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28 17:50:57
Name
Subject [질문] 이삿날 보증금 입금 문제
집주인이 새 세입자 입주일 오전에 보증금 잔금 입금해준다고 하면, 보통 그 말을 믿고 이사센터 예약하고 진행들 하시나요?
만약 입금이 늦게 되기라도 하면 이삿짐 싣고 마냥 기다려야 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인지.. 그런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몇 번 질문글 올렸었는데요, 세입자 구하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현재 새 세입자가 계약서까지 쓰고, 집주인이 계약금을 저에게 준 상태입니다. 집주인이 보증금 잔금은 세입자 입주하는 날 오전에 준다고 했고요. 저 또한 그 돈을 받아야 당일에 새 집에도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계약은 했음).

오늘 이제 이사 예약을 하려고, 임대인에게 당일 오전 몇 시쯤 보증금 줄 수 있냐고 문의를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임대인이 묵묵부답입니다.(보증금 반환 문제 때부터 보증금 얘기만 꺼내면 전화도 안 받고 문자 답도 없음)

평소 문자로 소통했었는데, 당일 오전 몇 시쯤 입금이 가능하냐고 물으니 답이 없는 거죠. (두 차례 물었습니다)

당일 오전에 주겠다고 한 말만 믿고 있었는데(녹음은 했음) 오늘 답변이 없으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들 대처하실까요? 답이 없으니 더 독촉하는 건 별 의미 없는 거 같고... .

1. 어쨌든 다음 세입자가 계약을 했고, 입주날 오전에 돈을 준다 했으니 일단 오전 늦은 시간이라도 이사를 예약하고 실행하는 게 낫다.
2. 답이 없으니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당일날 기다렸다가 돈 들어오는 거 보고, 그때 이삿짐 가능한 곳 불러서 이사하든가 해야 한다.

현재로선 2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적절한 대처겠죠..?

1로 가자니, 만약 당일에 잔금을 너무 늦게 주거나, 주지 않기라도 하면 이삿짐 싣고 오매불망 기다리기만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2는 잔금 받는 거 확인 후 이사 진행하면 이사가 너무 늦게 될 거 같고, 또 그날 바로 이사센터 잡기가 어려울 거 같고요... .
(또 당일에 새 세입자 입주가 늦어지면 트러블이 생길 거 같습니다. 장판 교체하고 입주 청소 해야 한다고 가급적 일찍 나가달라고 부동산에서 연락 왔었음. 물론 저는 집주인이 돈 언제 준다고 답을 안 해줘서 이럴 수밖에 없다고, 집주인에게 책임을 돌려야죠)

난감하네요 ㅜ.ㅜ

사실 이전에 보증금 반환 문제 겪을 때부터 거듭 문의를 드렸는데,
세입자 계약할 때는 이제 됐구나 싶었는데.. 정말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닌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28 18:10
수정 아이콘
원래는 이전 세입자는 나가기전에 돈을 받아야 그거 받고 나가는거고, 다음 세입자는 들어오면서 돈을 줘야되는데, 돈을 보유하지 않는 집주인들이 저딴식으로 꼬이게 만들더라구요. 저는 들어가는 입장이었는데 이전 살던 세입자가 돈을 받아야 짐을 빼겠다고 했는데, 저는 다행히 그전에 친구집에 있던 상황이라 전세 대출 나온거 계약일날 입금해주고, 전 세입자는 그거 받고 나갔었어요. 저는 입금 후 하루 다음날 들어가긴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돈부터 보낸거죠. 결국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기전에 돈을 먼저 보내던가, 이전 세입자가 돈 안받고 먼저 나가던가, 둘 중에 하나는 신뢰로 해야될것 같긴합니다. 좀 위험하긴 해보이는데...
24/05/28 18:12
수정 아이콘
방법이 없긴하죠.. 누구 하나가 그냥 믿고 하는수밖에 없나 싶긴합니다.
24/05/28 19: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돈 안 줄 양반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당일 이사일정 꼬이기 싫어서 문의한 건데.. 답이 없으니 괜히 불안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돔페리뇽
24/05/28 19:07
수정 아이콘
원래 믿고 하는겁니다. 99.9% 는 아무일 없고요.

다만 오전에 돈을 안주면 이삿짐센터 부르셨어도 짐 다 빼시면 안됩니다. 일부 짐 남겨두고, 열쇠 넘기지 말고 본인이 계속 점유하고 계셔야합니다.
당연히 다음 세입자 못들어오고 난리나겠지만, 미안하지만 그건 그쪽 사정이고 돈 받을때까지 집에 계속 계셔야합니다. (물론 본인 이사스케줄도 망가짐...)
24/05/28 19:20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입금이 늦어지면 이삿짐 센터에 추가 비용 내는 것까지 감수해야겠네요.. 휴
카라멜푸딩
24/05/28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에요. 당일 오전에 돈이 들어와야 이삿짐트럭이 출발할 수 있어요. 저희 집에 들어오시는 분도 전세금을 받아야 저희를 주고 저희도 받아야 다음 집을 주고 어디 한 군데라도 꼬이면 난리나는 거죠. 전세 살아보니 새가슴 되는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772 [질문] 자동차 대물 사고 관련 질문드립니다. [7] 그냥가끔3157 24/06/22 3157
176768 [질문] 진석사님은 요즘? [6] 학교를 계속 짓자3576 24/06/21 3576
176767 [질문] 독거 노인에게 남는 방은 어떤 용도가 가능할까요? [12] 카이넨샤말3210 24/06/21 3210
176766 [질문] 매장에 놓고 쓸 에어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4] 행복을 찾아서2591 24/06/21 2591
176765 [질문] 엔카 중고차 '엔카믿고', '픽플러스' 차량은 믿을만할까요? [5] 사람되고싶다2788 24/06/21 2788
176764 [질문] 키안띠클라시코 와인중에 한국 미수입 와인이 어떤게 있나요 [9] 옥동이1446 24/06/21 1446
176763 [질문] 차량 기변 고민입니다 [32] 월터화이트2749 24/06/21 2749
176762 [질문] 언제쯤 AI번역이 자연스러워질까요 [14] 김경호2070 24/06/21 2070
176761 [질문] 범죄사건에서 용의자가 서로 상대가 했다고 주장하면 어떻게 되나요? [16] 붕붕붕1817 24/06/21 1817
176760 [질문] 블랙박스 SD카드 보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이요. [7] 그리움 그 뒤1069 24/06/21 1069
176759 [질문]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추천부탁드립니다. [14] 목캔디2787 24/06/20 2787
176758 [질문]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공부방법 좀 알려주세요 [62] 던돌3420 24/06/20 3420
176757 [질문] 사무용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6] Dango2122 24/06/20 2122
176755 [질문] 지금 시점에 콘솔게임기 어떨까요? [19] 스물다섯대째뺨2740 24/06/20 2740
176754 [질문] PGR 디아4 클랜 살아있나요? [2] Psyki1295 24/06/20 1295
176753 [질문] 허리받침 있는 소형의자 구할 수 있을까요? [5] VictoryFood1350 24/06/20 1350
176752 [질문] 휴대폰 교체 관련 질문(S22->A55) [6] 선생1722 24/06/20 1722
176751 [질문] 여름철 집안 온도 고민 입니다. [22] 원스3241 24/06/20 3241
176749 [질문] 인바디 정확도는 어느 정도 되나요? [13] 시무룩2213 24/06/20 2213
176748 [질문] 자전거 타시는 분들... 벌레 돌진 어떻게 대처하나요? [26] 사람되고싶다3282 24/06/19 3282
176747 [질문] 페트로달러 체제의 종료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4] nexon2268 24/06/19 2268
176746 [질문] lck 처음 오프닝에 나오는 선수 누구인가요? [6] 뜨거운눈물2043 24/06/19 2043
176745 [질문] 광랜(물리)이 계속 끊어질 수 있나요? [3] 묵리이장1896 24/06/19 18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