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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8 18:51
본문 식의 사고실험이면 무조건 A가 맞고 B가 이상하고요.
저런 페이지 보고 나서 여자친구나 아내한테 걸린 상황? 이라면 B가 화내는 게 이해는 되네요. 본문 B 논리는 그냥 먼저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에 끼워맞춘 거고 그냥 화나는게 자연스러움. 하지만 그럼에도 A가 아직 잘못한건 아니죠
24/09/28 19:31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들도 무슨 꼬탄주로 으차 하는 게 개그 소재로 쓰이는 세상인데
본문에 있는 그런 걸로 호들깝 떠는 게 오히려 더 수상하고 음침하죠 위에 댓글 말대로 그런 호들갑이 더 위험하게 보입니다
24/09/28 19:46
살인자 정보 습득하면 살인하게 되고
조현병 정보 습득하면 조현병 걸리고 독재자 정보 습득하면 독재자 되나봐요 무서워서 인터넷 하겠습니까? SNS도 하면 큰일 나겠네요.
24/09/28 20:27
사실 b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가 본인이 그런 생각을 나니깐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보통 a 죠
24/09/28 20:40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자기가 싫어한다고 해서 무슨 마계에 발을 들이는 것 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그런걸 접한다 해도 안 할 사람은 안하더라고요.
24/09/28 21:06
A가 어떤 사람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자기가 굳이 할 생각이 없어도 호기심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B가 저러는 건 간단하죠. 그냥 사람 하나 쓰레기 만들고 싶은 겁니다.
24/09/28 21:28
19문제를 떠나서 다른 취미 사이트를 올려도 보는 사람은 보는거고 봐도 관심없는 사람은 관심없는거지
눌러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결정 하나 가지고 그 사람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그걸 안해도 호기심에 눌러볼수도 있고, 눌러도 안할수도 있고, 그게 촉매가 되어서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뭐라고 사람을 테스트하고 그거 하나가지고 결정짓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24/09/28 22:04
대혐오의 시대에 B가 점점 정상이 되어가고 있죠. 근데 유흥을 안할건데 정보습득을 왜하냐? 하는 말엔 A도 대답을 못하니 떳떳한건 아니죠. 평소에 이거저거 관심많거 책 많이 읽고 박학다식하면 이해하겠지만, 그냥 호기심에 라고 대답하면 진입장벽이 있으니 안하는거지, 전혀 할 생각없는데 봤다라고 변명하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죠.
24/09/29 00:02
b같은 극단주의자가 저렇게 티 내주면 너무 고맙습니다 거를 수 있어서요 저런 인간이 fps 해서 사람 쏴죽인다고 논리 급발진 하는 부류죠 저거 하나 클릭했다고 쓰레기에 결국엔 성매매를 할 거라는 관심법까지 아주 주옥같네요
24/09/29 03:13
'결국 한다'라는 건 어디까지나 B의 추정에 불과하며, 반례가 나타나면 바로 논파되는 허술한 일반화죠. 딱히 합리적이지도 않은 자신의 불쾌감을 어떻게든 합리화하기 위해 그렇게 믿고 싶은 거 뿐입니다.
24/09/29 14:01
당연히 눌렀다고 다 그런 거 하는 건 아니지요. 그런데 아마 그 갈등이 100% 옳아야 하는 논리 싸움하다 나온 건 아니겠죠?
게다가 '그런 거 본 모든 사람이 결국 하게 돼있다'는 틀린 명제일지라도 '그런 거 눌러보는 사람이 아예 누르지도 않는 사람보단 할 가능성이 높다' 까지는 논리적으로도 부정하긴 어려울 겁니다. B가 본인과 별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면 헛소리 한다고 무시해도 되겠으나, 혹시 연인이나 부부 사이라면 우기지 말고 그냥 미안하다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B 본인도 자기가 하는 말이 논리적으론 틀렸다는 거 스스로 알 겁니다.
24/09/30 10:00
호기심이 있는것과 그걸 실행에 옮기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세상에는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있어도 그 단계에서 그치고 마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은데 B가 그런 사람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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