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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6 15:15
제가 지금 10등급인데 저보다 높으신 분께 드릴 말씀은 없지만... 그래도 땜장이가 꽤 전에 나와서 쓰는 중이라 감상을 말씀 드리자면, 실제로 되게 좋아요. 특히 성기사를 하고 계시다면, 성기사가 평등에 연계되는 콤보 외에는 단일 타겟 즉사기가 없으니 더 요긴하게 느껴지구요. 사실 요새 흥하는 케른도 카운터 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칼타이밍에 4/6, 7 달고 나오는 황혼의 비룡을 역시 이른 타이밍에 저격해서 없애버리는 식으로 좀 더 막(?) 써도 되구요. 사실 우리 편한테 거는 로또잼은 초반에 땜장이가 잡혀버렸는데 따로 낼 것도 마땅찮고, 상대가 명치 때리는 덱이라서 오래 갈 것 같지도 않으니 지금 당장 전력을 만들어서 맞싸움을 해야겠다는 경우 아니면 잘 안 쓰는 편이네요. 제가 필드를 잡고 있다고 해도 아까워서 계속 손에 쥐고 있는 편입니다.
14/02/16 15:20
그렇군요... 하긴 예전에 법사라든가, 지금 가끔하는 술사 같은 경우 양변 헥스가 있으니 저격에 부담이 없는데 성기사나 흑마는 저격기가 없어서 좀 애먹을때가 있긴해서요. 나이사를 써봤는데 공7이상 되는 하수인이 라그말고는 거의 안올라와서 케른이나 실바 혹은 티리온 소누나 이런거 저격할 수는 없고. 그렇게 생각하면 땜장이도 좋아보이네요.
14/02/16 15:26
넵. 특히나 요새 침묵을 잘 안 넣는 추세라서 땜장이가 더더욱 좋구요, 침묵은 케른, 실바, 티리온, 소누나한테 들어가더라도 4/5, 6/6 하수인이 적에게 남는 거지만 땜장이는 1/1로 바꿔줄 수 있으니까요. 물론 5/5가 될 수도 있지만 1/1이 될 수 있었다는 기대값을 생각하면 감수할 만한 일이고, 또 5/5가 되더라도 침묵의 효과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느 쪽을 보더라도 이득 볼 여지는 많은데 손해 볼 여지는 적은 것 같습니다. 하나의 카드를 침묵이랑 즉사기, 양면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조금 감하기는 해야겠지만 덱 압축 효과도 어느 정도 있는 거구요.
14/02/16 15:15
흑마는 계속 위니로 가시는 건가요?? 흑마 거인덱으로 갈아타시려면 자락도 괜찮아보이고
흑마 위니로 계속 가시면 전설은 리로이만 있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성기사 같은 경우는 메즈기가 없기 때문에 땜장이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중반 필드 장악에 케른이 최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바가 어느 정도 대용은 된다고 보기 때문에 땜장이 추천드립니다.
14/02/16 15:24
케른을 안써봐서 잘 모르는건지.. 요새 실바는 제값못하고 죽는단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코스트도 높아서 실바 올리고 다른걸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저격빼는 용도로는 좋지만 예전처럼 하수인을 하나 뺏어온다든가 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말이죠. 흑마는 위니덱하다가 하수인들이 급격히 너프당한걸 깨닫고 피임 줄이고 화임, 드워프 다 빼고 대신 4~6코스트를 조금 보강했는데(얼굴없는 배후자, 센진 방패대가 등등) 그러다보니 이제 완전히 위니는 아니고 잡덱이 됐네요. 거인은 용암거인이랑 산악거인 하나씩 있긴한데 써보고 재미가 없어서 접었습니다. 자락은 거인덱 아니면 컨셉이 잘 안 맞나요?
14/02/16 15:27
그쵸. 자락같은 경우 9코나 하기 떄문에 낸턴에 자락 변신 시키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중반에 무게두는 위니덱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거인덱 같은경우 용거, 산거2개씩 넣고 위니덱하고는 아예 컨셉이 다르고... 두들겨 맞다가 거인내고 도발깔고 쿵쾅 때리는 거기 때문에 재미 없으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14/02/16 15:24
제가 여태까지 써본 전설중 체감이 가장 크게 느껴졌던 카드가 땜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5코시절 실바나스고요.
직업카드 변이가 없는덱에도 꽁으로 변이를 추가시켜주는 만큼 활용도가 무궁무진.
14/02/16 15:27
저도 주수리하다가 요즘 성기사해보는데 양변,사술,암살같은 즉사기가 없으니 힘든상황이 종종 나오더군요. 저는 땜장이가 없는데 있으면 꼭 넣을것같습니다... 저도 땜장이 추천~
14/02/16 15:32
그쵸 평등+신성화가 좋긴한데 사실 타이밍 맞게 딱 나와주지도 않고ㅠㅠ주문올려주는 하수인도 없어서 위니한 적들 아니면 신성화로 한방에 처리 안되는 경우도 있고 가끔 난감하더라구요.
14/02/16 15:29
케른, 땜장이 두 카드 다 요즘 핫한만큼 어느 쪽을 만드셔도 좋지만... 땜장이가 각종 전설카드 저격용으로 쓸모가 참 많습니다. 랭크전 하다보면 최소 전설 1~2장이상은 꼭 처리해야하니까요.
대부분의 전설카드의 경우 5/5로 바꿔져도 손해가 아니고 1/1다람쥐로 변했을때의 희열이란.... 흐흐흐 현재 제가 가진 전설중에 제일 쏠쏠하게 재미보는 카드네요.(그다음이 리로이, 케른순..)
14/02/16 15:30
땜장이가 뭔가 전설치고는 허접해 보이는데 써보면 의외로 쓸만합니다.
성공시 2/2 하수인을 꺼냄과 동시에 양변을 건다는 게 메리트가 상당하죠. 실패하더라도 2/2 하수인으로 침묵 혹은 상대하수인의 2/2 정도 공체합을 빼는 거라 올빼미에 비해 그렇게 밀리지 않습니다. 반면 자락은 뭔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실제로는 피 3정도 회복하고 3공 무기를 9코로 뽑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암불이나 도발이 있지 않은 이상 영능으로 하수인 뽑고 활용할 때까지의 2턴, 그 영능을 활용한 필드장악까지의 시간동안 버티는 게 은근히 힘듭니다. 흑마상대로는 상대방은 대부분 한방딜을 노리기 때문에 리로이 같은 카드는 웬만해선 아껴놓아서 필드를 장악한다해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미 필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자락이 아니어도 이기는 경우가 많아 뭔가 허탈하기도 하고요.
14/02/16 15:36
필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면 자락이 아니어도 이기고...
그렇지 않으면 자락 나와도 버티는게 힘들다는 말씀이네요. 사실 그런 카드들이 꽤 있는데 자락도 그런 류인가보네요. 와우도 흑마를 본캐로 7년해서 애정이 있는데 뭔가 안타깝네요ㅠㅠ더러운 노움이나 만들어야겠습니다.
14/02/16 15:37
전 자락은 몰라도 케른이나 땜장이 둘 중에 많이 갈릴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땜장이 추천하시네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지금 만들러 갑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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