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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0 19:08
그 회사랑 팀의 RnR이 모두 겹치나요? MnA로 앞으로 팀 비전이 안 보인다 생각하면 그럴 순 있는데 그건 MnA 한쪽에 대안인 팀이 있을 때 이야기이고 팀이 와해되고 아예 새로 구성되는 거면 MnA로도 설명이 잘 안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24/06/21 08:37
MnA 과정에서 회사 분위기 어수선하니까
개발 쪽 팀장이 팀원들 여러명 데리고 한방에 한 회사로 이직하는거 본 적은 있는데, 관리 쪽이면 신기하네요
24/06/21 14:43
보통 M&A를 하고나면 우선 3가지 부서에 점령군이 옵니다. 회계, 인사, 기획 이 세 부서를 먼저 점령하죠.
돈줄(회계), 인사권(인사), 그리고 전결권 및 감사권(기획)만 쥐고 있으면 영업은 어찌되든 회사를 장악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점령군들이 와서 원래 있던 사람들을 내보내면서 장악해 나가더라구요. 게다가 관리쪽 인원들은 제너럴리스트들이라 이직이 상대적으로 쉬운것도 있구요. 엥... 근데 인수를 한 회사군요.. 보통 이렇게 한 개 팀이 갈려나가는 경우는 감사 과정에서 뭔가 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인데... 저희 회사에서는 관리쪽은 아니지만 영업팀 한팀이 단체로 횡령하다가 걸려서 싹 쓸려나간 적은 있습니다.
24/06/21 02:21
케바케긴한데 관리쪽이라고 하시면 인수합병과정이나 이후에 기존인원이 집단반발해서 나가거나 재무쪽이면 새로운 경영진이 기존인원 싹 처내고 새로 자기사람으로 채울려고 하는 경우...
24/06/21 11:52
아 이직하는 회사가 합병을 당한게 아니군요
전 당한거라면 합병한 회사에서 자기사람들로 채우기 때문에 개국공신급? 될 수 있어서 한얘기였습니다.
24/06/21 09:40
현재 회사가 새로운 회사를 몇달전에 인수합병한 상태에서 해당팀 인원이 전부 퇴직하는 상황입니다.
담당임원도 온지 얼마안된 상황 팀장은 현재 공석에 팀원들도 전부 사직서 제출한 상황이고요 관리부서인데 전부 물갈이 되는 첨보는 상황이네요
24/06/21 11:20
기회일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합격을 시킨 쪽이 새로온 임원이라면, 새로 조직을 세팅하는 분위기로 보셔도 될듯 한데요. 사람이 충원될때까지는 꿀빠는 시간이 될수도 있고요. 흐흐
24/06/21 13:40
저같으면 우선 들어가서 분위기 파악합니다. 인수합병이나 팀물갈이 같은경우 회사에 쉽게 자리잡을 기회일수도 있어서요. 아니다싶으면 그만두면되죠
24/06/21 16:47
팀장이 이직하고 아끼던 팀원 데리고 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기존 팀장이 없으니 자리 잘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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