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05 19:41:07
Name Eva010
Subject [질문] 같은 아파트내에서 이사를 해도 이사비용은 똑같겠지요? (수정됨)
아랫집에 이상한 할아버지가 이사가 왔습니다.

저희집 베란다에 세탁기가 없는데도 저희집이 세탁기를 돌릴 때마다 베란다에서 물이 센다며 공사를 요구했고....(저희집은 세탁기가 베란다에 없고 보일러실에 있음)

화장실에서도 천장에 물이 센다고 해서 가보니까 천장에는 물이 안 세고 화장실 천장 뚜껑을 열어서 배관쪽에 물이 세는 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관리사무실에서는 베란다든 화장실이든 신축 아파트가 아닌 이상 이정도는 감수해야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아랫집에서는 베란다와 화장실 공사를 요구해서 집주인이 전부 공사를 해주었습니다.

그 뒤 집주인이 열이 받으셨는지....

나중에 아랫집 사람이 또 뭘 요구할지 모른다고 집을 팔아버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약기간이 내년 8월까지인데....

집주인이 3개월 전인 내년 5월에 집을 비워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럴 경우 계약기간이 3개월정도 남았는데...

그 전에 집주인이 이사가달라고 하면 이사비용도 제가 내야되나요?



예전에 원룸이나 투룸살 때는 이사 갈 때 별다른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제는 아파트다 보니까 냉장고나 텔레비전 세탁기와 에어컨등 옮겨야 될 짐들이 너무 많아서

원룸이나 투룸 이사업체로는 안 될 것 같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귀찮아서 이사를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다른층으로 이사를 가버릴까 생각을 하는데....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같은 동이어도 이사비용은 똑같이 내겠지요?


뭣하면 한달정도 기간을 들여 셀프로 이사를 해볼까 생각을 하는데...

여기서 또 궁금한게 이사를 하면 엘레베이터 사용료라고 학고 관리사무실에 5-8만원 비용을 지불하는데....

셀프로 한달에 걸쳐 본인이 짐을 옮긴다고 해도 이것도 또 비용을 지불하라고 관리사무실에서 말하나요?


셀프로 이사를 하면 문제가 되는건.....

냉장고와 세탁기 그리고 에어컨인데....

이 3개만 용달업체를 불러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아랫집 때문에 강제로 이사를 하게 되서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1. 계약만료 3개월전에 집주인이 퇴거 요청을 했는데 이럴 경우 이사비용은 제가 부담하나요?

2. 같은 동 혹은 같은 아파트내에서 이사업체를 불러 이사를 해도 비용이 같을까요?

3. 같은 동에서 셀프로 이사한다면 관리사무소에 이사 엘레베이터 사용요금은 추가로 납부해야 될까요?

4.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만 따로 용달업체를 불러서 이동이 가능한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정도 나올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츠야
24/08/05 19:48
수정 아이콘
1. 만료가 8월인데 5월에 나가달라는 요청이면 집주인이 복비와 이사비용 부담하는게 보통입니다. 그게 싫으면 8월까지 집주인이 기다려야하고.
2. 이동거리 빼고 비슷한 장비와 인력이 드는 거라면 (예를 들어 층수가 비슷해 고가사다리 모두 사용) 비슷합니다.
3. 아파트 관리규정에 따라 다르니 물어보세요.
4. 가능하죠. 에어컨디셔는 분리하고 재설치도 해야하니 에어컨디셔너 업체 부르시는게 맞고(아니면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요청해도 유상으로 해줍니다) 나머진 용달 부르셔도 됩니다. 용달 시세 요즘은 얼만지 모르겠지만 용달은 시간도 중요해서 10만원 언더가 아닐까 싶네요.
24/08/05 19:51
수정 아이콘
아... 1번은 역시 복비와 이사비용을 부담하는 게 보통이군요...역시 어디서 주워들었던 게 맞는 이야기군요.
하지만 왠지 집주인이 열받아 있어서 이건 안 줄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원래 계약했던 공인중계사를 통해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 될려나... 머리가 아프지만 일단 집계약할 때 공인중계사분이랑 이야기 해봐야겠군요.
돔페리뇽
24/08/05 20:00
수정 아이콘
열받아 있는건 주인 문제이니 신경쓰실 필요 없지만
3개월밖에 안남아있다면 복비 이사비용 다 부담하라 하면 8월에 나가라고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24/08/05 20:06
수정 아이콘
이 생각도 강하게 드네여....
그런데 8월에 에어컨 설치기사 부르면 오지도 않을 것 같네여...
5월에 이사하고 복비랑 이사비 주는 게 가장 베스트인데...
타츠야
24/08/05 23:42
수정 아이콘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성수기에 설치 기사분 빨리 안 잡히는 이유는 예약이 미리 쌓여서 그런거라.
Zakk WyldE
24/08/05 19:54
수정 아이콘
3달이나 먼저 나가 달라는데 아무갓도 안해주면 무조건 계약대로죠.
24/08/05 20:01
수정 아이콘
이제 생각해보니까 에어컨도 재설치 비용도 드네요...
재설치 비용이 거의 새거사는거랑 맞먹는데...
와...
24/08/05 19:58
수정 아이콘
1. 주인이 나가라고 해도 계약기간 내에는 거주하실 권리가 있어서 양보하는 대가를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건 없고 협상하기 나름일 거에요. 다시 볼일 없는 사람이니까 팍팍 질러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2. 3. 이사업체나 관리실에 직접 문의하시는 게 빠를 겁니다.
4. 가능할 텐데 이것도 직접 알아보시는 게 낫겠네요.

내 잘못 하나도 없이 주인 맘대로 도중에 나가라는 건데 저라면 억울해서 제 시간 몸 갈아넣어가면서 짐 못옮깁니다... 이사하느라 신경쓰고 시간쓰는 것도 다 비용인데 주인한테 받아내시죠. 이삿짐 규모를 모르겠지만 저라면 200만원 달라고 하고 협상 시작할 것 같습니다.
24/08/05 20:04
수정 아이콘
5열 선반 6개 대형책상 1개,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모니터 4대, 컴퓨터 3대등 가전제품이나 요런건 좀 있습니다.
원룸 이사 때는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같은 게 없어서 그냥 제가 해본 적도 있었거든요.
투룸으로 간 다음에 아파트로 올 떄는 업체를 불렀는데 그리 비싸지 않더군요. 이 때도 냉장고랑 에어컨이랑 세탁기가 없어서....
지금은 에어컨 이전비랑 복비랑 이사비용만 생각해도 한 150은 나올 거 같은데....
머리가 아프네여...
24/08/05 20:0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임차인이 약자다보니 잘못한 것 없어도 좀 쫄리죠.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저도 작년에 이사할때 로톡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 쓸수 있는 상황인지도 체크해보세요.
24/08/05 20:11
수정 아이콘
아랫집에 이상한 할아버지가 이사 와서 제가 쫓겨나는 엔딩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자꾸 이 아저씨 저보고 동남아 사람 아니냐고 이야기 하는데 볼 때마다 이야기하고 아니라고 수십번 말해도 계속 이야기해서 화딱지나는데...
이제는 저주할 정도로 싫어질 것 같네요.
24/08/05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8월에 빈손으로 내쫓기지 마시고, 변호사랑 잘 상담해서 갱신청구권이 유효한 상황을 만들어서 집주인한테 '200만원 안주면 나 그냥 1년 더있을거임 이응이응' 이런 식으로 쇼부를 걸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4/08/05 20:17
수정 아이콘
1년이 아니라 3개월 아닌가요? 계약기간이후에 원래 집주인이 퇴거요청하면 나가야되는게 아닌가요?
일단 시간내서 부동산 가서 물어보고 집주인에게 이야기 해봐야겠네여...
24/08/05 20:20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딱 한 번 쓸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이라는 게 있습니다. 저도 법알못이니 따로 알아보세요.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쓸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쓸 생각이라는 걸 집주인이 알면 대응논리를 만들 수 있으니까 거래하신 부동산이나 집주인한테 흘리시면 안됩니다. 집주인 실거주가 청구권 씹는 대표적인 조건인데 ('내가 들어가 살 거니까 나가') 집주인이 이 집 팔생각이라는 거 확실히 녹음해두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24/08/05 20:22
수정 아이콘
혹시 모르니 읽으신 후에 "아랫집에 이상한 할아버지가" 부터 삭제하시는 게 낫겠네요 크크 저도 좀있다 지우겠습니다.
24/08/05 20:25
수정 아이콘
아... 맞아요 아까 통화 녹음한거 들어보니까 자기가 들어와서 살꺼라고 하더군요...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집을 나보고 구매할 생각 없냐고 이야기를 했었고 제가 안 구매한다고 하니까 그럼 팔아버러야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건 만나서 한 이야기라서 따로 녹음한 건 없고 지금 녹음된건 본인이 들어와서 산다고 했는데....
허... 왜 딴소리를 했나 했네...
24/08/05 20:07
수정 아이콘
트럭 없이 사다리차나 엘리베이터만으로 가능하다면 협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이런 사례를 제가 겪어보질 못해서..
그리고 1~2주도 아니고 3개월이면 이사 비용과 복비 등은 확실히 받아내세요.
직접 말하기 껄끄럽다면 일단 부동산을 통해서 전달하시고요.
24/08/05 20:09
수정 아이콘
엘레베이터로만 가능해 보입니다. 냉장고도 원래 설치기사가 혼자 왔고 세탁기도 혼자 왔고 에어컨도 혼자 왔었거든요.
혼자 살아서 냉장고도 크지 않고 세탁기도 그냥 통돌이라.....
This-Plus
24/08/05 20:37
수정 아이콘
이사비는 무조건 받아야죠.
24/08/05 23:54
수정 아이콘
네 일단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나가기 3개월전쯤에 말해야겠네여... 괜히 지금 말하면 계속 연락올 듯...
RedDragon
24/08/05 22:1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네요. 저도 같은 아파트 이사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1) 이사비 복비 당연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협상하기 나름인데 이사비 복비가 최소한으로 받으실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2) 같은 아파트라도 기본 이사비는 비슷합니다. 다만 점심비나 기름값 등의 추가비가 보통 드는데, 이런 건 빨리 끝나기 때문에 안 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아파트 관리실에서 이것저것 비용 내는것도 없을거고 엘레베이터도 잘 말하시면 그냥 무료 사용 가능하실 겁니다.
24/08/05 23:55
수정 아이콘
냉장고,세탁기,에어컨만 제외하면 저 혼자 다 옮기겠는데....
중요한건 에어컨은 해제와 설치를 따로 불러야되니 이럴거면 이삿짐 센터를 안 부르면 손해 같아보이네여...
RedDragon
24/08/06 08:29
수정 아이콘
아 짐이 많이 없으시군요. 그러면 지인분 2~3분 정도 수고비 넉넉하게 드리고 부르시는 것도...
카즈하
24/08/0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양스독
24/08/06 00:58
수정 아이콘
1)이사비와 복비 질러보시고 안된다 하면 계약일 풀로 채우시죠.
2)같은 아파트라도 기본 이사비는 비슷할텐데
짐이 많이 없을경우 + 이사들어갈 집이 비어있어서 대기하는 시간 손실이 없다고 예상될경우 쇼부를 쳐볼 순 있습니다.
이사업체도 팀별로 움직이기에 하루에 한탕뛸꺼 두탕뛰고 두탕뛸껄 세탕뛰면 좋아하구요. 야리끼리로 일끝나면 일하는 사람들도 좋아해서 약간의 할인을 얘기해볼 수 있습니다.
24/08/06 01:38
수정 아이콘
계약서를 보니까 이게 올해 4년쨰더군요?
근데 임대차 3법이나 내용을 찾아보니 최대 4년까지 보장이던데.... 저는 내년에 나가면 5년이 되는건데.... 이게 계약대로 맞는건지도 아리송하고
이사할 때도 짐이 원래는 적었는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책장이랑 선반을 엄청사서 집을 좀 이쁘게 꾸민다고 이것 저것 다 샀는데....
하필 다 사놓고 이런 소리를 들으니 혼자사는 가구여도 짐이 적다고 할 수가 없겠더군요.
심지어 저는 집에 사이클머신이랑 윗몸일으키기(약수터에 있는 큰거) 기계까지 집에 있어서 남들보다 짐이 적다고 할 수도 없더군요;;;
This-Plus
24/08/06 02:15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은 2년씩 계약을 하는데 왜 내년 8월까지죠?
내후년 8월은 아닌지 일단 부동산 계약서부터 확인해보시죠; 첫계약 이후로 따로 이야기나 계약서 안썼으면 묵시적으로 2년씩 늘어난 셈이라 내후년 8월이 맞을텐데...
24/08/06 02:35
수정 아이콘
제가 날짜를 잘못 계산한거인건가? 계약서에 20년도인가 21년도인가 둘중 하나인데.... 계약서를 싱크대 밑에다가 두고 잊고 살았는데 물엿 OR 녹물이 묻어서 날짜만 보이고 년도는 대충 찍었는데.... 일단 이건 부동산 가서 확인해봐야지 되겠네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993 [질문] 플레이스토어 구매 좀 해보신 분들께 질문입니다 [1] 소금물1455 24/09/23 1455
177992 [질문] 신축 아파트 탑층 고민 [26] 부처2923 24/09/23 2923
177991 [질문] 라프로익, 아드벡, 아벨라워 중 추천부탁드려요 [10] 스텔스1566 24/09/23 1566
177990 [삭제예정] TV 구매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차카차카2198 24/09/23 2198
177988 [질문] 스타트업 창업 아이디어 내는 법에 대한 책이나 영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4] 페라리2191 24/09/22 2191
177987 [질문] 해리포터 미국판 어디서 살 수 없을까요? [6] lefteye2192 24/09/22 2192
177986 [질문] TV??모니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kogang20013466 24/09/22 3466
177985 [질문] 검은신화 오공 질문 [3] 정공법2478 24/09/22 2478
177984 [질문] 편의점에서 산 과자가 산패 됐을때 어떻게 하나요? [11] 항정살2831 24/09/22 2831
177983 [질문] 스2 예전 업적을 지금 시점에서 달성할 수 있을까요? [2] 조헌1757 24/09/22 1757
177982 [질문] 프로야구 신인 계약 질문입니다 [9] 월터화이트3625 24/09/22 3625
177981 [질문] mp3 파일 편집 프로그램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리코타홀릭1718 24/09/22 1718
177980 [질문] 스피커 저음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3] 고요2021 24/09/22 2021
177979 [질문] 61-59 vs 60-60 [6] 느나느나타임3485 24/09/22 3485
177978 [질문] 따릉이 잠금해제(대여) 및 대여취소가 어째서 엄청 느릴까요? [4] 씨드레곤2824 24/09/21 2824
177977 [질문] 평생 동안 나오는 인슐린 분비량은 정해져있는지요...? [9] nexon3842 24/09/21 3842
177976 [질문] 10분 면접 준비? [1] 검정머리외국인2565 24/09/21 2565
177975 [질문] 스페이스마린2 할만한가요? [3] LeNTE2504 24/09/21 2504
177974 [질문]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 No Fear2639 24/09/21 2639
177973 [질문] 오타니 기록이 NBA로 따지면 어느정도 기록인가요? [17] 한이연2790 24/09/21 2790
177972 [질문] 나의 아저씨 볼만한가요? Vs 미스터 션샤인 [24] EY2482 24/09/21 2482
177971 [질문] 미니 pc 구매 문의 입니다. [2] 문없는집1629 24/09/21 1629
177970 [질문] 메추리 키워 보신분 있으실까요? 로드바이크4371 24/09/21 437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