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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7 20:30
덱이 좋을 수록 드로우 운의 폭은 좁습니다. 그러니까 운의 요소는 분명 존재하지만 운이 개입할 여지의 폭은 좁아지죠.
그게 좋은 덱을 만드는 것이구요. 그 승패의 편차가 작아지는 것이 카드게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13/11/07 20:55
드로우 운에 구애 안받으시려면, 저코스트 위주로 짜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회전율도 빠르고,
뭐가 나와도 서로 연계될 수가 있어서 쓰기는 편하구요. 다만, 그런 덱은 안정적인긴 합니다만, 다른 컨셉덱들에게 밀릴 수가 있고요. 스타 같은 거도 빌드 따라서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이란게 있듯이요.
13/11/07 21:19
매직에서 멀리건이라고 하는거처럼
그 확률을 '덱을 잘 짤수록' 내가 원하는 패가 손에 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말 잘 짰는데도 한두번 그러는건 운이 없는거지만. 자주 그러면 '그건 덱을 잘못 짠거'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실제 북미 1위덱이니 유럽 1위덱이니. 같은 해외 1위덱이나 트럼프덱 같은거 들고와서 써보시면 '수많은 덱 조정을 통해서'. 필요할때 원하는 카드가 손에 딱딱 있을 경우가 70~80%는 됩니다. 트럼프식 산악거인 흑마만 봐도 산악거인이 4턴안에만 들어오면 바로 뽑을수있는데. 4턴째에 손에 카드를 8장 들고. 거기에 처음 카드 순환까지 하면 11~13장을 실제로 돌려봅니다. 그 안에 산악거인 2장이 안나오면? -> 비룡이 대체제로 있고. 비룡 2장조차 안나오면 -> 감시자가 대체제로 있습니다. 대체제 3종이 4턴안에 안나올 확률이 5%정도죠. 20게임에 한번? 정말 운이 없을땐 어쩔수 없지만. 10겜중 3겜이나 그랬다면. 그건 이미 덱 자체가 잘못 짜여진겁니다. 잘 짜여진 덱은 8~9할 정도는 원하는 패가 손에 잡혀있어야 잘 짜여진 덱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투기장이라는 특성이 있긴 하지만. 냥꾼이 개풀덱에서 추적으로 확률을 올리고. 흑마가 영웅 능력을 통해서 확률을 높이는거처럼 종합적인 확률에서 2~3코가 많아도 저코가 안걸릴 확률은. 다른 보조하는게 적다면 사실 꽤 나옵니다. 성기사가 대회 상위권인 이유중 하나가. 그 낮은 확률에 걸려도 성기사단으로 운영하면서 판을 짜는것도 포함된거라서.. p.s TCG 류 중에서 따지자면 - 대지가 없어서 기본 드로우 운영은 오히려 더 넉넉함 - 대신 셔플이 없기 때문에. 중반에 꼬이는건 오히려 풀기 힘듬. 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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