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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3 10:58
오설록은 그냥 차밭있는 카페인데...라고 이야기하기엔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긴 하더군요 ^^; 하지만 거주자 입장에선 사려니숲길이나 비자림도 좋고, 근처에 오름도 많은데 굳이 오설록을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9/23 11:19
사려니 숲길도 생각해보았는데 이자식이 첫날도 주구장창 걷고 산책코스라 별로 안좋아할 것 같아서요..
너무 제가 가고싶은 곳만 끌고다니기엔 미안해서..ㅠㅠ
14/09/23 13:19
대중 교통만으로는 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렌트해서 갔을 때도 주변 가까이에 뭔가 쫌 없어요..; 그리고 차밭도 몇 분 보다보면 그냥 그래서 결국 까페 들어와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카스테라, 녹차 쿠키 따위를 먹고 있다보면 내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걸 여기서 줄 서서 먹었구나.. 싶었어요. 그치만 친구분이 꼭 가고 싶다고 하시면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그 주변 지나다가 깨끗한 화장실 쓰고 싶다면 모를까, 일부러는 안갈 것 같아요.
14/09/23 15:27
아........... 생생한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친동생인데 여긴 꼭 가야겠다고 우기네요. 아 몰라. 어쩌겠어요 힘없는 언니는 끌려갑니다 흑흑.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꼬셔볼게요 포기하도록 ㅠㅠ
14/09/23 14:19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요? 그럼 오설록 이용하기 엄청 힘들어요.
전 들어갈때도 택시를 탔고, 나올때는 버스를 타야지 하다가 30분 넘게 기다리고 어쩌다 우연찮게 택시에 합승해서 빠져나왔는데..그리고 택시도 거의 없고요;; 사실 있는거래야 이니스프리 제주지점에만 파는 몇몇 아이템(동백향초는 좀 좋..)이랑, 오설록에서 파는 녹차롤+녹차 아이스크림인데 이건 요즘 왠만한 백화점에도 다 있더라구요. (그 우연으로 에정에도 없던 용머리 해안까지 갔다왔는데 용머리 해안 진짜 좋더라구요) 참고로 천지연폭포보고 나와서 택시타고 출발했었는데 (동부보다는 훨씬 가깝죠) 2만원 조금 안되게 나왔어요. 동부에서 출발하시려면 적어도 2만원 이상 주셔야할 거 같아요. 토요일 일정 올레길(오전 일찍 부지런하시다면)+우도+성산일출봉 코스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도는 저는 atv를 이용했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중간에 쉬엄쉬엄 구경도 좀 많이 하고 밥도 먹었어요. 식사 안하실거면 자전거도 비슷하게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하루에 우도+성산일출봉 코스로 왔는데 일정이 끝난시간이 4시 쯔음이었어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일정이 빡빡하신데 토요일도 성산쪽에 머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는데 제주도가 워낙에 외진곳도 많고 해서 밤늦게 대중교통 타려니까 좀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일요일 섭지코지 가시고, 다시 제주공항쪽으로 돌아오시면서 관광 코스 짜셔도 될 거 같아요.
14/09/23 15:29
동부쪽에 계속 있는걸 추천해주시네요~ 우선은 숙소는 성산쪽으로 방금 잡았습니다.
이제 거기서 일요일 아침일찍 3시간걸려서 오설록을 가느냐, 아니면 근처 다른 섭지코지나 사려니숲길, 비자림등등을 보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느냐의 문제겠네요... 감사합니다!
14/09/23 16:04
일단 의외로 제주도 자체가 넓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거든요.
일정이 짧은데 왔따갔다 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 이왕 간김에 동부라도 잘 보고 오셨으면 해용.
14/09/23 17:06
제주지 정도를 벗어나면 차도 별로없고 길도 잘 뚫려 있어서 면허증이 있다면 랜트카는 거의 필수입니다...
왠만하면 랜트카를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14/09/23 22:04
어제 우도 다녀왔는데 atv 두시간에 삼만원이라서 두시간만 있다가 왔어요. 두시간동안 우도 한 바퀴 돌고문어라면 먹고 바닷가에 내려서 사진찍고... 좀 촉박하더군요. 자전거는 한 시간에 만원이던가? 조금 저렴하던데 자전거 타고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으실거 같아요. 햄버거집이 있던데 거기 인기가 좋더군요. 한 번 들려보세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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