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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4 20:31
사람 취향이야 다 다르니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역사물을 좋아하시면 은영전은 취향 저격일 확률이 높고, 슬램덩크는 그냥 스포츠 만화의 정석 같은 작품이지요. 저는 자주 꺼내서 다시 봤습니다.
24/10/24 21:04
은영전은 을지판 서울문화판 이타카 판이 있는데 새로나온 이타카판이 구하기가 쉽습니다.
저는 서울문화판으로 읽었었는데 예전엔 을지판을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 지 모르겠네요.
24/10/25 04:46
슬램덩크는 소년만화 좋아하면 지금도 보면 재밌어요. 괜히 극장판으로 신세대 유입된게 아니거든요.
은영전은 사실 진지하고 고찰 있는 역사물 좋아하시면 약간 말이 안 되는 게 많고 캐릭터 위주로 스토리의 힘을 올리는 게 많아서 늦게 읽기엔 별로일 수 있습니다. 근데 재미는 있어요
24/10/25 17:30
[30년 후에 우리가 듣고 있을 노래는 로제-브마의 신축아파트가 아닌 윤수일의 구축아파트 일 것이다]라는 PGR의 댓글이 생각나네요.
24/10/25 23:19
슬램덩크는 지금 봐도 재미있는데 은영전은 못보겠더라구요. 은영전은 중, 고등학생때는 재미있게 봤었는데 성인되서 보니 조금 유치한 감도 있고 저자의 철학에 동의 안되는 점도 있어서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한번도 안보셨가면 읽어보실만 할듯합니다.
24/10/28 13:09
둘다 재미있게 봤지만 은영전은 특유의 일본스러운 중2 감성이 있어서 지금 다시 보라면 글쎄...이고 슬램덩크는 즐겁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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