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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25 18:01:42
Name 짐바르도
Subject [질문] 타인의 큰 잘못을 발견한 경우라면...
서점에서 잡지를 보다가 어느 인플루언서의 인터뷰를 보게 됐습니다. 특정 분야의 대기업 유튜버이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해당 분야 전공까지 했다고 밝히며 진학과 공부의 어려움, 그리고 해당 학과의 문제까지고 밝히며 인터뷰는 끝을 맺었는데요.

문제는 제가 이 친구와 대학 동문이라는 겁니다. 얼굴도 이름도 맞고 인터뷰에서 푼 썰들은 모두 제가 같이 대학을 다닐 적에 들은 일화들입니다. 나중에 다시 수능을 봤겠거니 싶었는데, 다른 자료를 보니 제가 기억하는 시점에 대학을 다녔다고 나오네요. 물론 그 대학도, 그 과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학력 위조가 아닐까 싶어요. 참 찝찝한데 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시나요? 그 친구랑은 얼굴을 보고 지낸 건 몇 년이고 가까이 어울린 건 1년 정도입니다. 그냥 제 일도 아닌데, 언젠가는 밝혀질 테니 넘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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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18:12
수정 아이콘
해당 전공이 유튜브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의 유튜버라면) 좀 문제가 있을 거 같긴 하네요.
지니쏠
24/05/25 18:17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면 직접 연락하고 해명을 들어보거나 정정을 요구할 것 같네요.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젊은 대기업 유튜버가 인턴뷰에서 학력을 위조했다는건, 너무 리스크가 크고 밝혀지기 쉬운일인데 왜 그랬을까요?
minyuhee
24/05/25 18:47
수정 아이콘
익명으로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짐바르도
24/05/25 18:49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댓글 한번 달아서 학력 졸업 정보 물어봤는데 댓삭됐어요
소금물
24/05/25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큰 잘못까진 아니라고 느껴져서 그닥... 싶네요. 제 기준에선 그 사람이 그거 가지고 누구 속이거나 어떤 피해자가 나오는 정도가 되야 큰 잘못인거 같아서. 근데 이런건 그냥 개취 아닌가요. 눈앞에 있는 쓰레기 주울까요 말까요? 이런건 개인 선택이지 싶네요.

근데 당장 같이 다녔던 사람들이 여럿 있을거고, 그 사람이 주장하는 대학-학과에 맞는 학번들이 있을텐데 왜 그랬을까 신기한 일이네요.
타츠야
24/05/26 02:33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하는 인터뷰일 텐데 거기에 거짓된 정보로 답을 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학력 위조로 당장 피해자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인터뷰 보고 그 전공에 대해 알고 싶었던 학생이 그 말을 그대로 듣고 믿는다던가 그 사람이 진행하는 유튜브 컨텐츠에 신뢰를 주는 요인이 될 텐데 문제 같아 보이네요.
잡지사나 언론사에 익명을 제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4/05/26 02:4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사기꾼이라서 저는 어딘가에 제보할 것 같습니다.
24/05/26 09:5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인터뷰 한 잡지사에 제보하고 알아서 하라고 신경끌듯. 외부에서 공론화는 안할거 같아요
짐바르도
24/05/26 12:16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갤럭시S24
24/05/27 00:0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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