은데 올해 8월까지 아이 가지는게 첫 관문일 것 같습니다.
8~9월까지 시도해보고 안되면 그 뒤로는 피임하는 투트랙 전략도 고민 하셔야겠습니다.
24/05/17 15:42
수정 아이콘
1년 교육이라면..... 귀국 후 아이를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픈 존재입니다. 그냥 아파요. 툭하면 아픕니다. 왜 아픈지 모르겠지만 아픕니다. 해외에서 그럴 때마다 대처하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도 먼저 낳겠다고 하신다면 무조건 빠르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 가져도 아이가 내년초에 태어납니다. 하루라도 더 키워서 해외에 데려가야 고생을 덜 하실 겁니다.
24/05/17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에서 첫 아이 갖고 중국으로 이동해서 한국에서 낳은 케이스인데 저라면 영아를 데리고 장거리 이동을 두번 하는건 최대한 피하겠습니다.
24/05/17 15: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출산을 미국에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양육만 미국에서 하는건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친정엄마까지 같이가는건 좀 본것같습니다.
PARANDAL
24/05/17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에서 나을 생각이 없으시면 파견 끝나고 한국에서 출산하는걸 추천합니다.
요새 한국에서 출산후 2년동안 매달 돈도 지원많이 해주는데 외국에 거주하면 지원 못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치만 나이나 다른것들을 고려해서 일찍 낳고 싶으신거면
산모나 아기 생각해서 출산후 최소 6주, 넉넉히는 3개월은 여유 주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파견시 의료보험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공부하는걸 추천합니다.
미국 병원과 보험 시스템을 잘 알고 있으면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잘 몰라서 낭패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병원 다니려고 하면 안되고 시스템에 맞춰서 해야합니다.
그러면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점도 보이실거에요.

그런데 임신을 정확히 계획해서 하는게 가능할까 싶어요. 일단 제 주변에는 잘 없는거 같습니다.
합격기원
24/05/17 15:52
수정 아이콘
우선 아기 입장에서 미국에서 0세~1세를 보내는 것은 실만 있고 득은 하나도 없을텐데, 출산이 많이 다급하신 상황일까요?
조금이라도 미룰 수 있다면, 차라리 파견 끝나고 한국 돌아와서 두 세 달 있다가 출산을 하도록 미국에서 임신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몽키매직
24/05/17 16:06
수정 아이콘
주변에 도와줄 사람 없이 아이 키우는 거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외국 나가면 가족도 없고 지인도 없는데 쉽지 않으실 겁니다.
성야무인
24/05/17 17:39
수정 아이콘
미국 시민권이 목표시라면야 미국에서 낳으셔도 괜찮겠지만

예비신부 되시는 분의 의료보험이 어떤식으로 구성되 있는지 궁금하네요.

또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출산휴가가 많지 않아서 (임신 다음날 출근하는 분들도 많이 봐서)

예비 신부 되시는 분이 고생 좀 하실 겁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 드리지만 아이에게 미국 국적을 주는 아니라면 한국에서 낳으시는 게 나을듯 합니다.
삼성시스템에어컨
24/05/17 18:13
수정 아이콘
미국 살아본적도 없고 미국에 친지도 없으면 최악이죠
다크템플러
24/05/18 00:09
수정 아이콘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24/05/18 01:03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낳고 신생아 기르는건 괜찮은거같습니다 주변에 사례 꽤 있어요. 다만 이왕이면 미국에서 출산하고 기르는게 낫지 않을까요? 올해 아이를 낳고 미래를 생각하니 미국에서 태어난 애들이 부럽긴 하더라구요. 질문하고는 별개의 이야기같지만 태어날 아가 미래를 생각하면 흔치않은 기회이기도 해서 말씀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995 [삭제예정] . [9] a_door4875 24/07/08 4875
176991 [삭제예정] 4달안에 첫차를 구하려고합니다 [19] Right4240 24/07/08 4240
176990 [삭제예정] . [15] a_door4024 24/07/08 4024
176901 [삭제예정] 자동차 범퍼부분을 긁었어요... [11] 삭제됨3835 24/07/02 3835
176857 [삭제예정] 가족간 호칭 조언 부탁 드립니다!! [9] 삭제됨4355 24/06/29 4355
176855 [삭제예정] 오늘 CGV에서 영화보실분 계신가요? [3] 삭제됨4644 24/06/28 4644
176854 [삭제예정] 오늘 cgv 영화보실분 계신가요? [3] 삭제됨4513 24/06/28 4513
176837 [삭제예정] 집을 착각해서 도어락을 누를 때 안에 인기척을 냈는데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어떤 연유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18] 해모도리4934 24/06/27 4934
176832 [삭제예정] [질문] 혹시 상속관련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11] 흔들리지않아4531 24/06/26 4531
176828 [삭제예정] 이런경우 이 여자의 심리가 뭘까요? [29] 삭제됨5076 24/06/26 5076
176820 [삭제예정] 결정사 상담갈떄 복장? 따로있나요. [10] 포커페쑤4102 24/06/26 4102
176800 [삭제예정] 공용복도에 자전거 주차하는 옆집 어떻게 해야할까요? 삭제됨4525 24/06/24 4525
176792 [삭제예정] 발작버튼이 눌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0] WhiteBerry4219 24/06/24 4219
176756 [삭제예정] 팀원 전체가 관두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28] 김소현7302 24/06/20 7302
176732 [삭제예정] 주식 리딩방에서 몇억대 사기를 당한 분이 계신데, [26] 안녕!곤7686 24/06/18 7686
176705 [삭제예정]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HPV 바이러스 58번 양성이 나왔습니다. [4] 삭제됨5447 24/06/17 5447
176681 [삭제예정] 죄가 없는데 합의서를 쓰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추가질문) [25] 삭제됨5616 24/06/15 5616
176673 [삭제예정] 삭제합니다 [11] 삭제됨4667 24/06/14 4667
176646 [삭제예정] 1금융 신용대출 관련 문의입니다.(삭제 예정) [6] 삭제됨3274 24/06/13 3274
176638 [삭제예정] 이직/복직 의견 여쭙습니다. [3] Aiurr4760 24/06/12 4760
176618 [삭제예정] '스펙'의 중요성? 기혼자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92] 삭제됨6459 24/06/11 6459
176548 [삭제예정] 차박용 자충매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 Payment Required3988 24/06/05 3988
176547 [삭제예정] 감사합니다 [4] 삭제됨4295 24/06/05 42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