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16 22:53:03
Name lexial
Subject [질문] 도대체 이 알수 없는 제 웹소설 취향은 무엇일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웹소설이 장르나 주제등으로 분류가 다양한데,
도무지 제 취향을 알 수가 없어서...도움 청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작품중 재미 없었던 것은
전지적 독자시점
나혼자만 레벨업

입니다.  둘 다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이라 기대를 안고 시작했는데
뭔가 너무 이질감?(표현이 어렵네요)이 느껴져서 도저히 몰입을 못하겠더라고요.
소설이란게 읽으면서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위 두작품은 이유는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도저히 몰입이 안되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 내가 '글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넘어 그냥 그 세계에
몰입이 되어야 하는데 저 두 작품은 도무지 그 글을 읽고 해독하고
있단 느낌을 넘어 몰입이 되질 않더라고요. 웹소기준 10편이상 읽어도
도저히 몰입이 되지 않아 중단했습니다.

재미있게 본 웹소로는 (선호순?)
퍼거토리 1, 2부
탑매니지먼트 (미완결작은 다시는 시작 안하기로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상남자 (후반부는 좀 그런데 전반부까지 훌륭)
재벌집 막내아들

정도 입니다. 이제 단순히 주제의 문제는 아닌게
아카데미아에서 살아남기를 쓴 코리타 작가의
'설명좀 천천히 해' 라는 단편은 무척 몰입해서 읽었거든요.
https://pgrer.net/humor/441162
그런데 위에 재밌게 본 작품과 뭐하나 겹치는게 없는것 같은데요.

재미있게 본 웹소 들도 주제나 배경 주인공의 연애관계 등에서
다양해서 도저히 제 취향을 알 수가 없네요.;;;
굳이 따지자면 이세계?과거회귀?일까요?
주인공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스토리?(그런데 안 그런 소설도 있나요?;)

혹시 이정도 정보로 제 취향이 무엇인지 파악되시거나
추가로 추천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di Woon
24/09/16 23:27
수정 아이콘
취향 분류는 모르겠고 저도 웹소설을 다양하게 접하지는 않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 읽은 후에 '운명을 보는 회사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신입사원 김철수' 를 후속으로 보았는데 금방금방 읽히더라구요.
24/09/17 12: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 취향을 모르겟는게
딱히 제가 회사원 주제를 좋아하는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래도 좋은 작품추천 감사드립니다!
파고들어라
24/09/17 00:48
수정 아이콘
음...속도감?
언제든지 내려놨다 다시 읽어도 부담 없는 소설이 있고 한번 읽을 때는 30,40편씩 읽지만 어떤 이유로 멈췄다 다시 보려면 영 안 읽어지는 소설이 있더라고요.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는 5권까지 보다가 멈췄고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친듯이 달려서 며칠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픽미업' 두개 추천해 봅니다.
마이너 한 작품으로는 '아카데미 편의점으로 힐링 할게요' 랑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24/09/17 12:54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드립니다!
티아라멘츠
24/09/17 01:30
수정 아이콘
퍼거토리 재밌게보셨으면 검머대나 근육조선?
24/09/17 12:55
수정 아이콘
검머대는 뭔지 모르겟네요.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근육조선은 누가 추천해줘서 봤는데 역사회귀?물 이라는 것 빼고는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퍼거토리가 프로의 작품이라면
근육조선은 좀더 아마츄어 느낌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티아라멘츠
24/09/17 13:04
수정 아이콘
검은머리 미국 대원수
24/09/17 13: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얼핏 들은적이 있네요!
24/09/17 11:4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셨다는 소설들 제목만 보면, 최대한 판타지 느낌이 덜나는 현실에 가까운, 주인공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천재적으로 뛰어나서 상황을 풀어나가는, 그런 소설들 좋아하시는 듯
24/09/17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기엔 아카데미아에서 살아남기는 또 완벽히 판타지 같긴한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코리타 작가 다음 작품(로판살)도 아카데미에서살아남기정도는 아니라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정도는 그나마 판타지 느낌이 덜 나는 작품인 것일까요?


말씀듣고보니 주인공이 주변에 비해 뛰어나서 뭔가 상황을 해결해나가는걸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제가 좋아할만한 작품 짐작가시는 바가 있을까요?
제 취향을 몰라 괴롭습니다 ㅜ 내공이 있으신 것 같은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HA클러스터
24/09/17 14:41
수정 아이콘
저와 취향이 좀 비슷하신 것 같아 퉁구스카 작가의 작품을 추천드려 봅니다. (납골당의 어린왕자, 제국사냥꾼)
24/09/17 15:58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24/09/17 16:13
수정 아이콘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그렇게 그루핑이 꼭 되는 건 아니니까 억지로 그룹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장르나 소재가 잘 맞다든지해서 일반적인 구분과 아귀가 맞으면 추천받기 쉬울 뿐인거고, 아니라면 저인망식으로 찍먹 열심히 하면 되죠(...).
24/09/18 12: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게 꽂히는 포인트가 장르와 소재는 아닌거 같은데..잘 모르겟어요.;;
24/09/18 16:03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을 좀 잘 못한 것 같은데, 그렇게 장르나 소재가 포인트였다면 쉽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또 그러한 포인트가 하나일지도 알 수 없다는 뜻이였습니다. 저도 굳이 찾으려는 노력은 포기했구요.

얼마 전에 리디에서 선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서 거기에 응했었는데, 여러 장르나 소재에 대해서 선호 순위로 꼭 3개까지 꼽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선택지로 주어진 장르마다 읽을 당시에 최애였던 작품이 있고, 소재는 전부는 아니지만 1~2개 빼놓으면 마찬가지이니 꼽을 수가 없더라구요.
24/09/18 19:4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특히 소재가 포인트는 아닌것 같아요
학교를 계속 짓자
24/09/18 10:18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하신 듯해서 언뜻 생각나는 작품으로 미래를 보는 투자자 추천드립니다.
24/09/18 12: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935 [질문] 게임용 PC 견적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LeNTE1964 24/09/18 1964
177934 [질문] 원피스 다시 보고 싶은데 하늘섬까지 본 사람은 [8] 짐바르도2596 24/09/18 2596
177933 [질문] 플스 플러스(13기병 방위권) [10] 찬양자2725 24/09/18 2725
177931 [질문] 해외 1년 거주시 국내자동차 보관 관련 질문입니다. [7] Uglyman3421 24/09/17 3421
177930 [질문] 매년 아이폰 새로 사시는 분 계신가요? [5] 하카세3889 24/09/17 3889
177929 [질문] 파묘, 검은 사제들, 곡성의 공포 지수는? [17] ArcanumToss3498 24/09/17 3498
177927 [질문] 스포티파이 쓰시는분 계실까요 [4] AminG2689 24/09/17 2689
177926 [질문] 목욕탕 열탕(서울지역)에 대해 질문 올려봅니다. [10] 앙겔루스 노부스2865 24/09/17 2865
177925 [질문] 러닝 카본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미생3245 24/09/17 3245
177924 [질문] 골프 관련 스폰서 패치 Starscream2970 24/09/17 2970
177923 [질문] OTT 구매 조합 어떻게 가져가시나요? [18] EY3655 24/09/17 3655
177922 [질문] 터치 기능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을까요? [3] 허락해주세요2984 24/09/17 2984
177921 [질문] pc 게임 마우스 추천부탁드립니다. [1] 원장2851 24/09/17 2851
177920 [질문] 도대체 이 알수 없는 제 웹소설 취향은 무엇일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18] lexial3049 24/09/16 3049
177919 [질문] 커널형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Anabolic_Syn3848 24/09/16 3848
177918 [질문] 갤럭시 S21보다 좋은 자급제보급형 폰 어떤모델이 있을까요? [18] 물소싫어4336 24/09/16 4336
177917 [질문] 마계촌,인생게임류의 보드게임 검색키워드 [5] 카오루3056 24/09/16 3056
177916 [질문] 초보가 차를 구입할 때 안전이나 운행, 주차관련 옵션이 많은 차가 좋을까요? [36] 카페알파4331 24/09/16 4331
177915 [질문] 스팀의 모든 게임이 게임울 관리 위원회(게등위)의 심사를 거치나요? [2] 카페알파2702 24/09/16 2702
177914 [질문] 유선연결 플스4패드 윈도우에서 360패드로 인식되는 현상 데비루쥐2082 24/09/16 2082
177913 [질문] 혼자 사는 사람의 식기세척기 구입 [18] workbee3689 24/09/15 3689
177912 [질문] 올드게임(80년대)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요 [8] 마지막처럼3387 24/09/15 3387
177911 [질문] 싱가포르 vs 방콕 [12] 구급킹3868 24/09/15 38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