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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5 15:44
아웃복서도 헤비급 선수이기 때문에 막 돌진했다가는 한방 맞고 골로 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역대급인 선수일수록 그런건 안놓친다고 봐야죠.
15/05/05 18:37
전성기라도 홀리필드와 루이스를 상대하기는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 일단 홀리필드와 루이스가 타이슨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였으며 2. 타이슨은 굉장히 장단이 분명한 선수고, 그야말로 특유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섬세한 명도 같은 선수(예리하고 날카롭지만 그만큼 부러지기 쉬운)였습니다. 말하자면 복싱 스타일 자체가 외줄타기였다는 거죠. 3. 홀리필드는 철저히 타이슨을 분석하고 클린치를 최대한 활용해서 타이슨의 복싱 방법론을 파훼해버렸는데, 전성기의 타이슨이라고 한들 저런 디테일한 분석에 의한 맞춤 전략을 피해나갈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4. 레녹스 루이스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타이슨보다 키도 한참 크고 리치도 길고 펀치력도 강하고 운영도 영리하고 뭐...전성기라고 어떻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해서 홀리필드와는 해봐야 아는 수준이고 루이스에게는 어지간하면 이기기 힘들다...정도로 생각하네요.
15/05/06 16:16
그렇긴 하나 루이스가 뜬금없이 라흐만이나 맥콜한테 깐따삐야 간거 생각하면 의외로 중간에 끝장났을 수도 있죠.
홀리필드는 몰라도 루이스는, 테크닉이나 영리함, 좋은 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그런 복서 치고는 중간에 어이없이 패한 적이 좀 있습니다. 루이스-타이슨에서 일반적인 시뮬레이션으로 놓기엔 좀 랜덤한 변수긴 하나 분명히 고려해야 할 요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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