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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8 21:28
하얏트가 중문관광단지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섭지코지 쪽이랑은 좀 먼 편이니 동선 미리 잘 생각하고 움직이시는게 좋아요.
가는 길 중간중간에 신영박물관 같은 곳이 있으니 들르는 식으로 짜시는게 좋을 겁니다.
14/07/18 21:38
제가 중문에서 성산까지 갔을때 차타고 1시간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섭지코지를 꼭 보고 싶은거 아니면 다른 루트로 가셔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중간중간 폭포나 쇠소깍 정도 볼만할 듯 하지만 좀 덥기도 해서.. 또 관광지 쪽에서도 잘 보고 먹어야지 안그러면 맛은 그냥저냥인데 바가지는 더럽게 쓰고 오는 경우도 많아서요. 뭣보다 정확히 뭘 꼭 하고 싶은지를 정해야해요. 그래야 루트가 확정이 되는거고 루트가 정해져야 여행준비가 쉬우니까요.
14/07/18 22:49
음 글은 고양이 글 밖에 없을 듯 한데.. 아마 예전에 질게에 댓글 몇 개 달았을거에요. 그런데 제가 제주도 나와산지 벌써 몇 년 되서 애매한 부분이 있을까봐 요샌 댓글 별로 안달아서 그마저도 한참 뒤로 가야.... 하하 음식집 같은 경우도 제가 제주시에서만 살아서 그쪽이 대부분이라 관광지루트랑 맞추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서 댓글들도 그냥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14/07/18 23:11
흐흐.. 대충 다읽어봤습니다~
1박2일로 중문근처 호텔에서 쉬고가는데 공항근처에서 고등어횟집찾아서 먹고 중문->꽃돼지연탄구이집에서 흑돼지한근->아침엔 해녀의집에서 전복죽-> 여미지식물원쪽에서 구경좀하다가 저녁에 자매식당에서 고기국수먹고 서울가려고 계획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4/07/18 23:23
최근에 꽃돼지 연탄구이 갔다왔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고기 잡내가 심해서 먹기가 고역인 수준이었어요. 절반쯤 먹고 뛰쳐나왔네요.
너무 심하게 실망해서 다음날 흑돼지 거리의 화로향을 갔었는데 꽃돼지 연탄구이보다는 훨씬 좋았지만 내륙 돼지고기집에 비해서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고기가 좀 쫄깃한 대신에 잡내가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자게에서 보고 찾아간 다담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14/07/19 08:04
중문 쪽 흑돼지면 만복 흑돼지도 괜찮습니다.
지난주엔가 다녀왔는데, 2인 스페셜 메뉴가 55,000원이던데.. 정말 둘이 가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흑돼지 목살, 삼겹살에 전복 새우, 후식으로 팥빙수도 주더군요. 넓기도 넓고..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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