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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1 13:44
바로 저번 주말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작년 9월쯤에도 다녀와서 좋았던 곳을 이번엔 친구들과 또 갔었는데... 여전히 괜찮더라구요. 끼니 중 제일 좋았던 건 춘심이네에서 먹은 갈치 구이 및 조림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끼니 중에 회는 동문시장에 있는 횟집에서 떠서 숙소와서 먹었는데... 쏘쏘였구요. 흑돼지는 유명한 목포고을이라는 가게에서 먹었는데, 고기는 맛났지만 약간 비싼 편에다, 무엇보다 불친절한 게 맘에 안들어서 그냥 그랬습니다. 고기 자체는 맛있었어요. 관광은 협제 해수욕장이 괜찮았구요. 눈오는 겨울바다에서 마시는 커피 괜찮더라구요. 송악산도 좋았습니다. 송악산은 위에 말씀드린 춘심이네 근처기 때문에 보시고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외 쇠소깍이나 오설록 티하우스 정도 가실만 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15/02/11 13:50
도청근처 삼성혈 해물탕.
서귀포 시내의 은희네해장국. 러브랜드 괜찮고... 오설록도 갈만하고요. 흑돼지는 흑돼지가 있는 풍경... 그런데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는 굉장히 불편할 거에요...
15/02/11 13:51
질문의 시작이 이상하군요.
군대 가기 전 같이 입대할 친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이나 가려고 합니다. 이 정도 성의는 보여야 성실한 댓글을 얻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들려야하는 곳은 제주공항이구요.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것은 한라산 소주 하얀색이었습니다. 제주시에 돔이 열리는 관광나이트가 있습니다. 보통 우도 섭지코지 일출봉 천지연 폭포 이런 코스로 가구요 (순서대로는 아님). 남자라면 역시 월드컵 경기장은 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15/02/11 13:52
저도 갈치조림 맛있었어요.
다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건 그리 만만치는 않을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여행하려다가 답답해서 그냥 스쿠터 렌트했었죠. 운전이 불가능하신거면 택시투어를 이용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15/02/11 14:14
제주도에서 대중교통 이용하시기 쉽지 않을겁니다.
관광지는 다 돌아보는게 좋겠지만 중국인이 워낙 많아서... 두분이서 정해서 한두군데 돌아다니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저라면 한라산 정상은 꼭 가볼 것 같습니다.
15/02/11 14:28
카멜리아 힐 괜찮았어요 겨울에는 좀 별로인가..?
제주공항에 내리시면 각종 지도가 엄청 많은데 그거 하나 씩 다 뽑아서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 고운정김밥? 그거 엄청 맛있었어요!
15/02/11 15:47
아무리 제주도라도 겨울 대중교통 여행은 고생됩니다.
결국 이틀짜리 여행인 셈인데, 정말 대중교통으로 하실거라면 철저하게 한가지 컨셉으로만 해보세요. 대중교통으로 연결 가능한 관광지 위주로 짜실거면 맛집 따위 쿨하게 포기 음식만 드시러 다니실거면 그거 위주로 동선 연결하시고 관광은 다음 기회로. 저라면 대중교통으론 제주에서 한번에 왕복할 수 있는 곳 아니면 이런 일정에선 안 갈 것 같습니다.
15/02/11 16:22
차없이 제주도 여행하기는 꽤 힘듭니다. 예를 들어 많이 가는 곳 중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지도상으로는 아주 가깝게 있습니다만, 대중교통으로 두 군데 모두 보려면 이동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차로 가면 5~10분이면 되죠.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하시려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철처하게 대중교통 코스로만 계획을 짜셔야 합니다.
15/02/11 18:49
운전경험이 조금만 있어도 제주도에서의 운전은 어렵지 않을텐데요.
저는 한라산 추천합니다. 겨울 한라산이 기가 막힙니다. 근데 엄청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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