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7/14 00:05:40
Name Starscream
Subject [질문] 야구관련 도루
야알못입니다. 일본에 사는지라 매일 뉴스에 오오타니의 활약상이 나오는데 잘 던지고 잘 치고 하는거 말고도 도루도 곧 잘 하는것 같더군요. 리그에서도 선두권이라고 그러던데 여기서 질문입니다.
오오타니하면 미국에서도 빅사이즈 선수인거같은데 왜 도루를 잘 하죠?
도루하면 스즈키 이치로같은 체형의 선수들이 잘할법한데...당연히 스피드가 좋아야겠지만 그 외에도 무슨 기술이나 두뇌같은게 있나요?
거포 오오타니가 왜 도루를 잘 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정재
24/07/14 00:15
수정 아이콘
달리기가 빠르고 도루 기술도 늘었죠
원래는 좋진 않았습니다 리그 도루자 1위한적도있고
24/07/14 00:32
수정 아이콘
자신이 투수다보니 투수의 타이밍 뺏기에 좀 능한듯 합니다.
네이버후드
24/07/14 00:52
수정 아이콘
뛰는 타이밍 슬라이딩 투구 폼 읽기 가 더 중요하죠
24/07/14 00:5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장신에 빠르기 때문에 도루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었고, 예전엔 도루 센스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고 있었구요.
거기에 투수 할 땐 부상 위험과 체력 문제 때문에 도루를 자제했는데 올 시즌은 타자만 하면서 도루에 대한 제한이 없어졌죠.

즉 애초에 오오타니는 도루를 잘 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고, 그리 뛰어나지 않은 센스와 체력 문제로 자제하고는 있었지만
언제나 마음 먹고 뛰기 시작하면 20도루 이상은 가볍게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블랙잭
24/07/14 03:28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좋아요. 사이즈 대비 스피드가 빠릅니다. 웨이트 한 이후에도 스피드는 안떨어졌죠. 덩치 큰 선수들이 좁은 공간에서 방향전환이나 순발력이 느린거지 단순 직선 달리기는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루는 투수와의 심리전을 통한 스타트 타이밍이 제일 중요합니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이대호도 성공하는게 도루입니다. 아무래도 투수다보니 그런쪽은 강한거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4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동주도 단일시즌 2자리수 도루를 하고 그 중 하나는 최준석과의 더블 스틸이 있었던 07 크보 미스테리
이대호는 통산 도루가 11개던가...
24/07/14 07:57
수정 아이콘
강호동도 선수시절에 12초대 끊었다고 하던데
오타니급 재능이면 덩치 있어도 충분한 스피드가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크
Starscream
24/07/14 10:44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1. 도루는 직선으로 달리는것이라 사이즈가 큰게 불리하지는 않다.
2. 오오타니는 원래 빠르다.
3. 상황판단력이 좋아졌다.
이렇게 요약이 될거 같은데 여기서 상황판단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지 아닐지를 판단하는건가요? 아니면 상대투수의 구종에 따라 포수의 송구가 느려지는 구종이 있고 그걸 노리는건가요?
24/07/14 10:5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론 언제 스타트를 언제 할건가가 가장 중요하고 여기서 성공/실패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결정 되죠.
스타트를 할건가 말건가, 할거면 어깨 움찔하면 뛸건가, 고개 돌리면 뛸건가, 발 들면 뛸건가, 하나 둘에 뛸건가 등등...
언급하신 부분은 스타트를 할거냐 말거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긴 한데 그것만을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
블랙잭
24/07/14 21:14
수정 아이콘
스타트가 90% 입니다. 1루를 바라보는 좌완보다는 우완투수 상대로 도루하기 용이한데 그 허를 찌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구보다는 변화구 던질 때 도루하는게 성공률이 더 높겠죠. 투수의 구속이 빠른지 투구 동작이 큰지 작은지. 포수의 도루 저지 성공률은 어떤지.
투수가 본인을 얼마나 견제 하는지 등등. 이런것들을 다 종합한게 상황 판단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583 [질문] 세계대학랭킹 영국대학 거품인가요? [15] 떡국떡1396 24/08/22 1396
177582 [질문] 폰 구매 예정인데요 하랑데일리434 24/08/22 434
177581 [질문] 부모님 주방에 냉풍기를 놓아 드리려고 합니다. [9] 시지프스934 24/08/22 934
177580 [질문] 인터넷으로 명품 구입 믿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11] 앙몬드1256 24/08/22 1256
177579 [질문]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목사님 / 천주교 관면혼배 [22] 학교를 계속 짓자1922 24/08/21 1922
177578 [질문] 혹시 나이 있으신 부모님이 베트남에서 드실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7] sionatlasia1664 24/08/21 1664
177577 [질문] 이 벌레 정체가 뭘까요. [14] Judith Hopps2062 24/08/21 2062
177576 [질문] 저렴하고 단단한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립니다. [7] ZAKU1339 24/08/21 1339
177575 [질문] 한자 질의 드립니다 [2] 카멘친트809 24/08/21 809
177574 [질문] 윈도우 비번 만료가 자꾸 뜹니다. [1] ggg234424 24/08/21 424
177573 [질문] 신혼부부 부모님 추석 선물 질문드립니다. [10] 가니야988 24/08/21 988
177572 [질문] 엘지, 두산 팬분들은 팬이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33] 시무룩998 24/08/21 998
177571 [질문] 음악 추천해주세요 [6] JoyB794 24/08/21 794
177570 [질문] 유투브의 영화 리뷰 저작권은 어떻게 되나요? [5] 도롱롱롱롱롱이1234 24/08/21 1234
177569 [질문] 사무실 잡담 소음으로부터의 탈출 [14] 기도비닉1748 24/08/21 1748
177568 [질문] 추석 연휴 때 유럽 패키지 여행 문의 [2] 클레멘티아874 24/08/21 874
177567 [질문] 남대문시장 양주 구매 팁좀 알려주세요 [18] cherish1687 24/08/21 1687
177566 [질문] 말이 안 될 정도의 동안은 극한의 유전빨이 크겠죠? [19] 짐바르도3225 24/08/20 3225
177565 [질문] 네이버 메인의 블랙핑크 리사 블로그 포스트는 정체가 무엇일까요? [3] 샤크어택2406 24/08/20 2406
177564 [질문] 당장 이번 주말에 갈만한 동해안 숙소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원스1566 24/08/20 1566
177563 [질문] 1대1이 재미있는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monkeyD2127 24/08/20 2127
177562 [질문] 외국 국적 혹은 이중 국적자의 해외 여행자 보험은 어디서?? [10] 엔딤1568 24/08/20 1568
177561 [질문] 차량 사고 처리 질문드립니다. [5] 언니네 이발관1051 24/08/20 10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