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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3 20:10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팔/다리에 깁스 하고도 예비군 오는 사람들 널렸어요. 팔을 써야 될 훈련 (ex : 사격)을 할 때는 교관에게 수술 때문에 팔이 아파서 못한다고 미리 이야기하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14/04/13 20:15
학생 예비군이면 뭐... 가뜩이나 가셔도 지루하고 할 일이 없겠지만
부상이 있으시다면 좀 덜 귀찮게 시간 때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14/04/13 20:21
지난 번에 친구 중에 하나가 다리 조금 삐끗한 상태로 훈련 가서, 거기 있는 아저씨한테 다리 다쳤다고 말하니 그냥 집에 가라해서 갔습니다 -_-;
한 30분 얘기하다가 도저히 방도가 없어서 먼저 가더라구요. 그러고 걔 다리 다 낫고나서 혼자 다녀왔어요. 다리 다쳐서 훈련도 못하는데 예비군을 왜 왔냐고, 학생 예비군이 우스워보이냐면서.. 그게 1학기 마지막 학생예비군날이여서 예민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14/04/13 21:24
그렇군요.
양심상으로라도 이런식으로 빼먹기가 좀...군대에서 다친 거긴 한데... 일단 연기신청 했습니다. 이번주에 병원 가기로 되어 있으니 처방전도 받을 수 있구요.
14/04/13 21:26
양심도 그렇지만
막상 갔다가 예비군 교장에서 훈련 못 받고 집에 다시 오면 엄청 짜증나니까요^^;; 나중에 다시 와야된다는 그 짜증감은... 말로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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