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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8 19:30
1,2번은 자게에 글이 올라와있으니까 보시면 될 거 같구요.
3번은 해상유전 관련 수익이 줄어들어서... 4번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석유가격에 비해서 수송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클 것 같네요.
14/11/28 22:20
4번은 배터리 문제가 아니고, 1차적으로는 정제마진의 문제이고 2차적으로는 가격경쟁력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정유회사들의 정제기술이 좋아서 B,C급 원유로도 A급 정제유를 만들어 왔습니다. A급 원유로 A급 정제유를 만드는 것은 이윤이 별로 안남지만, B-C급 원유로 A급 정제유를 만드는 것은 이윤이 큽니다. 그리고 원유가격이 올라갈수록 후자로 얻을 수 있는 이윤이 더 커지죠(업계에서는 크랙마진이라 부릅니다) 그간 우리나라 정유회사는 고유가시대에 고도화된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정제유 분야에서 중국 회사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가가 하락하면 이러한 정제마진도 줄어들고, 가격경쟁력도 줄어 대중국 수출액이 감소하리라 예상됩니다. 최종적으로는 매출액과 수익 감소로 이어지겠죠.
14/11/28 22:27
3번의 경우는, 조선업과 해운업을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해운업황은 기름값과 반비례하는 관계이고, 조선업은 기름값이 다른 요소들과 함께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기름값이 줄어들게 되므로, 해운업과 기타 선박을 이용한 영업활동은 활발해지리라 여겨집니다. 조선업의 경우에는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 등의 저렴한 선박들의 발주가 늘고, 해상 플랜트와 FPSO같은 고부가가치 선박들의 발주가 줄어들게 됩니다. 중국 조선업은 전자에 강하고, 우리나라 조선업은 후자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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