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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17:37
저도 잘 모르지만 저정도로 피부 조직에 그라데이션이 생길 정도면 내일 당장 피부과 가보세요
화상은 현대에서도 만만히 볼께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 상처부위에 수건 올리고 그 위에 얼음찜질 한동안 계속하세요
24/09/10 18:02
일단 자주가는 동네 약국가서 비아핀 이라는 화상, 상처 연고 치료제 사왔습니다. 어머니가 대신 사온다는 거 직접 허벅지 부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약사한테 허벅지 부위 보여주니까 일단 저 연고 발라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부가 하시는 곳인데 부인분은 드레싱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니까 남편과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은 걍 연고만 바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직접 보시고 약 주신 건데 제가 피부과 가봐야 되는 거나고 물어보니까 진물이 막 생기거나 그러는 거 아니면 약 바르면 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저녁 6시 지금 넘었으니 하루 약 발라보고 내일 피부과 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4/09/10 17:41
[관리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 병원부터 가세요.
대신 요즘 피부과는 저런 피부문제 진료를 안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전화해보고 가셔야하고 외과도 찾아서 전화해보시고, 정 안되겠으면 가정의학과라도 가보세요.
24/09/10 17:59
일단 저희 지역 시내에 피부과가 2곳 정도 있는데 여기는 피부 미용 이런쪽도 하긴 하지만 그런 전문 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피부과 진료도 해주는 곳이라 거기로 가보려고 합니다
24/09/11 13:12
시내에 있는 피부과 가니까 여긴 손님도 별로없고 일단 보시고선 이렇게 피부가 다 벗겨졌는데 왔냐면서 드레싱 처리 부터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치 먹는약 처방해 주시는듯 하고 낼 모래도 오라네요. 벗겨져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24/09/10 17:50
제가 이런식으로 화상 입었을때 병원 안가고 자체치유(?) 시도하다가 피부가 꺼멓게 변색되고 2년을 넘게 지속됐습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24/09/10 17:59
내일 한번 가봐야 겠네요 ㅠㅠ 일단 집에 화상 연고가 없어서 동네 자주가는 약국가서 허벅지 화상 부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비아핀 이라는 화상 연고 사왔습니다. 거기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아내 분은 드레싱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던데 남편 분이 연고만 바르면 된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수포 생기거나 그러지 않으먄 약만 바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24/09/10 18:13
일단 약국에선 연고 발라보라고 해서 하루 정도 발라보려고 합니다. 자의적으로 제가 판단한 것도 아니고 동네 사람들 많이 찾는 약국에서 환부 보여주고 바르는 약 받아온 거니까 용법대로 일단 하루 정도는 발라보고 경과 지켜보려고 합니다. 답변은 감사합니다!
24/09/10 19:01
유튜브 같은데 보면 대응법이 잘 나와 있을텐데요 화상입고 최대한 빨리 흐르는 물에 최소 30분 정도 식혀줘야 열기가 진피층까지 안 퍼져서 쉽게 낫습니다 지금처럼 통증이 심할때는 그냥 바셀린을 바르던지 아니면 바셀린이랑 리도카인이 섞여 발려진 거즈(약국에 팝니다)를 붙여주고 통증이 좀 사라질즘에 비아핀같은걸 바르시는게 좋습니다 비아핀은 일광화상에 쓰는거라 좀 마니 약한편이에요 그리고 저도 야외운동 장시간 하고 나서 일광화상 입었을때 비아핀도 발라보고 덱스판테놀도 발라봤는데 덱스판테놀이 훨씬 낫더군요
24/09/10 19:37
저도 질문글 올리고 좀 찾아보긴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30분 정도는 물에 식혀야 된다 그래서 걍 아예 욕조에 찬물 수도꼭지 젤 끝으로 해서 틀고 30분 이상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어이 병원 블로그 같은데 의견으로는 바셀린는 효과는 없다는 얘기도 있어서 아예 약국가서 비아핀 연고 사왔네요! 약사 한테 아예 허벅지 화상 입은 부위 대놓고 보여주고 얘기했더니 비아핀 연고 처방해 주더라고요
24/09/10 19:37
응급실 갑시다...
저 끓인라면 책상에서 먹다가 엎어서 바로 병원간적있습니다. 꽤 오래전이기는 한데 지금 보면 화상자국은 없어졌고 닭살처럼 자국은 조금남았습니다. 그때 화상 봐주신 선생님은 흉질수 있다고 했는데 관리가 잘됬죠.
24/09/10 19:47
요즘 뉴스에 나오는대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때문에 응급실 뺑뺑이 당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들었고, 저같은 사람은 가면 경증환자라고 후순위 거나 돌려 보내겠죠 ㅠㅠ 일단 하루 정도 약 발라보려고 합니다! 약국에서도 피부과 가야 된다 얘기까진 안 하시더라고요. 제 환부를 직접 제가 보여 줬거든요. 말로만 설명한 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너 허벅지도 그런데 본인이 약국 갔다 오신다는 거 제가 환부 보여주고 약 사오는 게 낫지 않냐고 해서 제가 사왔거든요
24/09/11 13:09
오늘 시내 피부과 왔는데 어떻게 하다 그렇게 허벅지 껍질도 벗겨지게 됐나면서 원장님이나 드레싱 해주시는 분이 하필 껍질이 벗겨져서 치료가 오래 걸릴거라 하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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