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켓몬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게 초등학교 때 4세대인지라 이후 순차적으로 하기에는
삼다수(구형)문제도 있고 해서 스위치로 돌아가는 포켓몬 중 알아보다가 여기 질문 글을 참고했습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중도 포기하셨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제가 아는 포켓몬은 스토리가 있어도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포켓몬을 성장시켜 마지막엔 챔피언이 되는 턴제게임인데
버전마다 출현하는 포켓몬과 그래픽은 다를지언정 큰 틀에서 벗어나는 포켓몬 게임이 아니었기에
레아세는 저도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서 포켓몬 스칼렛 바이올렛만 구매해서 7일 동안 재밌게 했습니다.
그런데 또 챔피언까지 깨고 나니 딱히 바이올렛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아르세우스 함 사보고 안 맞으면 당근 행이라는 마음으로 이번주말 레아세를 시작했습니다.
스위치를 사두고 젤다를 아직 안 해봤는데 흐흐
다들 레아세가 포켓몬젤다라고 하신 게 이해가 갔습니다.
세미오픈월드로 포켓몬을 전투하지 않고 볼만 던져 잡는 방식도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제 취향에 딱 맞았다 그건 아니지만 왜 갓겜이라고 불리는 지 알겠습니다.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긴해요. 흐흐
근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포켓몬은 초등학생 저학년부터도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피지컬이 안 좋은 건지 윈디 보스전에서 7 번정도 죽었습니다. 흑흑
또 npc랑 싸우기 전에 회복도 안해주고! 1:다 배틀도 있고! 선공 치고 시작하고
돈도 잘 안 벌려서 기력의 조각이 아까워서 기지로 몇 번 돌아갔는지 모릅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몇 살부터 어렵지 않게 끝까지 엔딩 볼 수 있는 나이일까요?
게임하면서 진짜 이게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스포는 싫지만 그거 하나는 알고 싶습니다!!
도감을 다 채워야 아르세우스가 나타나는 것 같은데 채울만한 뒷 내용이 있는 건가요?
이상한 불 모으는 게 너무 빡셀 것 같아서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