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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9 19:24
기본적으로 대학원 학과별 TO는 해당 대학원장의 고유권한 + 관례적 할당량 으로 결정될 겁니다.
또한 후기모집은 TO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정원을 기준으로 전기모집에서 채워지지 못한 숫자 + 휴학/제적/자퇴 등 결원을 후기 때 채워넣는 개념으로 운영될 겁니다. (학교 및 대학원마다 정책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기모집은 해당 학과가 전기모집 때 얼마나 많이 뽑았는지 여부도 영향을 미치고, 후기모집 TO를 받은 학과에서 "우리는 어설프게 후기에 한 두명 안뽑고 그냥 전기 모집만 받을거야!"를 시전할 수도 있어서 후기 모집은 이래저래 변수가 많습니다. 아무튼 대학원 입장에서는 정원을 못채우면 손해이기 때문에 후기모집의 마지막 보루에서는 어지간하면 학과TO를 고려하지 않고 채워넣으려고 할 겁니다. 물론 뭐 모든 건 해당 대학원 원장의 최종결정에 달려있지만요. 사실 요즘 대학의 분위기상 지원자가 있는데 정원을 못채운 상태로 안뽑고 그러진 않을 거에요. 대학원장하고 특정 학과하고 철천지 원수가 아닌 이상은...
24/07/20 03:03
일단 학생을 하나 대학원을 보낸 입장에서 이야기 드리지만
제가 보낸 쪽은 과별이라기 보다는 단과대학별로 인원을 보냅니다. 즉 공대 전자공학과가 아니라 공대 전체 인원으로 석사 혹은 박사 인원을 뽑고 그 TO가 넘칠경우 경쟁율이 좀 있을 경우 면접에서 짤라내거나 인원이 필요할 경우 각 교수들이 대학원장에게 사유서를 써서 늘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24/07/20 14:20
대학원에서 메일로 보낸 답장입니다.
"과정 전체 TO로 관리되게 때문에 학과별 TO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교 학칙 <별표2>를 보시면 입학정원이 나와 있고, 첨단정원의 일부 학과만 입학정원이 별도로 지정돼 있을 뿐 과정별로 전체 입학정원으로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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